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계약전자회사 페가트론(Pegatron)이 미국 최초의 생산 공장 완공 시점을 2026년 3월 말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운전(시험 생산)은 그 무렵이나 4월경 시작될 것이라고 회사의 대표가 밝혔다.
2026년 1월 23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페가트론의 회장 겸 CEO인 Kuang-Chih Cheng(程匡智)은 금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페가트론의 미국 내 첫 번째 생산 시설이며, 회사는 애플(Apple)과 델(Dell)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전자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제조업체이다.
페가트론 소개 및 계약제조업체(Contract Electronics Manufacturer) 개념
페가트론은 대만에 본사를 둔 계약 전자제품 제조업체(CEM)로, 설계·조립·테스트 등 전자제품의 제조 공정을 외주로 수행한다. 계약제조업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설계와 개발은 발주사(브랜드사)가 담당하고, 실제 대량생산은 전문 제조업체가 맡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브랜드사가 생산 설비에 대한 대규모 투자 부담을 줄이고, 제조 전문사는 생산 효율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
공장 완공 일정과 의미
보도된 바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미국 내 첫 공장의 건설을 연내(2026년 3월 말) 완료하고, 곧바로 시운전을 통해 생산 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페가트론의 발표에 따르면 공장은 3월 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운전 생산은 그 무렵이나 4월경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일정은 페가트론이 자국 밖에 생산거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공급망 재편·지정학적 요인과의 연계
지난 수년간 글로벌 전자산업은 공급망 위험 관리와 생산 거점 다변화를 중시해왔다. 특히 대만·중국에 집중된 생산기반을 일부 분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미국 내 생산기지 확충은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페가트론의 미국 공장 가동은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인 애플과 델의 생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다.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
미국 내 생산시설 완공과 가동은 지역 고용과 관련 산업(부품·물류·유통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완공 후 상업생산에 이르기까지는 장비 조정, 인력 교육, 품질검증 등 추가 절차가 수반되므로 단기간 내 대규모 생산 전환이 즉시 이루어지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생산 이전에 따른 비용 구조 변화, 관세·무역정책의 변동, 노동비용과 규제 요건 등은 사업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업계 영향 분석(중립적 관점)
페가트론의 미국 공장 가동은 글로벌 IT·전자 업체들의 공급 전략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고객사는 생산처 다변화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둘째, 미국 현지 생산 확대는 물류 소요시간 단축과 재고관리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현지 생산으로 인한 단가 변동은 제품 가격 및 마진구조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공장 가동률, 생산 제품군의 성격, 지역별 비용요인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위험요인 및 불확실성
예상 완공 시점은 회사의 내부 일정과 외부 요인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사 지연, 장비 조달 문제, 인력 확보의 어려움, 현지 규제·환경심의 등은 완공 및 시운전 일정에 영향을 주는 전형적인 리스크다. 또한, 글로벌 수요 변동이나 고객사와의 계약 조건 변경도 공장 가동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
요약하자면, 페가트론은 2026년 3월 말까지 미국 내 첫 공장을 완공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운전 생산은 그 무렵이나 4월경 시작될 것이라고 회사 대표가 밝혔다. 이 공장은 페가트론이 애플과 델 등 주요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맥락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상업생산과 경제적 효과는 추가 검증과 시간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