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과의 협력 의지가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23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금요일(현지 시각)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와의 회동 직후 로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와 독일은 미국과 특권적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이며 이는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독일은 미국과 특권적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다… 그리고 이것이 이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건 개요
이번 발언은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와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의 회동 직후 나왔다. 회동 장소는 로마(Rome)이며, 멜로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공동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발언의 핵심은 이탈리아의 대미 협력 의지가 견고하다는 점이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몇몇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총리(Prime Minister)는 정부의 수반으로, 국가의 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최고위직이다. Chancellor(총리 또는 수상)는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정부 수반을 가리키는 용어로, 본문에서 언급된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독일 연방공화국의 총리 직을 지닌 인물이다. 또한 특권적 관계(privileged relations)라는 표현은 공식 문서의 법적 용어나 구체적 합의를 뜻하는 기술적 용어라기보다는, 오랜 외교적 유대와 전략적 협력의 지속을 의미하는 외교적 표현이다. 이 표현은 군사·안보 협력, 경제·무역 협력, 정치적 대화 채널 유지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할 수 있다.
정책적·외교적 의미
멜로니 총리의 발언은 이탈리아가 대외 정책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신호다. 유럽 내에서 독일과 이탈리아는 경제 규모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주요 국가이므로 두 국가의 대미 협력 의지는 트랜스애틀랜틱(대서양 횡단) 관계의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럽연합(EU) 내부에서 미국과의 공조가 중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독일과 이탈리아의 공동 입장은 국제 외교 무대에서 무게를 더한다.
경제·시장 영향 분석
정치적 협력의 강화는 직접적인 단기 시장 충격을 발생시키지 않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경제·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첫째,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투자자 신뢰가 개선되어 유럽 채권 수익률의 안정화와 자국 통화의 변동성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방위산업·에너지·기술 등 분야에서 미국과의 공동 프로젝트나 계약이 늘어날 경우 관련 산업의 수출과 기업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외교적 공조가 심화되면 무역·제재 정책 조율이 용이해져 기업의 대외 활동 리스크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영향은 시기와 범위가 다양하며, 구체적 효과는 추가적인 정책 합의나 실무적 조치의 전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전망 및 유의점
멜로니 총리의 발언은 이탈리아 정부의 대미·대유럽 외교 노선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두 차례의 정상회담 발언만으로 모든 정책이 즉시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협력의 깊이와 범위는 이후의 실무 협의, 공동 성명, 협정 체결 여부 및 구체적 정책 집행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또한 국제 정세(예: 유럽 내 정파적 변화, 미·중 경쟁, 중동·우크라이나 관련 변수 등)가 빠르게 변할 경우 대미 관계의 우선순위와 방식이 재조정될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결론
2026년 1월 23일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탈리아의 대미 협력 의지가 확고하다고 재확인했다. 이번 발언은 독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트랜스애틀랜틱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경제·안보 협력의 확대를 통해 시장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 효과는 후속 협의와 정책 실행에 달려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