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주요 지수가 2026년 1월 23일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눈에 띄는 매매를 자제하며 보수적인 포지셔닝을 유지한 가운데, 이날 증시는 주간 중 발표될 국내총생산(GDP) 관련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됐다.
2026년 1월 23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증권시장지수(SMI)는 장 초반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한때 11,766.18까지 반등하는 등 등락을 보였고, 오전 늦은 시간부터는 하락세로 돌아서 장 종료까지 약세를 유지했다. 최종적으로 SMI는 37.91포인트(0.32%) 하락해 11,678.59에 마감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는 Sonova와 Novartis가 각각 거의 1.9% 하락했고, Holcim, Swiss Life Holding, Givaudan, Alcon, ABB, Kuehne + Nagel, Roche Holding 등은 0.3~1.2% 범위에서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Julius Baer는 2.1% 상승했고, VAT Group은 2.07%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 Logitech International은 1.66%, Adecco는 약 1.4% 상승했다. Lonza Group, Swatch Group, Swiss Re, Straumann Holdings, Schindler Ps, Lindt & Spruengli 등은 0.4~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Federal Statistical Office)가 발표한 고용 통계에 따르면, 스위스의 비농업 고용(Non-farm payrolls)은 2024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552만8천명(5.528 million)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3개월 기간의 1.3% 증가에 이어 지속된 증가세다. 해당 통계는 고용 수준과 노동시장 강도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투자자들이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데 참고된다.
용어 설명
SMI(스위스 증권시장지수)는 스위스 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산출되는 대표 주가지수로, 스위스 경제 전반과 주요 기업의 주가 흐름을 반영한다. Non-farm payrolls(비농업 고용)은 일반적으로 농업 부문을 제외한 고용자 수 변동을 의미하며, 노동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비농업 고용은 국가별 통계 산출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스위스의 수치는 스위스 연방통계청의 정의에 따라 집계된 값임을 유의해야 한다.
시장 맥락과 향후 전망
이번 거래일의 약세 마감은 투자자들이 단기적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고, 다가오는 국내총생산(GDP) 발표을 앞두고 포지션을 줄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GDP 지표는 전반적인 경제성장률과 경기 사이클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이므로, 예상보다 약한 성장률이 발표될 경우 금융시장과 통화, 채권 수익률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시장 관점에서 보면, 노동시장의 완만한 고용 확대(전년 대비 1.2% 증가)는 소비 및 임금압력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성장률 둔화 신호가 나타나면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제약·헬스케어(예: Novartis, Roche)와 산업·건설(예: Holcim) 등 경기 민감 업종은 GDP 결과와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은행·금융(예: Julius Baer)과 소수의 방어형 소비재주는 단기적으로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다.
환율과 채권시장에 대한 시사점
스위스 프랑의 움직임은 향후 스위스 국채 수익률과 해외 투자자 유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GDP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노동시장 지표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스위스 프랑을 강세로 평가할 수 있고, 이는 수출 중심의 기업 이익에 부정적 요인이 된다. 반대로 성장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금리 정상화 기대가 형성되어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주식시장에는 혼재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단기적으로는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따른 섹터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스위스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유럽 연합(EU)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연동되므로 외부 요인(예: 유로존 경기, 글로벌 무역 흐름, 통화정책 변화)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원문주의 본 보도는 RTTNews의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에 포함된 견해는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