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 애플 실적 앞두고 아이폰 수요 강세 근거로 목표주가 315달러로 상향

JPMorgan이 애플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이폰 수요 강세영업비용 하회 가능성을 이유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은행은 기술 대기업 애플에 대한 오버웨이트(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05에서 $315로 상향했다. 이번 수정된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7%의 상승 여지를 시사한다.

2026년 1월 26일, 제공된 보도에 따르면, JPMorgan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Samik Chatterjee)는 보고서에서 최근의 긍정적 데이터가 메모리 비용 급등에 따른 총마진(gross margin) 영향 우려, 아이폰 수요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에 대한 잠재적 우려, 그리고 앱스토어(App Store) 서비스 성장과 관련한 분기 내( intra‑quarter) 부진 신호들 때문에 시장의 주목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우리는 아이폰 17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영업비용 축소가 맞물리면 애플이 실적(이익 및 매출)에서 상회하는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본다. 현재 AAPL(애플) 주가는 선행 12개월(또는 차기 12개월)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NTM P/E)로 약 3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주요 아이폰 제품 주기 진입 시 통상 나타나는 최고 멀티플(과거 5G 사이클 진입 당시 약 32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F1Q26(회계상 12월 마감) 실적과 이후 F2Q26 전망 모두에서 소폭의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

보고서는 또한 애플이 이번 목요일 공시할 회계연도 1분기(F1Q26, 12월 마감) 실적에서 이익과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차터지는 동일한 견해를 2026년 3월로 마감되는 분기(F2Q26)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인한 마진 압박이 점차 제한적(limited)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고, 회사의 1분기 영업비용은 가이던스보다 낮게 추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목

보고서는 서비스(Services) 매출에 대한 평가도 제시했다. 차터지는 이번 목요일 발표될 실적에서 애플의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연간 기준 약 7%로 가이던스인 14%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으나, 애플은 앱스토어 외에도 시간이 지나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수의 지렛대(multiple levers)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요 수치 요약

• 목표주가 상향: $305 → $315
• 목표주가 상향 시 예상 상승 여지: 약 27%
• AAPL 12개월 주가 변동: 최근 12개월 +11%
• S&P 500 최근 12개월 수익률: +13.4%
• 선행 P/E: 약 30배 (과거 5G 사이클 진입 시 최고 약 32배)
• 서비스 매출 예상 성장률(차터지): 7% (회사 가이던스 14%)


용어 설명 및 배경

주목

NTM P/E(Next Twelve Months Price‑to‑Earnings)는 향후 12개월의 예상 순이익(earnings)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이다. 이 지표는 기업의 예상 실적을 반영한 상대적 밸류에이션을 보여주며, 제품 주기나 실적 모멘텀 진입 전후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지표다.

메모리 비용(memory costs)은 스마트폰 제조 시 납품되는 반도체·메모리(DRAM, NAND 등) 가격을 의미한다.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 단가 상승으로 인해 제조사 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다. 차터지는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인한 마진 압박이 있었으나 향후 그 영향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는 제품 가격 변동에 따른 수요의 민감도를 뜻한다. 아이폰의 가격이 오를 때 수요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나타내며,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는 특히 중요한 변수이다. 투자자들은 아이폰 17의 가격대에서 수요가 유지되는지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JPMorgan의 목표주가 상향과 오버웨이트 재확인은 투자자 관점에서 단기적·중기적 매수 심리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애널리스트가 지적한 아이폰 17의 견조한 수요는 실적 모멘텀을 제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된다. 현재 AAPL의 선행 P/E 30배 수준은 과거 제품 주기에서 주가가 프리미엄을 받을 때의 수준(약 32배)보다 낮아 추가 상승 여지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첫째, 메모리 비용의 변동성은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메모리 가격이 재차 상승할 경우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서비스 사업(앱스토어 포함)의 성장률이 가이던스에 못 미친다면 시장 기대치와의 괴리로 주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차터지는 이번 분기 서비스 매출 성장률을 7%로 예상해 가이던스의 절반 수준을 전망했는데, 이는 단기적 불확실성의 근거가 된다.

전망 시나리오별 함의는 다음과 같다. 낙관적(불 전) 시나리오: 아이폰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강하고 메모리 비용이 안정되며 서비스 매출도 개선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더불어 JPMorgan의 목표주가를 상회하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기본 시나리오: 아이폰 수요 강세와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이번 분기 실적이 소폭 상회하고, 서비스 매출은 예상대로 다소 부진하지만 중장기적 개선 기대가 유지되는 경우, 목표주가 수준에서의 점진적 상승이 가능하다. 비관적 시나리오: 메모리 비용 상승 지속이나 서비스 부문 실적 부진이 심화되면 마진과 성장률 우려가 커져 주가가 조정받을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이번 목요일 발표될 F1Q26 실적 결과가 주가 변동성의 촉매가 될 것이다. 기관 투자자는 목표주가 상향(315달러)과 오버웨이트 의견을 감안해 포지션을 검토할 수 있으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메모리 비용과 서비스 매출의 실적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장기 투자자는 아이폰 신제품 주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매출 및 마진 개선, 서비스의 다각적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분할 매수 전략을 채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JPMorgan의 보고서는 애플 주식이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재평가을 통해 추가 상승 여지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메모리 비용과 서비스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투자 결정 시에는 단기 실적과 중장기 구조적 성장 요인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주: F1Q26은 애플의 회계연도 1분기(2026년 1분기, 12월 마감)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