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ares Core MSCI EAFE ETF(IEFA)와 iShares MSCI ACWI ex U.S. ETF(ACWX)는 모두 미국을 제외한 해외 주식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ETF)이다. 두 ETF는 비(非)미국 주식에 대한 노출(exposure)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나, 추종 지수와 투자 범위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인다. IEFA는 선진국만을 추종하는 반면, ACWX는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신흥국)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차이는 비용, 배당, 섹터·국가별 편중, 보유 종목의 수 등 포트폴리오 구성과 장기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2026년 1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두 ETF의 세부 지표는 투자자가 국제 분산투자를 검토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냅샷(비용·규모)
발행사: iShares / iShares
비용비율(Expense ratio): IEFA 0.07% vs ACWX 0.32%
1년 수익률(2026년 1월 25일 기준): IEFA 28.66% vs ACWX 31.86%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IEFA 3.4% vs ACWX 2.7%
베타(Beta): IEFA 0.79 vs ACWX 0.74 (S&P 500 대비 5년 주간 수익률 기준)
운용자산(AUM): IEFA 약 $170.35 billion vs ACWX 약 $8.6 billion
위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IEFA는 비용비율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더 높다는 점에서 비용 민감도가 높은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또한 IEFA의 전체 보유 종목 수는 ACWX보다 약 800여 종목 이상 많아 총자산 규모(AUM)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반면 ACWX는 이머징 마켓을 포함함으로써 구성 종목 수는 적지만 아시아 지역, 특히 대만·중국·한국·그 외 신흥 아시아 관련기업의 비중이 높아 기술 섹터와 일부 지역 리스크에 더 민감하다.
성과 및 리스크 비교
5년 최대 낙폭(Max drawdown, 5y): IEFA -30.41% vs ACWX -30.06%
5년간 $1,000 성장(복리 포함 가정): IEFA $1,302 vs ACWX $1,267
단기적 변동성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5년 누적 성장 측면에서는 IEFA가 근소하게 우수했다. 다만 1년 수익률은 ACWX가 더 높아, 시기별 성과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포트폴리오 구성(WHAT’S INSIDE)
ACWX는 출시된 지 약 18년에 달하며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대형·중형주를 추적한다. 총 보유 기업 수는 1,796개로 금융, 산업재, 기술 섹터에 편중된 성향을 보인다.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2330.TW), Tencent Holdings Ltd(0700.HK), ASML Holding N.V.(AMS:ASML) 등이 포함된다.
반면 IEFA는 오직 선진시장(Developed markets)만을 추종하며 총 보유 종목 수는 2,619개로 ACWX보다 더 넓은 종목 분산을 제공한다. IEFA의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ASML, Roche Holding AG(SIX:ROG.SW), HSBC Holdings PLC(LON:HSBA) 등이 있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두 펀드는 모두 미국 주식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비미국 주식의 가격 움직임은 미국 주식과 상당히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 이는 통화(환율) 변동, 각국의 정치·경제 이슈, 지역별 산업 구조 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ACWX의 상위 종목이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는 점은 아시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예: 대만·중국 관련 긴장)와 반도체·인터넷 기업의 기술 섹터 노출을 통해 ETF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두 ETF는 배당을 반기(연 2회)로 지급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일부 투자자에게는 배당 지급 빈도가 연간 또는 분기별인 다른 ETF와 차이가 있어 현금흐름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용과 장기성과
비용비율은 장기 복리효과에서 중요한 요소다. IEFA의 비용비율(0.07%)은 ACWX(0.32%)보다 명확히 낮아 장기총보수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동일한 수익률을 가정하더라도 비용 차이는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어 최종 수익률에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ACWX는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만큼 성장 잠재력과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크고 정치·통화 리스크에 민감하다.
용어 설명(비전문가를 위한 해설)
ETF(상장지수펀드): 여러 종목을 묶어 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펀드다.
비용비율(Expense ratio): 펀드 운용에 드는 연간 수수료를 자산 대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자의 실제 수익에 유리하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펀드가 지급한 연간 배당 총액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로, 현금수익의 상대적 크기를 보여준다.
베타(Beta): 특정 펀드의 가격 변동성이 시장(여기서는 S&P 500) 대비 얼마나 민감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크고, 1보다 작으면 덜 변동적이다.
AUM(운용자산): 펀드가 운용하는 총 자산 규모를 의미한다. 규모가 큰 ETF는 보통 유동성이 높고 스프레드가 작을 가능성이 있다.
최대 낙폭(Max drawdown): 특정 기간 동안 투자 가치가 정점에서 최저점으로 하락한 최대 비율을 뜻한다. 포트폴리오의 최악 시나리오를 가늠할 때 사용된다.
이머징 마켓(신흥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성장 중이지만 선진국에 비해 제도·시장 성숙도가 낮은 국가들로,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다.
향후 시장·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
1) 통화(환율) 영향: 달러 강세 구간에서는 비미국 주식의 달러 환산 수익률이 약화될 수 있다. 특히 ACWX와 같이 이머징 마켓 비중이 높은 ETF는 통화 변동성에 더 민감하다. 반대로 달러 약세 시에는 해외자산의 달러 기준 수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2) 지역별 지정학적 이벤트: ACWX는 아시아 집중 노출로 인해 대만·중국 관련 지정학적 긴장, 무역정책 변화, 공급망 충격에 의해 성과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IEFA는 유럽 중심의 노출이 커 유로존 경기·금리정책·브렉시트 후속 이슈 등 유럽 리스크에 민감하다. 따라서 투자자는 각 ETF의 지역·국가별 상위노출을 확인하고 관련 리스크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3) 섹터 편중의 영향: ACWX의 상대적 기술섹터 편중은 높은 성장성을 제공할 수 있지만 단기 변동성도 키운다. 반면 IEFA는 기술 비중이 낮고 헬스케어·금융 등으로 보다 분산되어 있어 경기순환에 따른 방어적 특성이 나타날 수 있다.
4) 비용구조와 장기 성과: 비용비율 차이는 장기 수익률에서 누적 효과로 작용한다. 동일한 시장수익률을 가정할 때, 비용이 낮은 IEFA 보유자는 장기간 더 높은 체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머징 마켓의 초과수익(알파 가능성)이 비용 차이를 상쇄할 수 있는지 여부는 시장 타이밍과 지역별 성장구조에 달려 있다.
투자 실무적 권고
· 장기 투자자이면서 비용 민감도가 높다면 IEFA의 낮은 비용비율과 높은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이다.
· 이머징 마켓의 성장 잠재력을 포트폴리오에 더하고자 한다면 ACWX가 선진국과 신흥국을 동시에 제공하므로 고려할 수 있다. 다만 ACWX는 기술·아시아 편중으로 인한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
· 두 ETF를 조합하면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을 함께 포함하는 분산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전체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지역·섹터 중복 노출과 환노출(통화리스크)을 점검해야 한다.
· 두 펀드 모두 미국 주식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려는 투자자에게는 유용하다.
기타 사실 및 공시
해당 기사 작성자 Adé Hennis는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The Motley Fool 또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다. (해당 공시는 사실관계의 전달을 위한 것이며,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