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연속 상승하며 1,070포인트(약 2%) 이상을 더해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53,846.87포인트에서 마감해 53,850포인트 부근에 근접해 있으며, 1월 마지막 거래일인 월요일에도 추가 상승이 기대될 수 있다.
2026년 1월 25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평가된다. 지정학적 우려가 추가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유럽 및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아시아 시장도 이 흐름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 지수는 금융주, 기술주, 자동차 관련주의 엇갈린 흐름 속에 금요일에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당일 지수는 157.98포인트, 0.29% 상승한 53,846.87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최저 53,603.68과 최고 54,050.84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 활발 종목별로는 Nissan Motor(닛산) -2.13%, Mazda Motor(마쓰다) -1.46%, Toyota Motor(도요타) +1.12%, Honda Motor(혼다) -1.40%, Softbank Group(소프트뱅크그룹) -1.18%의 등락을 보였다. 금융주는 Mitsubishi UFJ Financial(미쓰비시 UFJ) +0.64%, Mizuho Financial(미즈호) +1.85%, Sumitomo Mitsui Financial(스미토모 미쓰이) +2.46%로 혼조세를 보였고, 전자·기계주는 Mitsubishi Electric(미쓰비시전기) -0.26%, Sony Group(소니) -0.47%, Panasonic Holdings(파나소닉) -0.39%, Hitachi(히타치) +0.66%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증시의 마감 흐름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85.30포인트(0.58%) 하락해 49,098.30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65.22포인트(0.28%) 상승해 23,501.24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소폭 상승해 6,915.61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보면 다우는 0.5% 하락, S&P는 0.4% 하락, 나스닥은 0.1% 하락해 전반적으로 소폭의 조정 국면을 보였다. 이러한 혼조세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지표를 함께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시장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정학적 긴장이 재부각된 점이 있다. 보도는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긴장이 완화된 데 이어 미국과 이란 간의 대립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다고 전한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병합(혹은 병합 시도)하기 위한 무력 사용을 배제하고 유럽에 대한 관세 위협을 철회한 이후, 다시 이란 문제에 시선을 돌리며 중동으로 “함대(armada)”를 이동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와 연관해 원유가격은 금요일 급등했다. 중동의 전쟁 위협이 공급 차질 우려를 자극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75(2.95%) 상승한 $61.11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에너지 비용과 기업 마진, 인플레이션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금융시장 전반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내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일본이 금일 발표할 예정인 11월 선행지수 및 동행지수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10월 0.9%에서 둔화)이 예상되며, 동행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이전달 -1.3%)이 점쳐진다. 선행지수는 향후 경기 방향을 예측하는 지표로, 동행지수는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설명: 닛케이225와 주요 지표 개념
닛케이225(니혼게이자이신문사 산출)는 일본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로,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25개 주요 종목의 주가를 가격 가중 방식으로 산출한다. 선행지수(Leading Index)는 생산·소비·재고 등 경기 변동을 미리 반영하는 지표이며, 동행지수(Coincident Index)는 실제 경기 상황을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이다. WTI는 국제유가를 표시하는 주요 벤치마크 중 하나로, 주로 북미산 원유 가격을 나타낸다.
시장에 미칠 영향 및 향후 전망
첫째,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단기적 관망세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중동 긴장 및 미·이란 대립 가능성은 원유 공급 우려를 자극해 유가를 밀어올리고, 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지며 이익 전망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엔화 및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일본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가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가 동반될 경우 달러·엔 환율 변동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수출 경쟁력과 외국인 투자 흐름에 직간접적인 파급 효과를 야기한다.
셋째, 금융주와 대형 기술·자동차주의 성과에 따라 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보고된 바와 같이 은행·금융주는 혼조, 자동차 및 전자업종은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섹터 내 업종별 실적과 지표 발표에 따른 개별 종목의 영향이 커질 전망이다.
넷째, 일본 내의 거시지표(선행·동행지수) 발표 결과는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 회복의 강도와 지속성에 대한 판단을 조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선행지수가 예상대로 플러스 전환을 지속하더라도 동행지수의 약세가 확인되면 단기적 경기 둔화 우려가 잔존할 수 있다.
종합하면, 닛케이225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강세 심리를 반영하나, 외부(지정학) 리스크와 국제유가 변동, 경제지표의 혼재된 신호가 향후 방향성을 제약할 여지가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기술적 매수세와 중장기 거시·지정학적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해 포지션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참고: 본 기사에 기재된 시세, 퍼센트, 날짜 및 발언은 RTTNews의 2026년 1월 25일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다.
주 본문 중 ‘트럼프 대통령’ 관련 서술은 원문 보도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해당 발언과 움직임의 해석은 독자의 판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