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호그(Lean Hog) 선물이 금요일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며 근월물 중심으로 계약이 30~45센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2월물은 주간 기준 $1.10 하락했다. 미국 농무부(USDA)가 금요일 오후 집계한 국가 기준 돼지고기 가격(national base hog price)은 $83.57로 전일 대비 81센트 하락했다. 반면 CME 리안 호그 지수(CME Lean Hog Index)는 1월 28일 기준으로 50센트 상승해 $85.72를 기록했다.
2026년 1월 31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선물·옵션 시장의 포지션을 집계하는 미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서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는 리안 호그 관련 선물과 옵션에서 순매수 포지션을 16,388계약 늘려 총 113,806계약의 순롱(net long)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기준일: 화요일).
미국 농무부(USDA)의 금요일 오후 발표에 따르면, 돼지고기 도체(가공 전 한 마리 기준) 컷아웃 값(pork carcass cutout value)은 79센트 상승해 $94.22 per cwt로 집계됐다. 부위별로는 등심(loin)과 갈비(rib)가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보고됐다. USDA는 연방 검사 대상(federally inspected) 도축 두수(이번 주)를 252만2천두(2.522 million head)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54,000두 많지만, 전년 동주 대비 37,861두 적은 수치다.
선물 마감가(종가)는 다음과 같이 보고됐다.
2026년 2월물(HE*1)은 $87.250로 마감해 $0.450 하락했고, 2026년 4월물(HE*2)은 $95.150로 마감해 $0.300 하락했으며, 2026년 5월물(HE*3)은 $98.925로 마감해 $0.375 하락했다.
해당 기사 집필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증권 중 어떤 것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자세한 공시 내용은 바차트의 공시 정책을 참조하면 된다.
용어 설명
리안 호그(Lean Hog)는 도축 후 지방을 제외한 돼지고기(육가공용 돼지) 선물을 의미한다. CME 리안 호그 지수는 시가·종가 등 시장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지수로, 돼지고기 현물가격의 전반적 수준을 반영한다.
컷아웃 값(carcass cutout value)은 도체를 주요 부위별로 나누어 각각의 시장가격을 합산한 값으로, 정육업체나 가공업체의 매출·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per cwt는 hundredweight(100파운드당) 단위를 의미한다(약 45.36kg당 가격).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는 기관투자자·헤지펀드 등 전문 투자가 그룹을 지칭하며, 이들이 보유한 순롱(net long) 또는 순숏(net short) 포지션 증감은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순롱 확대는 잠재적 상방 압력으로 해석되나, 단기적 매도 흐름과 병행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 해석 및 전망
이번 지표와 가격 움직임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근월물(nearby contracts)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2월물의 주간 $1.10 하락과 근월물의 센트 단위 하락은 즉각적인 수요 둔화 또는 계절적 수급 요인의 영향을 시사한다. 반면 CME 지수의 소폭 상승($85.72)과 컷아웃 값의 79센트 상승($94.22 per cwt)은 도체 기준의 실수요 또는 공정 가치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견조함을 나타낸다.
USDA의 도축 둔감성 및 전년 동기 대비 두수 감소(37,861두)는 연간 물량 축소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중기적으로 가격지지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도축두수의 증가(지난주 대비 +54,000두)가 공급을 일시적으로 늘리며 근월물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니지드 머니의 순롱 확대(+16,388계약, 총 113,806계약)는 투자적 관점에서 시장에 상방 재료를 제공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포지션 조정·호가 심리·현물 수급 변화에 따라 급격한 방향 전환이 발생할 여지도 있다. 기관의 포지션 증가는 흔히 변동성 확대의 전조로 작용한다.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보면, 돼지고기 도매가격과 선물가격의 불확실성은 가공업체의 비용 변동성을 높이고 소매가 전가 가능성을 키운다. 국내외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식료품 항목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관련 업계(식육 가공업, 외식업 등)의 가격 전략 및 마진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사료비·에너지비 등 입력비 변화가 동반될 경우, 정육업체의 수익성은 단기적으로 더욱 민감해질 수 있다.
향후 전망(정책적·시계열적 고려)
단기(수주): 거래 참가자들은 계절적 수요, 물류 이슈, 가공업체의 재고 조정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근월물 약세가 지속되면 선물-현물 베이시스(basis)의 변동이 심화되어 헤지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중기(분기): 도축두수의 연간 축소 신호는 중기적 가격지지 요인이다. 만약 돼지고기 수요가 계절적 회복을 보이거나 소고기(비프) 가격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대체수요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장기(연간 이상): 사육두수, 질병 리스크, 사료가격 등 구조적 요인이 가격 수준을 결정할 것이다. 현재의 포지셔닝 변화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적 변화도 반영하므로, 장기자금 유입·이탈이 관찰된다면 구조적 변동성을 재평가해야 한다.
실무적 시사점
정육업체와 식품업체는 이번 가격 흐름을 반영해 헤지 전략을 재점검하고, 특히 근월물의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한 옵션 활용, 분할헷지, 재고·공급망 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는 포지션 크기와 만기 구성을 세분화해 시장의 급격한 반전 위험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약하면, 현재 시장은 근월물의 단기적 약세와 컷아웃 값·지수의 부분적 지지 신호가 혼재된 상태다. 단기적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므로 시장 참가자들은 수급 데이터와 포지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