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이 월요일 장에서 전월물을 중심으로 5~6센트 하락했다. 현물(캐시) 대두의 전국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5 1/2센트 하락한 $9.92 1/4로 집계됐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2.00~$5.60 하락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장중 보합에서 최대 10포인트 하락을 보이며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2026년 1월 27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수출 통계와 브라질 현지의 작황 관련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의 단기적인 매도 압력과 함께 일부 펀더멘털 지표가 가격을 지지하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수출검사(Export Inspections) 자료에서는 1월 22일로 끝난 주에 대두 선적량이 1.324 MMT(=48.7 mbu)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1.54%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간 대비로는 79.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최대 수입지로 897,459MT를 수령했으며, 그 밖에 멕시코 102,064MT, 이탈리아 67,547MT가 상위 목적지로 집계됐다.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량은 20.67 MMT(=759.4 mbu)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한편, 금요일 공개된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에서는 마케팅 연도 기준 대두 판매량이 33.035 MMT로 보고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로, USDA(미 농무부)가 예상한 15% 감소보다 더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현재 판매량은 USDA의 연간 추정치의 77% 수준이며, 통상적인 진행 속도보다 8%포인트 뒤처진 상태이다.
브라질 측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농업 전문 조사기관 AgRural은 목요일 기준 브라질의 대두가 4.9% 수확 완료된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9%보다 빠른 진행이라고 밝혔다. AgRural은 또한 브라질의 올해 대두 생산량 추정치를 0.6 MMT 상향 조정하여 총 181 MMT로 제시했다. 수확 진전이 빠르면 단기적으로 공급 심리가 약화될 수 있으나, 최종 생산량과 수출 동향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시세 요약(거래 마감 기준):
2026년 3월물 대두(Mar 26) 종가는 $10.61 3/4로 6센트 하락했다. 인근 현물가격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9.92 1/4로 5 1/2센트 하락했다. 5월물(May 26)은 $10.74로 5 1/2센트 하락, 7월물(Jul 26)은 $10.87 1/2로 5센트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용어 설명
Export Inspections(수출검사): 미국에서 매주 발표되는 통계로, 실제로 선적된 곡물의 물량을 집계한다. 이는 ‘선적 기준’ 수치로, 수출 계약이 아닌 실제로 항구에서 적재된 물량을 의미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수치를 통해 단기 수출 수요 강도를 판단한다.
Export Sales(수출판매): USDA가 집계하는 통계로, 특정 기간 동안 보고된 수출 계약 및 보고된 판매량을 의미한다. 이는 선적 예정 물량과 계약 체결 상황을 반영하므로 향후 선적 추이를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대두박(soymeal)과 대두유(soy oil): 대두를 가공하면 얻어지는 두 가지 주요 부산물이다. 대두박은 가축 사료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며, 대두유는 식용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로 쓰인다. 각각의 가격은 대두 현물가격과 가공업체의 수급 상황, 에너지 가격, 정책 변수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단기적으로는 수출검사에서의 높은 대중(中國) 수입 비중이 가격의 하방을 일부 제한했으나, 수출 판매 자료의 부진은 수요 회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USDA의 예상치 대비 판매 감소 폭이 더 컸다는 점은 연간 공급·수요 밸런스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운다. 브라질의 수확 진전(AgRural 보고)과 생산량 상향은 글로벌 공급 여건을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거래 참여자 입장에서는 단기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출업자 및 정유·제분업체는 헤지(hedge) 전략을 통해 가격 급변 시 손실을 제한해야 하며, 농가는 향후 수확 및 판매 시점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료업체와 바이오연료 업계는 대체 원료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재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중기적으로는 주요 변수로 중국의 수입 수요 지속성,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의 기상·수확 진행, 그리고 에너지 시장(특히 유가와 바이오디젤 수요)이 꼽힌다. 중국이 지속적으로 대규모 수입을 유지하면 공급은 탄탄하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고, 반대로 중국 수요가 둔화되면 과잉 공급 우려로 가격 하방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기자적 분석(전문적 통찰)
현재 시장은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수출검사와 수출판매의 간극은 곧바로 현물 선적의 차이로 귀결될 수 있으며, 이는 단기 현물가격 변동성으로 이어진다. 브라질의 생산 추정 상향은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요인이지만, 실제 수출 인프라(선박, 항만 등)와 계절적 수요 패턴이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따라 가격 방향성은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트레이더와 실수요자는 발표되는 데이터마다 포지션을 재평가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월요일의 하락은 여러 펀더멘털 지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단기적으론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수요·공급의 추가 지표에 따라 방향성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여자들은 발표되는 수출·생산 관련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분산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재·작성: Austin Schroeder(기사 원문 저자) – 해당 기사는 작성 시점에 저자가 기사에 언급된 증권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음을 공지했다. 기사에 사용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