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의장직이 2026년 5월 15일 제롬 파월의 임기 종료와 함께 교체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1월 30일 케빈 워시(Kevin Warsh)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워시의 과거 발언과 정책 성향, 특히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레버리지 축소)에 대한 선호는 채권시장, 주택시장 및 금융시장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2026년 2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1월 30일 지명한 케빈 워시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 표결을 거쳐 상원 전체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워시가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새로운 수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배경 및 핵심 쟁점
제롬 파월(정식 임기 종료일: 2026년 5월 15일)의 연준 의장 임기가 끝나면서 대통령은 차기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를 지명했다.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회(Board of Governors)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2006년 2월 24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 재임했다.
워시의 정책적 성향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점은 연준이 적극적 시장참여자로 남기보다는 대차대조표를 축소(Deleveraging)해 시장 참여를 줄여야 한다는 견해다. 현재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는 $6.6조(6.6 trillion dollars)로, 주로 미국 국채(U.S. Treasuries)와 모기지담보증권(MBS)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차대조표 축소가 경제에 미치는 메커니즘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MBS를 시장에 내다 팔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그 결과 장기 금리가 상승한다. 채권 가격과 수익률(금리)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장기 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과 기업·가계의 차입비용 증가로 이어져 주택 구매력 저하 및 투자 축소를 초래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정책은 유통 중인 통화의 팽창 압력을 줄여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다.
연준 의장의 금리관과 다른 선택지
워시는 금융위기 시기 인플레이션 억제에 보다 초점을 둔 정책 성향으로 비판받은 바 있으며, 일반적으로 ‘매파(hawkish)’ 성향으로 분류돼 왔다. 다만 이 기사에서 경고하는 핵심 리스크는 단지 금리 인상 기조가 아니라 연준의 시장참여 축소 즉,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른 부작용이다.
역대급으로 분열된 연준(FOMC) 상황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의장을 포함),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다. 역사적으로 투자자들은 FOMC의 통일된 메시지를 통해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2025년 여름 이후 연준 내부의 이견이 표면화되면서 전례 없는 분열이 나타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최근 5번의 FOMC 회의 중 모두에서 반대의견(디센트, dissent)이 제기됐다.
특히 2025년 10월과 12월 회의에서는 반대의견이 서로 정반대 방향을 향한 사례가 동시에 발생했다. 두 회의 모두 합의된 결정은 연방기금금리 목표의 25 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한 명은 금리 동결(no cut)을 원했고 다른 한 명은 50bp 인하를 원했다. 이는 지난 36년 동안 동일 회의에서 정반대의 디센트가 발생한 사례가 단지 세 번뿐이라는 맥락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그중 두 건이 최근 3.5개월 사이에 발생했다.
인용(트윗 일부)
“나는 이렇게 많은 모순을 가진 회의를 본 적이 없다.”
— 짐 비아노(Jim Bianco), 트윗 일부
분열이 주는 시장 충격의 위험
FOMC의 일관성 결여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크게 증폭시킨다. 시장은 정책의 잘못된 결정이나 시차(miscalibration)를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지만, 방향성에 대한 합의의 부재는 투자자들이 정책 방향을 예측·가격에 반영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특히 주식시장이 높은 밸류에이션 상태에 있을 때(이 기사에서는 S&P 500의 Shiller P/E 비율이 155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 정책의 작은 변화도 큰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Shiller P/E 지표가 30을 초과했던 과거 사례들은 결국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20%에서 최대 89%까지 가치 하락을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연준 내부의 분열, 그리고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2026년 증시에 큰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용어 설명: FOMC, 대차대조표 축소(Deleveraging), Shiller P/E
연준이나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핵심 용어를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연준 내에서 금리·통화정책을 결정하는 12인 위원회다. 둘째, 대차대조표 축소(Deleveraging)는 중앙은행이 보유 중인 자산(주로 국채·MBS)을 시장에 팔아 보유 규모를 줄이는 행위를 말한다. 셋째, Shiller P/E(사이클리컬 조정 주가수익비율)는 장기 평균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장기 밸류에이션을 보여주는 지표다. 해당 지표가 역사적 고점 근처에 있다는 것은 주식시장이 고평가되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가적 사실 및 관련 수치
워시 지명과 관련된 과정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 지명(2026년 1월 30일) →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표결 → 상원 전체 인준 표결.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취임할 경우 연준의 정책 우선순위와 시장과의 관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연준의 자산은 $6.6조에 달하며, 여기에 포함된 자산을 처분하면 장기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 금리 상승은 모기지·기업대출 금리 상승으로 연결되어 주택시장과 기업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 전망과 정책·투자자에 대한 시사점(전문적 분석 및 추정)
전문가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과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본격화될 경우 장기금리 상승 → 주택담보대출 및 기업대출 금리 상승 → 소비·투자 둔화의 전형적 경로가 현실화될 확률이 높다. 이 경로는 특히 레버리지가 높은 기업, 금리 민감 산업(예: 부동산·건설·자본 집약적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FOMC 내부 분열 심화는 정책 의사결정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려 금융자산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다. 이는 변동성 프리미엄(옵션 가격 등)을 상승시키고, 위험자산(주식)에서 안전자산(현금·단기국채)으로의 포지션 이동을 촉발할 수 있다.
정책 시나리오별로 간단히 추정하면 다음과 같다. A 시나리오(워시 지명이 인준되고 적극적 대차대조표 축소 시행): 장기금리의 단계적 상승, 주택시장 부담 가중, S&P 500의 조정(단기 10~30% 범위 가능성), 변동성 확대. B 시나리오(워시 지명이 인준되지 않거나, 인준되더라도 대차대조표 축소는 지연):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급격한 금리 상승은 억제돼 주식시장의 대형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 다만 FOMC의 분열은 계속되어 추가적 쇼크 발생 위험은 상존한다.
이상은 정량적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엄밀한 추정이 아니라 현재 공개된 사실과 역사적 사례를 근거로 한 시나리오적 논의다. 정확한 영향의 크기와 시점은 향후 연준의 구체적 행동, 시장의 선반영 정도, 거시지표(물가·고용 등)에 달려 있다.
투자자에 대한 실용적 조언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금리 민감도가 높은 포지션(장기 채권·레버리지 ETF·이자부담이 큰 기업 비중 등)을 점검하라. 둘째, 포트폴리오의 밸런스를 점검해 유동성 확보와 비상시 현금·단기 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주택구입을 계획 중인 개인은 모기지 금리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타이밍과 재무구조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부록: 기사에 포함된 추가 정보(요약)
원문 기사는 또한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관련 성과와 추천 사례를 언급했다. 예컨대, Stock Advisor가 선정한 종목들의 평균 총수익률이 885%였고, 동일 기간 S&P 500의 수익률은 192%였다고 기술되어 있다. 과거 추천 사례로는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점에 $1,000 투자 시 현재 약 $436,126), 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에 $1,000 투자 시 현재 약 $1,053,659) 등의 수치가 제시되었다. (모든 수치는 원문 기준이며, 해당 서비스의 2026년 2월 7일 기준 집계치임)
저자 및 출처
원문 저자는 Sean Williams이며, 본 기사는 2026년 2월 7일 게시된 원문을 바탕으로 번역·편집했다. 원문에는 추가적으로 짐 비아노의 트윗 인용 등이 포함되어 연준 내부의 혼선 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