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버스에서의 발언: 그린란드 합의 세부사항 아직 협상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22일 목요일(현지시간) 그린란드 관련 합의의 세부사항이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전날 관세 위협을 철회하고 덴마크 영토인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강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2026년 1월 22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현장에서 진행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Fox Business Network)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가 FBN의 “Mornings with Maria”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가운데, 자신이 그린란드 인수 구상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도 인정했다.
“실제로 지금 세부사항을 협상 중이다. 본질적으로 완전한 접근(total access)이다. 기간 제한도 없고 끝도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에서 열린 연설과 인터뷰에서 그린란드가 반(半)자치령(덴마크 영토)임을 전제로 삼아, 어떤 거래가 성사되면 미군을 포함한 미국의 완전한 접근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그린란드를 인수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계획은 없다면서 “우리는 Golden Dome(골든 돔)을 건설할 것이고, 그 외에는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그린란드 구상을 지난해 취임 이후 제기해 왔으나 최근 몇 주간 수위를 높였다고 말했다. 주말 동안 그는 8개 유럽 국가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해 투자자들을 흔들었으나, 이후 해당 관세 위협은 후퇴했다.
그는 특히 발표 직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 점을 지적하면서 “발표 후 주식시장이 상당히 올랐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측이 미국의 주식과 채권을 매도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는 “그들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우리는 강력한 보복을 할 것이고 우리는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고 경고성 발언을 덧붙였다.
트럼프는 다보스에서 수요일에 1시간이 넘는 연설을 했고, 이후 NATO 수장과의 면담을 가졌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새로운 협정 방안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보도는 전했다. 그는 이번 구상이 아직 구체적 합의안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재차 확인했다.
용어 설명 및 맥락
그린란드는 원문 기사에서 “Danish territory(덴마크 영토)”로 표현된 바와 같이 덴마크와 정치적·행정적으로 연결된 지역이다. ‘완전한 접근(total access)’이라는 표현은 원문 발언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군사적·전략적 접근을 포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트럼프가 언급한 “Golden Dome(골든 돔)”은 그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표현으로, 구체적 건설 계획이나 비용 관련 세부사항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안보적 맥락
그린란드는 북대서양과 북극 지역의 전략적 위치에 있어 군사적·지정학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의 전략적 접근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덴마크와의 외교적 협의 및 국제법적 고려 사항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본 기사에서는 덴마크의 공식 입장이나 구체적 협상 내용이 추가로 제시되지는 않았다.
금융시장 영향 전망
트럼프의 발언과 그 전후의 관세 위협은 이미 금융시장에 단기적 변동성을 유발했다. 원문에서 트럼프 자신이 “주식시장이 상당히 올랐다”고 언급한 부분은 발표·논쟁·정책 불확실성이 오히려 일부 투자자들에게 위험자산 선호의 변화를 야기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지속적 불확실성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첫째,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안전자산(국채, 금 등) 수요를 촉진해 수익률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 둘째, 미국과 유럽 간 무역·금융 갈등 가능성은 환율 변동성을 확대하고, 유럽 지역 자금 유출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군사·안보 관련 비용 부담과 인프라 투자 가능성은 장기적으로 관련 방위업체 및 인프라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같은 전망은 구체적 합의 내용, 관세 정책의 향방, 덴마크 및 유럽연합(EU)의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되는 공식 문서와 외교적 진전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결론 및 향후 관전 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현재 그린란드 문제의 최종 합의가 아닌 협상 진행 중임을 명확히 했다.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덴마크 측의 공식 반응, 미국 내·외교적 법적 검토, 그리고 합의가 실제로 군사적 접근권을 어떻게 규정할지 여부다. 또한 유럽 자본의 이동, 관세 관련 정책 변화, 국제적 여론의 흐름이 향후 경제·금융시장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며칠·몇 주 내에 관련 당사국의 공식 입장 표명이나 구체적 합의안이 나오면 시장의 반응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트럼프의 발언 자체가 정책 의도를 가늠케 하는 신호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에 따라 단기적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