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가격이 월요일 장에서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6년 1월 27일, 나스닥에 등재된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면화 선물은 대부분의 계약에서 67~85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원유 선물은 배럴당 $60.83로 24센트 하락했고, 미국 달러 지수는 0.539포인트 내린 96.865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한 미국 농무부(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를 인용해 1월 15일 기준 면화 계약(수출확약)이 7.35백만 RB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같은 수치는 USDA의 연간 예상치 대비 64% 수준으로, 통상 평균 진행률인 81%을 크게 밑돈다.
동시에 금주 금요일(온라인 경매) The Seam의 거래 결과도 보도됐다. 해당 경매에서는 5,645 베일가 판매되었고, 거래 가격은 57.99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글로벌 면화 가격 지표인 Cotlook A 지수는 1월 23일 기준 74.05센트로 50포인트 하락했다.
거래소 인증 재고 관련 지표도 악화했다. ICE(인터컨티넨털거래소) 인증 면화 재고는 1월 23일 기준 510 베일 감소하여 인증 재고 수준이 9,912 베일로 집계되었다. 한편, 미국의 산지가격을 보정한 지표인 Adjusted World Price(AWP)는 지난 주 50.99센트/파운드로 업데이트되며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선물 종가(종료가 기준)는 다음과 같다.
• 2026년 3월물(Cotton Mar 26) : 62.97센트/파운드, 84포인트 하락.
• 2026년 5월물(Cotton May 26) : 64.68센트/파운드, 80포인트 하락.
• 2026년 7월물(Cotton Jul 26) : 66.30센트/파운드, 67포인트 하락.
“기사 작성 시점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서 언급한 어떤 증권에도(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용어 설명
• RB(Running Bales) : USDA의 수출보고에서 사용되는 단위로, 면화의 수출 확약량을 집계할 때 쓰인다. 통상 미국에서 1베일(bale)은 약 480파운드(약 217.7kg)로 환산되어 쓰인다. 따라서 7.35백만 RB는 상당한 물량을 의미한다.
• Cotlook A 지수 : 국제 섬유·면화 거래에서 참고하는 주요 가격 지표다. 주로 스팟(현물) 가격 동향을 반영한다.
• ICE 인증 재고 : ICE에 등록·인증된 창고 재고량으로, 현물 인도 및 물량 공급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재고 증감은 시장의 수급 신호로 해석된다.
• Adjusted World Price (AWP) : 수출 보조금·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산출되는 보정 세계가격으로, 수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및 시장 지표다.
시장 영향 및 분석
이번 하락은 지표와 실물거래 지표가 동시에 부진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USDA의 수출판매(1월 15일 기준 7.35백만 RB)가 전년 대비 감소한 점과 Cotlook A 지수 및 AWP의 하락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특히 수출진행률이 USDA 예상치의 64%에 불과해 전형적인 계절적 수요 회복세를 벗어난 낮은 진도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공급우려를 해소시켜 주지 못했다.
또한 원유 가격의 하락($60.83/배럴, 24센트 하락)은 폴리에스터 등 합성 섬유 원재료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해 전통적 천연섬유인 면화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을 왜곡할 수 있다. 통상 석유가격이 하락하면 합성섬유(폴리) 경쟁력이 증가하여 면화를 대체하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달러 지수(96.865, 0.539포인트 하락)가 약세를 보인 점은 원자재 가격에 통상 우호적 요인이나, 이번 면화 가격 하락은 수요 지표와 실물 경매 가격 및 지수의 동반 약세가 더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즉 통화 요인보다 섬유 수요·수출 진행률·현물 경매 결과가 단기 하락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라는 점이다.
단기 전망
단기적으로는 다음의 요인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USDA의 다음 수출판매 집계와 실제 수출 선적 실적이다. 수출 계약·선적이 회복되지 않으면 가격 반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둘째, Cotlook A 지수와 AWP의 추가 변화로, 현물 지수의 추가 하락은 선물시장에도 추가 약세를 야기할 수 있다. 셋째, 원유 가격의 추가 하락과 달러 움직임은 폴리제품과의 상대가격 변동을 통해 중기적 수요 구조를 변화시킬 위험이 있다.
거래자·산업 관계자 관점에서는 현재 종가 수준(3월물 62.97센트, 5월물 64.68센트, 7월물 66.30센트)을 단기 지지선으로 고려하면서, 수급 지표가 개선될 경우 70센트대 복귀를 노릴 여지가 있지만,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경우 60센트 초반 또는 그 이하로의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실무적 시사점
섬유 제조업체와 면화 수출업자, 농가 및 투자자는 다음 점을 점검해야 한다. 첫째, 선적계약(포워드)과 헷지(선물·옵션) 포지션을 통해 가격 변동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원자재(원유)와 환율 변동이 제품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공급사슬의 대체 재료(Synthetic vs Natural) 사용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셋째, 인증 재고(ICE 재고)와 경매(Seam) 결과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현물 시장에서의 수급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야 한다.
참고: 본 내용은 2026년 1월 27일자 Barchart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사 작성 시점의 공개된 통계와 시장 데이터를 인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