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칠레 북부의 주요 구리 광산인 에스콘디다(Escondida)와 살디바르(Zaldivar)에 접근하는 도로가 계약업체 소속 파업 노동자들에 의해 재차 봉쇄되어 광산 운영의 인력 교대와 물자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봉쇄는 기계장비 업체인 Finning 소속의 계약직 노동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1월 초부터 파업 상태에 있다.

2026년 1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Finning 소속 계약직 노동자들이 토요일(현지시간) 다시 한 번 광산 접근로(blockade)를 봉쇄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전했다. 해당 봉쇄는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와 광산 간의 이른바 “광산 루트(mining route)”에 영향을 미쳐 인원과 물자 수송을 지연시키고 있다.
금속업계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금요일 늦게 이 시위를 해산시켰으나 일부 시위대가 복귀하면서 도로 봉쇄가 재개되었다. 봉쇄 지역은 에스콘디다(Escondida)와 살디바르(Zaldivar) 광산으로 이어지는 핵심 통로이며, 이로 인해 교대조 변경과 차량 통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파업을 주도하는 측은 Finning의 노조 제2지부(Union No. 2) 소속으로, 이들은 이번 달 초부터 파업을 시작해 La Negra 산업지대와 에스콘디다, 살디바르로 향하는 도로에서 간헐적으로 봉쇄를 진행해왔다. 노조의 요구 사항이나 교섭 세부 내용은 본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BHP는 전날 해당 시위로 인해 교대 근무 변동(shift changes)과 차량 통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토요일(현지시간) 본 보도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현장 영향: 이번 봉쇄는 두 광산의 일상 운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스콘디다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이고 살디바르는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주요 생산처 중 하나이다. 인력과 부품·연료·소모품 등의 적시 수송이 지연될 경우 광산 설비 가동률과 안전관리에 영향을 주어 단기적으로는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용어 설명 (일반 독자를 위한 해설):
Finning은 대형 산업·광산 장비의 판매·임대·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여러 광산 운영사에 장비 서비스를 공급한다. 에스콘디다(Escondida)는 BHP가 주도 지분을 가진 칠레 북부의 대규모 구리 광산이며, 살디바르(Zaldivar)는 안토파가스타 인근에서 운영되는 또 다른 주요 구리 광산으로 Antofagasta Minerals가 운영에 관여한다. La Negra는 칠레 안토파가스타 인근의 산업지대로, 광산과 항만을 잇는 물류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1
봉쇄(blockade)는 집단이 도로·항만 등 주요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차단해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로, 광물·원자재 산업에서는 물자와 인력 수송에 즉각적인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
정치·경제적 맥락: 칠레는 세계 구리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며, 주요 광산 지역에서의 노사 분쟁은 국제 구리 시장에 즉각적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특히 에스콘디다는 전 세계 구리 생산량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해당 광산의 운송로 봉쇄는 광물 공급 우려를 촉발할 수 있다.
시장 영향 분석:
– 단기적 영향: 봉쇄가 단기간(수일) 내에 해제되지 않고 지속되면 광산의 교대 인력 이동과 필수 물자 수송이 지연되어 일부 설비의 가동 중단이나 감산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 구리 가격의 급등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거래소(런던금속거래소(LME), 뉴욕상품거래소 등)에서의 기대심리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 중장기적 영향: 현재 보도된 바에 따르면 파업은 Finning 소속 계약직 노동자들의 요구에 기인한 것으로, 사용사와의 교섭 결과에 따라 봉쇄가 해소될 수 있다. 다만 분쟁이 장기화하면 공급 불안이 누적되어 전 세계 산업용 수요, 특히 전기차·인프라·전력망 관련 수요에 대한 원자재 가격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투자자·기업 대응: 광산 운영사들은 예비 재고(부품·자재), 교대조 조정, 대체 공급로 확보 등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것이다. 그러나 안토파가스타 지역처럼 지리적으로 제한된 물류망에서는 대체 경로 확보에 한계가 있어 단기 충격은 불가피할 수 있다.
향후 관찰 포인트:
1) Finning 노조와 사용사 간의 협상 진전 여부 및 노조의 요구 사항 공개 여부. 2) 칠레 내 치안당국(경찰)의 추가 해산 조치 및 법적 대응 가능성. 3) 광산 운영사(BHP, Antofagasta Minerals 등)의 비상계획(예비인력·물자 비축) 실행 여부. 4) 국제 구리 시장의 가격 변동성과 선물시장의 반응.
업계 소식통은 이번 봉쇄가 빠르게 해소되지 않으면 단기적인 물류 차질이 실제 생산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론적으로, 2026년 1월 24일 현재 Finning 소속 계약직 노동자들의 도로 봉쇄는 에스콘디다와 살디바르 광산의 운영에 즉각적 물류 지연을 초래하고 있으며, 협상 경과에 따라 국제 구리 시장에도 단기적·중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노사 협상 결과와 현장 상황의 추가 변화가 주목된다.
핵심 정보: 봉쇄 주체: Finning 소속 Union No. 2, 영향 광산: 에스콘디다(Escondida), 살디바르(Zaldivar), 영향 지역: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및 La Negra 산업지대, 보도일: 2026년 1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