포드(F) 주식 매수, 평생 자산 확보 수단이 될까

디트로이트 자동차업체 포드(Ford, NYSE: F)의 지난 20년간 투자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본문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포드에 투자한 초기 자본은 단지 55% 상승(2024년 11월 25일 기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주식 시장의 전반적 성과를 가늠하는 벤치마크인 S&P 500은 총수익 기준으로 647%의 성과를 기록했다.

2026년 2월 7일, 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오랜 역사(창업 100년 이상)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러 구조적·단기적 문제에 직면해 있어 투자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리스크가 존재한다.

최근 실적과 문제점

포드는 2024회계연도 2분기(6월 30일 종결)에 순이익 18억 달러를 보고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차량 품질 문제에 따른 보증비용 상승이 지목됐다. 3분기에는 다소 개선이 있었으나 품질 관련 비용은 여전히 이익을 압박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에 따라 제조사들은 전기차(EV) 판매 확대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포드도 전기차 전략을 추진 중이나, 재무적으로 지속 가능한 EV 사업부를 만들려는 진척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보도는 전했다. 2024년 첫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포드의 EV 운영을 맡는 사업부인 Ford Model e누적 영업손실 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손실은 전통적 자동차부문의 영업이익을 사실상 상쇄했다.


장기적 관점과 리스크 요인

기사에서는 포드가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드는 몇 가지 불리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첫째, 전 세계 승용차 판매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성장 여력이 낮다. 예를 들어 2022년 전 세계 승용차 판매량은 10년 전과 비교해 단지 12% 증가에 불과했다. 이러한 저조한 단위 성장률은 포드의 매출을 유의미하게 키우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다. 컨센서스 애널리스트 추정치에 따르면, 포드의 2026년 매출은 2024년 예상치 대비 단지 0.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지표도 낙관을 어렵게 만든다. 포드의 최근 10년(분기 기준)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2%에 그쳤으며, 투하자본수익률(ROIC)은 1.8%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자본 투입에 비해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자본집약적 기업임을 시사한다. 또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보유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데, 현재의 수익성 지표는 포드가 견고한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에 어려움을 준다.


유통현금흐름과 배당정책

기사에서 밝힌 유일한 긍정적 요인은 자본환원정책이다. 최근 9개월 동안 포드는 44억 달러를 배당 및 자본환원으로 지급했으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5.27%로 높은 편이다. 이는 정기적인 현금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이 배당이 지난 10년간 주가 부진(주가가 10년 동안 27% 하락)을 상쇄하지는 못했으며, 기사 저자는 포드가 S&P 500과 같은 폭넓은 지수 수준의 성과를 주주에게 제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원문에서는 저자 Neil Patel이 “포드가 투자자들을 평생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데 대해 전혀 확신이 없다”는 취지의 문장을 포함하고 있다.


전문 용어 설명

기사에 등장하는 주요 재무 용어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로, 기업의 본업 수익성을 보여준다. 투하자본수익률(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은 기업이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자본 효율성을 판단하는 데 유용하다.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는 오랜 기간 경쟁자들로부터 기업의 수익성을 지켜주는 지속적 경쟁우위를 의미한다.


투자 시사점 및 향후 영향 분석

기사의 분석을 토대로 향후 포드가 주가나 경제에 미칠 영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단기적으로는 품질 비용 상승과 EV 전환 비용이 이익을 압박해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보증비용 등 품질 관련 비용이 해소되지 않는 한 분기별 실적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여부와 모델 e의 손실 축소 여부가 주가의 주요 변수다. EV 사업이 빠르게 흑자로 전환되지 못할 경우, 포드는 추가 자본 투입(부채 증가 또는 주식발행)을 통해 재무구조를 희석하거나 부담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포드와 같은 대형 OEM의 EV 전환 지연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전환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포드 단독의 재무적 어려움이 미국 또는 글로벌 경제에 즉각적이고 중대한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공급망 연관 업체나 부품업체에 대한 파급효과는 업계별로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추가 정보 — 투자 아이디어(원문 홍보 내용 포함)

원문에는 투자 추천 서비스의 사례로 과거 ‘Double Down’ 추천 종목들의 가상의 수익률 사례가 제시돼 있다. 예컨대 2009년 ‘Double Down’ 당시 엔비디아(Nvidia)에 1,000달러를 투자했더라면 358,460달러가 되었을 것이라는 식의 예시가 포함됐다. 또한 애플(Apple, 2008년 추천 시 1,000달러가 44,946달러가 됐다는 사례), 넷플릭스(Netflix, 2004년 추천 시 1,000달러가 478,249달러가 됐다는 사례) 등도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원문은 2024년 11월 25일 기준 Stock Advisor 성과를 근거로 홍보성 제안을 하고 있다.

공시 및 면책

원문 기사 말미에는 저자 Neil Patel과 그의 고객이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이 없음을 밝히고 있으며, The Motley Fool 또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이 없다고 공시했다. 또한 해당 견해는 저자의 의견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종합적 평가

요약하면 포드는 오랜 역사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산업 구조, 낮은 영업이익률(평균 약 2%), 낮은 ROIC(약 1.8%)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시장 지수 수준의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배당수익률(5.27%)은 소득형 투자자에게는 매력 요소가 될 수 있다. 투자 결정 시에는 품질 관련 비용 추이, Model e의 손익 전환 시점, 전기차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 여부, 그리고 경쟁사 대비 비용경쟁력 개선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