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값, 대두유(콩기름)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대두가 대두유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화요일 거래에서 대두 선물은 1파운드당 4~5.5센트 상승했다. cmdtyView의 내셔널 현물 대두(Cash Bean) 가격은 4 3/4센트 상승한 $10.00 1/2를 기록했다. 한편 대두박(soymeal) 선물은 $1.40~$2.60 하락한 반면, 대두유(soy oil) 선물은 +102~+129 포인트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2026년 2월 4일, 나스닥닷컴(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재무부는 45Z 세액공제(45Z tax credit)에 대한 지침을 발행하면서 대두유에 일부 프리미엄을 더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 이 조치는 바이오디젤 등 연료 관련 수요에 민감한 대두유 가격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 농무부(USDA)가 월간으로 발표하는 Fats & Oils(지방·유지류) 보고서에 따르면, 12월에 분쇄(crush)된 대두량은 2억2984만 부셸(229.84 million bushels)로, 시장의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다만 이는 11월 대비 +4.24%, 전년 동월 대비 +5.59% 증가한 수치다. 또한 9월 이후 마케팅 연도 누적 분쇄량은 8억9158만 부셸(891.58 million bushels)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럽연합(EU)의 대두 수입은 7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7.29 메트릭톤(MM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MMT 감소했다. 이 같은 수입 감소는 글로벌 수요 측면에서 일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선물별 종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마감) 대두 선물은 $10.65 3/4+5 1/2센트 상승했다. 인근 현물(Nearby Cash)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0.00 1/2+4 3/4센트 상승했다. 2026년 5월물$10.77 1/4+4 3/4센트, 2026년 7월물$10.90 1/2+4 3/4센트 상승 마감했다.


전문용어 해설

분쇄(crush) : 대두를 기계적으로 가공하여 대두유(soy oil)대두박(soymeal)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다. 대두박은 사료 원료로, 대두유는 식용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로 사용되며, 분쇄량 증감은 두 제품의 공급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45Z 세액공제(45Z tax credit) : 미국의 특정 바이오연료(예: 일부 형태의 재생 디젤·바이오디젤) 생산에 제공되는 세제 혜택으로, 관련 지침이나 적용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경우 대두유 수요와 가격에 민감하게 반영된다. 이번 재무부 지침은 효력의 적용범위와 자격요건에 대한 명확화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영향과 전망(기자 분석)

이번 가격 움직임은 대두유의 강세가 대두 선물 전반을 떠받친 점이 핵심이다. 대두유 선물의 +102~+129 포인트 급등은 바이오연료 세제 혜택의 명확화(45Z 지침 발표)에 따른 수요 가시성 확대와 연관이 깊다. 반면 대두박 선물의 $1.40~$2.60 하락은 사료 수요 둔화 혹은 대체 사료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 측면에서는 12월 분쇄량이 시장 예상보다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9월 이후 누적 분쇄량이 전년 대비 +7.43% 증가한 사실은 가공업체들의 처리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시사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대두박 및 대두유의 공급량에 영향을 주어 가격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수요 측면에서 EU의 대두 수입 감소(-1.33 MMT)는 글로벌 수요 압력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내 바이오연료 관련 정책(45Z)으로 인해 대두유 수요가 회복 혹은 확대될 경우, 대두 전반에 대한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대두유의 정책 리스크 해소와 강세가 대두 선물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대두박의 하락과 유럽 수입 감소 등은 상충되는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가격 방향은 다음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1) 추가적인 세제·정책 변화 여부와 바이오연료 수요 실체, (2) 향후 USDA의 공급·수요 전망 및 계절적 수확·보관 상황, (3) 글로벌 수입 수요 특히 중국·EU의 구매행태, (4) 국제 원유 가격과 연료정책 변화 등이다.

투자·실무적 시사점

밀접하게 연관된 대두·대두유·대두박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대두유 중심의 정책 개선이나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한 대두값은 추가적인 상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대두박 수요가 약화될 경우 가공마진(크러시 스프레드) 회복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분산된 헷지(예: 대두 선물과 대두유·대두박 포지션의 조합) 및 정책 발표 일정(예: 세제 관련 추가 지침)을 주시하는 전략이 권장된다.


부가 정보

이 기사에 인용된 선물·현물 가격, 분쇄량 및 수입 통계는 시장 보고서와 정부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수치다. 원문 작성자는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로, 기사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제공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