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맺은 숨은 AI 관련주 FTAI 에비에이션, 1년간 219% 급등

요약 핵심: 항공기 엔진 보유·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상장사 FTAI Aviation(나스닥: FTAI)이 최근 팔란티어(Palantir)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의 다년(多年)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종목은 최근 1년간 219% 상승을 기록했으며, CFM56V2500 등 기존 항공기 엔진 서비스 사업에 더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터빈(FTAI Power)

2026년 1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FTAI Aviation(이하 FTAI)은 항공사·화물사·리스회사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을 소유·운영·정비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회사가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항공사들이 엔진 제조사와 체결한 초기 판매 시점의 장기 서비스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비교적 저비용으로 엔진을 유지·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항공기 엔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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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FTAI는 CFM56V2500 같은 중고(legacy) 엔진의 정비·수명 연장에 강점을 갖고 있다. CFM56 엔진은 CFM 인터내셔널(GE 에어로스페이스와 프랑스의 Safran의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엔진으로, 기존 에어버스 A320 계열보잉 737 구형 기종에 널리 사용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엔진의 장기적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사의 모듈형 정비 모델이 비용 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략적 제휴와 계약 내용

FTAI는 CFM 인터내셔널과의 관계를 공식화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가 공개한 계약 내용에 따르면 FTAI는

“OEM 교체 부품 공급, 추력 성능 업그레이드, 부품 수리”

를 확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계약은 FTAI가 CFM 엔진에 대한 부품 접근성 및 성능 개선 옵션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사에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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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 경영진은 항공사 수요 호조를 배경으로 기존에 예상했던 CFM56 엔진의 대형 오버홀(shop visit) 감소 시점을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늦추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엔진 정비 수요의 시기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항공기 운용 증가에 따른 정비·부품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AI 개념 이미지


FTAI와 팔란티어의 협력: AI 적용 영역

2025년 11월 체결된 FTAI와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 나스닥: PLTR)와의 다년 전략적 파트너십은 FTAI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중요한 분기점이다. 회사는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 처리 시간(프로덕션 턴어라운드)을 단축하고 단위당 경제성(unit economics)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에게 비용 절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모델링을 통한 터빈 및 엔진 상태 예측, 부품 수급의 선행 예측, 정비 시점 최적화 등에서 AI가 활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AI 적용은 FTAI의 신사업인 FTAI Power와 긴밀히 연계된다. FTAI Power는 기존 CFM56 엔진을 발전용 터빈으로 전환하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경영진은 연간 100대 이상의 유닛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자사의 모듈형 정비 모델을 전력 터빈에 적용해 대량 생산 가능성과 정비 효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용어 설명: 기사에서 언급된 일부 기술·산업 용어는 일반 독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다. CFM56V2500은 상용 항공기용 엔진의 모델명으로, 항공기 제조사별로 오래 사용된 기종에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원제조사를 의미하며, OEM 교체 부품은 원제조사가 공급하는 정품 부품을 뜻한다. Shop visit은 엔진을 정비소에 가져가 대대적인 점검·수리(오버홀)를 받는 일정을 말한다. Forward earnings는 미래의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P/E) 계산 지표이다.


투자 관점: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FTAI의 주가는 최근 선행(Forward) 주당순이익 대비 약 43배로 거래되고 있어 전통적인 가치투자 관점에서는 높은 평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회사의 성장 경로는 엔진 정비 사업과 FTAI Power라는 신사업의 동시 성장 가능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 특히 팔란티어와 GE 에어로스페이스라는 업계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는 운영 리스크를 완화하고 미래 실적에 대한 분석가들의 추정 개선(earnings estimate upgrades)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를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 참여자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항공여객 수요의 경기 민감성이다. 항공사 수요가 둔화될 경우 엔진 정비 수요의 시기와 규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둘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AI 워크로드 확대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FTAI가 제시한 연간 100대 공급 목표의 달성은 생산능력(공정 확장), 부품 조달, 규제 및 계약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셋째, 팔란티어와의 기술적 통합이 기대만큼의 운영 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향후 주가 및 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정성적 시나리오 분석 관점에서 보면, 세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가정할 수 있다.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팔란티어의 AI 통합을 통해 정비 사이클 단축 및 부품 재고관리 최적화가 실현되어 단위당 원가가 하락하고, FTAI Power의 대량 공급이 가시화되어 매출·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게 된다. 이 경우 시장은 성장성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분석가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기술 통합의 지연과 생산·조달상의 제약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며, 주가는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을 반영한 불확실성에 취약해질 수 있다. 중립 시나리오에서는 항공기 엔진 정비와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에서 안정적이지만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여 기존 밸류에이션 수준을 유지하거나 완만히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거시 경제 및 자본시장 측면에서 보면, 금리·주식시장 변동성의 확대는 FTAI 같은 성장 기대 기반의 고평가주에 대한 리레이팅(re-rating)을 야기할 수 있다. 반대로 AI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은 업계 공급망 전반에 걸친 기회(전력 솔루션, 재사용 엔진의 발전적 전환 등)를 제공해 관련 기업들의 장기 성장 모멘텀을 지지할 것이다.


결론 및 투자 시사점

요약하면, FTAI는 전통적 항공 엔진 정비 사업에서의 경쟁력과 함께 데이터센터 전력화라는 신사업을 통해 성장 경로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제휴는 AI 기반 운영 효율화라는 관점에서 회사 가치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 43배는 높은 평가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사업 실행 리스크(생산·계약·통합) 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시장 조정 시점을 활용한 분할 매수, 기술 개발·계약 진행 상황 모니터링, 그리고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의 수주 실적 확인이 실무적 접근법이 될 수 있다.

추가 정보: 원문 기사 저자는 Lee Samaha이며, 해당 저자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GE 에어로스페이스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 및 추천하고 있으며, Stock Advisor(스톡 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총 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24일 기준 949%로 표기되어 있다(동 기간 S&P 500 총수익 195%). 기사에서는 과거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의 가상 투자 수익 예시를 통해 Stock Advisor의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