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면화 선물 가격이 월요일 오전 거래 개시와 함께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지표 및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종목별로 57~65포인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한 주(금요일 기준)에는 선물들이 7~19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으나, 12월물은 주간 기준으로 81포인트의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에는 원유 하락과 달러 지수 강세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6년 1월 26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외부 시장은 원유가 배럴당 $1.85 하락한 반면, 미국 달러 지수는 하루에 460포인트 반등하면서 면화 가격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러한 외부 요인은 상품 전반에 즉각적인 가격 변동성을 유발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농무부(USDA) 관련 통계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1월 금요일 발표된 미국 국립농업통계국(NASS)의 Crop Production(작물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면화 생산량은 10,000베일 감소한 1,419만 베일로 집계되었다. 수출 전망치는 200,000베일 감소한 1,130만 베일로 하향 조정되었고, 이로 인해 기말재고 전망치는 200,000베일 증가한 430만 베일로 상향 조정되었다.
한편 세계 수급(WW S&D) 표에서의 기말재고 합계는 580,000베일 감소한 7,575만 베일로 축소되었다. 이는 주로 2023/24산의 이월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표기되었다. 즉, 미국 내에서는 기말재고가 소폭 늘었으나, 전 세계적으로는 기말재고가 줄어드는 상반된 신호가 관측된다.
가공·출하기록 관련 지표도 발표되었다. 격주 단위로 집계되는 Cotton Ginnings(면화 탈립/정선) 보고서에서는 10월 하순 2주 동안 2.402백만 RB의 면화가 탈립(가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 1일 기준으로 미국의 탈립 누계량은 4.696백만 RB로 확인되며, 해당 일자 기준으로 5년 만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서 RB 표기는 업계에서 통상 사용하는 단위로, 현장 집계·운송·가공상의 표준 표기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포지션(투기/투자자) 동향을 보여주는 CFTC의 Commitment of Traders 자료에 따르면, 11월 5일 기준으로 투기적 포지션(선물·옵션)은 순숏 10,917계약을 기록했고, 이는 전주보다 268계약이 추가된 수치이다.
순숏 포지션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 거래·재고·가격 지표도 함께 보고되었다. 온라인 면화 거래 플랫폼 The Seam은 11월 7일에 6,272베일의 온라인 판매가 이루어졌고, 평균 가격은 69.11센트/파운드였다고 공시했다. ICE(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의 면화 인증재고는 목요일 기준 변동이 없어 174베일의 인증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제 시장 가격지표인 Cotlook A Index는 11월 7일에 20포인트 하락한 82.00센트/파운드로 집계되었고, USDA가 산출하는 조정 세계가격(AWP)은 목요일 오후 보고에서 추가로 58포인트 하락한 57.96센트/파운드로 발표되었다.
선물별 시세(표준화된 온라인 시세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물(CT*1)은 73.25센트로 전일 대비 18포인트 하락해 마감했으며, 현재는 개장 후 57포인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5월물은 종가 기준 74.59센트로 19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61포인트 하락한 상태이다.
2025년 7월물은 종가 75.76센트로 14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는 65포인트 하락 중이다.
공시·이해관계에 따르면, 본 기사 발행일 기준으로 저자 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또한 기사에 수록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시되었다는 점이 명시되어 있다. 본 보도에 포함된 견해는 해당 저자의 의견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적 해설 및 시장 영향 분석
이번 발표와 시장 반응을 종합하면 면화 시장은 상충되는 신호에 직면해 있다. 미국 내 생산 감소(1,419만 베일)는 공급 측면에서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지만, 수출 전망 하향 및 기말재고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반면 세계 차원의 기말재고 축소(7,575만 베일)는 글로벌 수급 긴축 가능성을 시사해 중장기적으로는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
또한, 거시경제 변수인 달러 지수의 강세와 원유 가격의 하락은 서로 다른 경로로 면화 가격에 영향을 준다. 달러 강세는 달러 표시 자산인 농산물 가격을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만들어 수출 수요를 둔화시켜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원유 하락은 연료·비료·수송비용 감소로 생산비용을 낮춰 장기적으로 원가 구조를 완화시키지만, 즉각적으로는 상품 투자 심리를 약화시켜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
투자자·수요 측면의 함의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CFTC 자료상 투기적 순숏 포지션 확대는 단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11월 초까지의 높은 탈립(가공) 누적과 온라인 판매 실적은 현물 공급 유입이 적지 않음을 시사하므로, 수급 균형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셋째, 세계 기말재고가 줄어든 점은 원자재 투자자와 상업적 구매자 모두에게 중장기적 가격 상승 기대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관찰 포인트 및 향후 시나리오
단기적으로는 외부 시장(달러·원유) 및 투기적 포지셔닝에 의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반면 수출 검사 수치, USDA의 차후 업데이트(예: WASDE 등), 기후·작황 지표, 그리고 세계 기말재고 추세는 중장기적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만약 향후 수출 회복과 세계적 수급 긴축이 확인되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대로 달러 강세 지속과 원유·글로벌 경기 둔화가 이어질 경우 하락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투자자 및 실수요자에게는 단기적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수출·재고·기후 지표를 지속 관찰할 것을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