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엔비디아 주식은 어디에 있을까?

엔비디아(NASDAQ: NVDA)는 올해 무역 전쟁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미국의 칩 수출 제한, 그리고 AI 인프라 지출 감소 우려가 이러한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엔비디아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엔비디아는 5월 28일에 2026년 1분기(4월 27일 마감) 실적을 발표했다. 월가의 예상을 뛰어난 수익과 수입을 기록하였으며, 중국에 대한 H20 프로세서 수출 차단으로 비즈니스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5년 6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사업은 전년 대비 73% 성장하며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동시에 AI의 채택이 늘어나면서 여러 새로운 시장에서도 이익을 보고 있다.

AI 인프라로의 성장 기회는 여러 요인에 의해 주도되며, 전 세계 AI 응용 프로그램 채택 증가, 정부 투자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여건 덕분에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제외되더라도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CEO 젠슨 황은 각국의 주권 AI가 다음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엔비디아는 일본, 인도,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과 같은 여러 국가들에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엔비디아가 게임과 자동차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게임 및 AI PC 부문의 수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가진 PC GPU 시장선도 기업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엔비디아는 향후 5년 동안 계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AI 기능을 갖춘 PC 출하량은 연간 42%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엔비디아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32배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5년 평균 40배보다 할인된 가치이다. 앞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73%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업의 높은 성장률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