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증시 혼조 출발 전망, 미 고용 지표·금리 기대감 주목

캐나다 증시가 목요일 아침 혼조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증시는 뚜렷한 강세권에 있으나 원자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핵심 고용 지표가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시장은 오늘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휴장이라 투자 심리는 다소 신중하다.

2026년 1월 27일, RTT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6월 제조업·서비스업 활동에 관한 지표는 오전 9시 30분(동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S&P Global이 집계한 S&P Global Canada Composite PMI는 2024년 5월에 50.6로 상승해 전월의 49.3에서 반등했으며, 이는 민간 부문이 1년 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업 활동이 5월에 개선돼 서비스업 PMI 51.1을 기록했고 이는 4월의 49.3에서 올랐다. 반면 제조업 생산은 10개월 연속 감소해 5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4월의 49.4에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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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식으로는 CGI Inc. (GIB.TO)가 캐나다 전역의 신용조합(credit union)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Celero의 신용조합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는 관리형 서비스, 핵심 은행업무(core banking), 디지털 뱅킹 및 관련 IT 서비스에 대한 마스터 서비스 계약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CGI는 신용조합 대상 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수요일 캐나다 시장은 재료·유틸리티·산업·금융 섹터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4주 최고치로 상승했다. S&P/TSX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69.87포인트(1.23%) 상승한 22,223.67로 마감해 6월 6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국 민간부문 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작게 나타났고 서비스업 활동이 예상 외로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이 높아졌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미 경기 약화 신호가 금리 인하 기대를 되살리며 일부 상승 압력이 작용했다.

외환 시장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선거를 앞두고, 그리고 금요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NFP, non-farm payrolls) 보고서를 앞두고 달러화가 다소 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영국 투표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강세권에 머물렀고,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Labour Party)의 역사적 승리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프랑스 의회에서 극우 성향의 국민전선(National Party)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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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장에서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이 배럴당 $83.21$0.67(0.8%) 하락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2,367.40$2.00(0.08%) 하락, 은 선물은 온스당 $30.635$0.207(0.67%) 하락했다.


용어 설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제조업·서비스업 등 기업의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해 산출한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그 위는 경기 확장, 그 이하는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S&P/TSX 종합지수는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상장된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벤치마크 지수다. 비농업 고용(NFP)은 미국 고용시장의 전반적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시장 금리 전망에 큰 영향을 준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단기적으로 캐나다 증시는 미국의 핵심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요일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어 주요 주가지수 및 원자재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반대로 고용 지표가 약화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져 주식시장 및 고수익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섹터별로는 이미 재료, 유틸리티, 산업, 금융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므로 단기 차익실현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 한편 제조업 PMI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캐나다의 제조업 기반은 여전히 약세 시그널을 보낸다. 이는 관련 제조업 및 수출 연관 섹터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요구한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WTI 및 귀금속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나 수요 측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캐나다는 원자재 및 에너지 섹터 비중이 커 유가 움직임이 지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환율 측면에서는 유럽 주요국 선거와 미국 고용지표가 연쇄적으로 달러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며, 이는 수출입 기업의 실적과 통화 관련 파생상품 포지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지표와 주요 선거 결과를 주시하면서 포지션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요약 및 시사점

요약하면, 2026년 1월 27일 현지 시점에서 캐나다 증시는 미 고용지표 발표와 미국 시장의 휴장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업의 개선과 제조업의 장기 약세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금리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섹터별 차별화와 원자재·환율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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