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Vanguard Intermediate-Term Treasury ETF (VGIT)와 Fidelity Total Bond ETF (FBND)는 모두 고정수익(core bond)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꼽히지만, 운용 전략·비용·수익·위험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VGIT는 중기(3~10년) 미 국채에만 투자해 신용위험이 낮고 구조가 단순한 반면, FBND는 정부채권·회사채·기타 채권을 혼합해 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비용 민감도, 소득 필요성, 포트폴리오 다변화 의지에 따라 두 펀드 중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다.
2026년 1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ETF의 핵심 차이는 비용(Expense ratio)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다. VGIT는 운용보수율이 0.03%로 매우 낮아 장기 보유 시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반면 FBND는 운용보수율이 0.36%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현재 배당 수익률(dividend yield)이 4.7%로, VGIT의 3.8%보다 약 0.9%포인트 높아 수익성(인컴)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핵심 지표(스냅샷) — 주요 지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2026-01-09 기준 1년 총수익률은 VGIT가 4.2%, FBND가 3.8%였다. 베타(beta)는 각각 0.16와 0.28로, 두 펀드 모두 주식시장 대비 변동성은 낮은 편이나 FBND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다소 높다. 자산규모(AUM)는 VGIT가 $39.0 billion, FBND가 $23.8 billion로 VGIT가 규모 면에서 더 크다.
성과와 리스크 비교 — 최근 5년(최대 낙폭 기준) 동안의 성과를 보면 VGIT의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18.91%, FBND는 -21.24%로 FBND가 다소 더 큰 하방 리스크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동안 $1,000을 투자했을 경우 5년 후 가치(성장)는 VGIT가 $864, FBND가 $852로 두 펀드 모두 원금 대비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포트폴리오 구성(국채 전용 vs 혼합 채권), 듀레이션(이자율 민감도), 신용스프레드 변동성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포트폴리오 구성(WHAT’S INSIDE) — FBND는 총 2,742개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에는 은행·금융권 중심의 회사채가 포함되어 있다. 상위 보유종목에는 Bank of America, JPMorgan Chase, Goldman Sachs의 회사채가 포함되지만 각 보유비중은 모두 1% 미만으로 분산되어 있다. FBND는 시장에 출시된 지 11년 이상이며 레버리지·환헤지 등 구조적 변형은 없다. VGIT는 반대로 미국 국채에 전적으로 투자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상 현금 및 기타(즉, 국채 중심)로 100% 배분되어 있다. 상위 보유종목은 최근 발행된 미국 재무부 단기·중기 채권이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점 — 비용 민감도가 높은 장기 투자자라면 VGIT의 0.03% 운용보수는 큰 메리트다. 예컨대 10,000달러를 투자했을 때 연간 비용은 약 $3에 불과하다. 반면 FBND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4.7%)을 제공하므로 현재 소득(현금흐름) 확보가 우선인 투자자에게 적합할 수 있다. 다만 FBND는 회사채 비중으로 인해 금리 상승기나 신용스프레드 급등 시 더 큰 가치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중요 데이터
운용사: VGIT는 Vanguard, FBND는 Fidelity가 각각 운용한다. 운용보수: VGIT 0.03% vs FBND 0.36%. 배당수익률: VGIT 3.8% vs FBND 4.7%. AUM: VGIT $39.0B vs FBND $23.8B. 5년 최대 낙폭: VGIT -18.91% vs FBND -21.24%.
용어 설명(초심자 안내) — 다음은 일반 투자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요 용어의 간단한 정의이다.
ETF(상장지수펀드)는 여러 자산을 묶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투자상품이다. 운용보수(Expense ratio)는 펀드 운용에 드는 연간 비용을 자산 대비 비율로 표시한 것이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은 펀드가 배당 형태로 지급하는 현금흐름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나눈 비율이다. 베타(Beta)는 주로 S&P 500 같은 벤치마크 대비 가격 변동성을 나타낸다. AUM(자산규모)은 펀드가 운용하는 전체 자산의 시장가치 합계다.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특정 기간 내 최고점에서 최저점으로의 최대 하락률을 나타낸다. 중기 채권(Intermediate-term bonds)은 만기 약 3~10년 범위의 채권을 가리키며, 단기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장기 채권보다 낮은 이자율 위험을 갖는다.
향후 시장 환경이 미칠 영향(분석) — 금리와 신용스프레드의 향방이 두 펀드의 상대적 성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이 추가 금리 인상 또는 유지 기조를 지속하면 중기 금리에 민감한 VGIT의 가격은 단기적으로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인하 또는 경기 둔화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 미 국채 중심의 VGIT가 방어적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FBND는 회사채 및 기타 신용상품 비중으로 인해 경기 회복·리스크 온(온리스크) 환경에서는 수익률 우위를 보일 수 있으나, 경기 침체·신용 스프레드 확대 시 손실 폭이 커질 위험이 있다.
또한 운용보수 차이는 장기 복리 효과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다. 낮은 비용은 총보유기간 동안 누적 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특히 채권처럼 총수익률이 크지 않은 자산군에서는 비용 절감이 실질 수익률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배당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배당 재투자 여부와 세후 수익률을 고려할 때 실효성 있는 소득원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별 고려사항(실용적 조언) — 안정성·신용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자 또는 포트폴리오의 ‘안전판(safety sleeve)’ 역할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VGIT가 합리적 선택이다. 반면, 현재 소득 확보가 목표이고 포트폴리오에 회사채 노출로 인한 신용프리미엄을 허용할 수 있는 투자자는 FBND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활용할 수 있다. 자산배분 차원에서는 두 펀드를 혼합해 이용할 경우 금리·신용 리스크를 상호 보완하면서도 수익과 안전성의 균형을 모색할 수 있다.
결론 — 요약하면, VGIT는 낮은 비용과 미 국채 기반의 높은 신용 품질을 장점으로 하며, FBND는 더 넓은 채권 분산과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투자 목적(수익 중시 vs 안전성 중시), 보유기간, 세금 및 포트폴리오 내 다른 채권·주식 노출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