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가격이 2월 3일(미국 현지시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 거래 기준으로 선물 기준 4~5½ 센트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고, 현물 평균 가격(Cash Bean)은 $10.00½로 4¾ 센트 올랐다. 같은 날 대두박(soymeal) 선물은 약 $1.40~$2.60 내렸으나, 대두유(soy oil) 선물은 102~129 포인트 상승하며 대두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2026년 2월 4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이날 오전 45Z 세액공제(45Z tax credit)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면서 대두유에 프리미엄이 붙고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 이 같은 세부 지침 발표는 대두유 가격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대두 선물의 추가적 상승 압력으로 연결됐다.
미국 농무부(USDA)의 Fats & Oils 월간 보고서(월간 지방·유지류 보고서)는 월요일 오후에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12월 한 달간) 미국에서 압착(crush)된 대두 물량은 229.84 million bushels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다만 이는 전월 대비 4.24% 증가한 수준이고 전년 동월 대비 5.59%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또한, 마케팅 연도(9월 이후) 누적 압착량은 891.58 million bushels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의 대두 수입 동향도 함께 보고됐다.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EU의 대두 수입량은 7.29 MMT(Million Metric Tons, 백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MMT 감소한 수치다. EU의 수입 축소는 글로벌 수급 관점에서 수요 약화를 시사할 수 있어 관련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주요 선물 종가(미국 시간 기준)을 보면, 2026년 3월물(마감)은 $10.65¾로 5½ 센트 상승했다. 근월물 현물(Cash)은 앞서 언급한 대로 $10.00½로 4¾ 센트 올랐고, 5월물은 $10.77¼, 7월물은 $10.90½로 각각 4¾ 센트의 상승을 기록했다.
기사 내 표기: 해당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보도 당일 해당 증권들에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이 명시됐다.
용어 설명
부셸(bushel)은 곡물 거래에서 통용되는 부피 단위로, 곡물의 거래·재고·생산량을 표기할 때 사용된다. MMT(Million Metric Tons)는 백만 톤을 뜻하는 단위로 국제 무역과 물량 통계에서 자주 사용된다. 또한 기사에서 언급된 “45Z 세액공제”는 보도문에서 미 재무부가 지침을 발행한 세액공제 항목으로 언급되며, 해당 발표가 대두유에 프리미엄을 더하고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기사에 기술되어 있다. 기사 원문은 세부 조항의 성격이나 적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시장 의미와 전망 분석
이번 거래일의 가격 움직임은 대두유 선물의 강세가 대두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대두는 압착(crush)을 통해 대두유(식용유·산업용유)와 대두박(사료)으로 분리된다. 대두유 가격이 강세이면 압착 마진(crush margin) 구조 변화로 인해 압착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원재료인 대두에 대한 수요를 지지할 여지가 있다. 반면, 같은 날 대두박 선물은 하락했는데, 이는 사료 수요 또는 가공물 수요 측면의 약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미 재무부의 45Z 관련 지침 발표는 대두유에 즉각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한 점에서 정책 리스크가 완화되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정책적 인센티브나 세제 변화는 바이오연료·공업용 오일 등 대두유의 사용처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투자자와 업계는 관련 세부 규정과 적용 시점, 대상 품목을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USDA의 압착량 증가(마케팅 연도 누적 +7.43%)는 가공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12월의 단월 압착량이 예상치에 미달했다는 점은 월별 변동성이나 계절적 요인을 반영할 수 있어 단기적 물량 흐름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EU의 수입 감소(-1.33 MMT)는 수요 측면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는 지역별 수급·가격·환율 변화 및 대체 공급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
향후 전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두유 관련 정책(예: 세액공제 지침)의 구체적 적용 상황과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대두 가격의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이다. 만약 대두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 대두의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 반대로 대두박 수요가 약화하거나 EU를 포함한 주요 수입국의 수입 부진이 지속되면 가격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USDA의 추가 통계, 정책 세부사항, 국제 무역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및 공시
이 기사에 인용된 시세와 통계는 보도 시점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작성자 본인의 투자 포지션 관련 공개(기사 원문에 따르면 Austin Schroeder는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적·간접적 보유가 없음을 표명함)와 정보 제공 목적임을 함께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