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야간 게시글 이후 상승세로 출발했다. 월요일(현지시간) 장 초반 대두 선물은 19~21센트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금요일 거래일에 대부분 계약이 5~7센트 하락하며 마감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9월물과 11월물은 주간 기준으로 각각 1 ¾센트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2026년 2월 4일, 나스닥닷컴(나스닥닷컴의 Barchart 관련 보도)의 보도에 따르면,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 대두 가격(Cash Bean)은 $9.28 1/4로 7센트 하락한 상태였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장 마감 기준으로 40~70센트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9월물은 주간 $5.70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대두유(soy oil) 선물은 일중 78~88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물은 주간 기준 177포인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8월 대두박 인도는 추가로 108계약이 발생했으며 이달 누적 인도는 3,471계약이었다.
“중국은 대두 부족을 걱정하고 있다. 우리 농부들은 가장 튼튼한 대두를 생산한다. 중국이 대두 주문을 신속히 4배로 늘리길 바란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늦은 일요일 게시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발언은 즉각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매수 기대 혹은 거래 재개에 대한 희망으로 가격을 끌어올렸다.
시장 포지션과 투자자 동향
시장 참여자들 중 관리형 자금(managed money)은 8월 5일 기준으로 순공매도 포지션을 29,619계약 추가하여 총 65,930계약의 순공매도 상태가 되었다. 상업적 거래자(Commercials)는 화요일 기준 순공매도 68,230계약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19,529계약 감소했다.
공급·수급 전망(미국 농무부 보고 전)
다음 주 화요일 공개 예정인 미국 작물생산(Crop Production) 보고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은 미국 대두 수확량을 평균 1에이커당 53부셸(bpa)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범위는 52~54 bpa다. 생산량은 43억7,400만 부셸(4.374 billion bushels)으로 예상되며, 이는 7월 WASDE(세계 농산물 공급·수요 예상치)에서 제시된 수치보다 3900만 부셸(39 mbu) 증가한 수치다. 분석가들은 구계(이전 작황) 기말재고(old crop carryout)를 5 mbu 감소한 3억4,500만 부셸(345 mbu)로 보고 있으며, 신작 기말재고(new crop stocks)는 41 mbu 증가한 3억5,100만 부셸(351 mbu)로 전망하고 있다.
실시간 주요 계약 가격(기사 내 표기 기준)
8월 25(단기) 대두는 $9.66 3/4, 전일 대비 5센트 하락으로 현재 보합(unch) 상태다. 인근 현물(Nearby Cash)은 $9.28 1/4, 7센트 하락이다. 9월 25 대두는 $9.67 3/4로 6 1/4센트 하락했으나 장중에는 21 1/2센트 상승을 기록했다. 11월 25 대두는 $9.87 1/2, 6 1/4센트 하락했으나 장중 20 1/4센트 상승을 보였다. 신작 현물(New Crop Cash)은 $9.19로 6 1/2센트 하락했다.
기사 작성자 및 면책
기사 게시일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 기사에 게재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결정은 독자의 판단에 따르기 바란다.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안내)
bpa(부셸 per 에이커)는 농업에서 사용하는 생산성 단위로, 1에이커(약 4,047㎡)당 수확되는 부셸(bushel) 수를 뜻한다. mbu는 ‘million bushels’의 약자로 백만 부셸 단위를 말한다. WASDE는 USDA(미국 농무부)가 발행하는 월간 보고서인 세계 농산물 공급·수요 예상(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의 약어다. 관리형 자금(managed money)은 일반적으로 상품 선물 시장에서 헤지펀드·CTA(상품거래자문사) 등 전문투자자들이 운용하는 자금군을 지칭하며, 이들의 포지션 변화는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carryout(기말재고)은 특정 시즌이 끝난 후 남아 있는 재고를 의미하며, 시장의 공급 여건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로 촉발된 가격 상승은 단기적 매수심리를 자극했지만, 본질적 수급 지표(예: USDA의 생산량·기말재고 전망, 상업적 포지션 변화 등)가 동반되지 않는 한 지속성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관리형 자금의 대규모 순공매도(65,930계약)는 시장의 상방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중국의 대두 수입 확대 가능성(트럼프의 발언을 반영한 시장 해석)이 현실화된다면 수출 수요 증가로 기말재고가 빠르게 축소되고, 이는 가격의 추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시나리오별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이 실제로 대두 구매를 대폭 늘릴 경우(예: 트럼프의 언급처럼 ‘4배’ 수준의 주문이 현실화된다는 가정), 단기적으로 선물 가격은 즉각적인 재평가가 이뤄지며 대두박·대두유 가격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USDA의 곡물생산 보고서가 예상보다 공급이 풍부하다는 신호를 주면, 현재의 단기적 상승은 되돌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투자자 포지션의 대규모 정리(관리형 자금의 추가적인 매수 전환 혹은 상업적 포지션의 급변동)가 나타날 경우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농가 및 무역업체 관점에서는 현물과 선물 스프레드, 인도 계약(특히 8월 인도 물량)과 선물 포지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헷지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제 물동량과 선적 스케줄, 환율 변동, 그리고 관세·무역정책 리스크도 실질적인 수출수요와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촉발했지만, 향후 가격 흐름은 곡물생산 보고서, 글로벌 수요(특히 중국)의 실제 구매 행동, 그리고 투자자 포지션의 변화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가오는 USDA 보고서와 수출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