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조 테라노바가 최근 제약사 머크(Merck)가 일부 약제의 가격을 인하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종목을 여전히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2026년 2월 2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Virtus Investment Partners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조 테라노바(Joe Terranova)는 2월 2일(미국 현지 시각) 방송된 “Halftime Report” 인터뷰에서 머크에 대해 낙관적 관점을 재확인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테라노바는 머크가 지난해 일부 제약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당 주식을 유망하다고 말했다. 특히 머크는 당뇨병 치료제인 Januvia(자누비아)의 가격을 기존 330달러에서 100달러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변화는 TrumpRx 플랫폼을 이용하는 환자들에 대한 조치이라고 보도됐다.
“나는 머크를 믿는다“
“그들은 내일 아침에 파이저와 함께 실적을 발표한다. 우리는 대통령과의 약가 인하 합의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을 것“
시장 반응 및 실적 전망도 빠짐없이 언급되었다. 머크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약 30% 이상 상승했으며(기사에서는 약 32% 상승으로 표기), FactSet 데이터 기준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머크의 4분기 실적을 주당 $2.01의 순이익과 매출 $162억 달러($16.2 billion)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적 기대와 주가 상승은 약가 압력이라는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머크의 펀더멘털과 성장 여력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본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기사에서는 정의된 밸류에이션(valuation)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해 머크가 지난달 바이오텍 기업인 Revolution Medicines 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인수·합병(M&A) 전략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드러낸다.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테라노바는 자사가 바이오·제약 섹터에서 다른 종목들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Gilead Science, Eli Lilly, Regeneron 등 이름을 거론하며 섹터 전반의 상승세에 편승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S&P 500의 헬스케어 지수는 지난 3개월 동안 약 8% 상승했다.
용어 설명
이 기사에서 등장하는 주요 용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Januvia(자누비아)는 기사에 명시된 바와 같이 당뇨병 치료제이며, 해당 제제의 가격 인하는 특정 플랫폼(기사상 TrumpRx 플랫폼)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치로 보도되었다. TrumpRx 플랫폼은 기사 본문에서 언급된 명칭으로, 보도는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적용된 가격 변동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FactSet은 금융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애널리스트의 수익·매출 추정치가 해당 기관의 데이터로 인용되었다.
추가 배경으로는 M&A 관련 언급이 있으며, Revolution Medicines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기사에서 인수 논의가 결렬된 사례로 거론되었다. 해당 결렬은 인수 대상 기업의 파이프라인·가격 협상·규제 환경 등 다수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 관측 및 향후 영향 분석
이번 사건은 몇 가지 관점에서 시장과 투자자에게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단기적 주가 반응은 기업의 실적 기대와 시장 심리에 따라 결정되며, 머크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약 30%대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인하된 약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실적개선, 신약 파이프라인, 배당·자사주 정책 등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약가 정책의 장기적 영향은 밸류에이션과 매출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정 약제의 가격 인하가 확대되면 해당 품목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기업은 다른 제품군의 성장, 비용 구조 개선,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이를 상쇄하려 할 것이다. 머크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의 4분기 EPS 전망이 주당 $2.01로 제시된 가운데, 실제 실적이 이 예상을 상회 또는 하회하는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
셋째, M&A 전략의 불확실성은 기업의 성장 경로에 영향을 미친다. Revolution Medicines와의 협상 결렬은 잠재적 성장 동력 확보에 차질이 생겼음을 의미하나, 반대로 이는 머크가 조건에 맞는 더 나은 거래를 모색할 여지도 보여준다.
넷째,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의 상승(최근 3개월 S&P 헬스케어 지수 약 8% 상승)은 투자자 선호의 변화를 반영한다. 금리 환경, 규제 정책, 기술이전 및 임상성공률 등의 변수들이 섹터 변동성을 좌우한다.
정책적 관점에서도 약가 인하 합의는 규제·정책 리스크와 직접 연결된다. 정부 차원의 약가 통제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제약사의 수익 구조는 재편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R&D 전략이 중요해진다.
투자 포인트 정리
• 단기: 4분기 실적 발표(파이저와 동시 발표 예정)와 애널리스트 예측치 대비 실적 발표가 주가에 중요한 촉발제가 될 것
• 중기: 특정 제품의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 영향과 신제품·파이프라인 성과가 밸류에이션을 재설정할 가능성
• 장기: M&A 전략, R&D 파이프라인, 규제환경 변화가 회사의 성장경로를 결정할 주요 변수
결론
종합하면, 조 테라노바는 머크의 약가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의 주식을 여전히 매력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약가 압력, M&A 결렬 등은 투자자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요인이다. 앞으로의 분기 실적과 규제·정책 변화, 그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머크의 주가 및 헬스케어 섹터 전반에 미칠 영향은 계속해서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