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증시가 금요일 거래에서 전반적인 유럽 증시 흐름에 맞춰 강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유지한 가운데 벤치마크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026년 1월 22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대표 지수인 SMI(Swiss Market Index)는 장중 한때 12,219.51까지 상승했으며, 최종적으로는 60.35포인트(0.5%) 오른 12,12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가 5.56% 급등했다. 로지텍(Logitech)은 약 3% 상승했고, ABB는 약 2.5% 상승했다. 럭셔리 그룹인 리치몬드(Richemont)도 2.1% 오름세를 보였고, 위생 설비업체 게베릿(Geberit)과 건자재 업체 시카(Sika)는 각각 1.56%와 1.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트너스그룹(Partners Group), 홀심(Holcim), UBS 그룹, 취리히보험(Zurich Insurance Group), 스위스콤(Swisscom) 등도 눈에 띄게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반면 스위스리(Swiss Re), 노바티스(Novartis), 알콘(Alcon) 등은 0.4%에서 0.7% 수준의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중형주 중심의 Swiss Mid Price Index에서는 Zur Rose가 5% 이상 급등했고, Tecan Group, Kuehne & Nagel, AMS, Julius Baer 등은 2.7%~3.1%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SIG Combibloc, BB Biotech, Swatch Group, Cembra Money Bank, Clariant, Georg Fischer 등도 장을 크게 끌어올리며 강세 마감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스위스 연방통계청(Federal Statistical Office)이 발표한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관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팬데믹 관련 기저효과로 인해 소매판매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영업일 및 공휴일 보정을 적용한 소매판매는 2026년 3월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일 보정 기준으로 5.9% 감소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식료품·음료·담배 판매가 연간 기준 8.7% 감소했고, 비식료품(non-food) 판매는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감소했으며, 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는 연간 6.6% 감소,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본문 수치는 스위스 연방통계청 발표자료와 RTTNews 보도를 기반으로 한다.
용어 설명
SMI는 스위스 증시의 대표적인 대형주 지수로, 스위스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로 구성되어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Swiss Mid Price Index는 중형주 중심의 지수로, 중간 규모 기업의 주가 흐름을 반영한다. 또한 본문에서 사용한 ‘영업일 보정(working-day adjusted)’은 영업일 수와 공휴일 변화에 따른 계절적 왜곡을 제거해 연간 비교를 가능하게 한 통계 조정 방식이다.
시장 영향 분석
이번 지표와 지수 흐름을 종합하면,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성장 기대를 근거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국면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금융주(예: Credit Suisse, UBS)와 기술·산업주(예: Logitech, ABB)의 강세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소매판매의 연간 감소는 소비 관련 업종에 단기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소매판매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경우 소비재 및 유통업체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으며, 이는 해당 업종의 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소비 둔화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노동시장 지표 및 서비스·제조업 실적과의 종합적 연계 분석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 시즌과 연동된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며, 투자자들은 거시지표(소매판매, 고용, 인플레이션)와 기업 실적 발표를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2026년 1월 22일 기준 스위스 증시는 주요 종목의 주도 속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는 소비 측면에서의 약점을 드러내 시장의 섹터별 분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될 기업 실적과 추가 경제지표를 통해 포트폴리오 및 리스크 관리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본 보도는 RTTNews의 시장 리포트와 스위스 연방통계청의 공식 통계 발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사 말미의 면책 고지는 원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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