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C the metals company(나스닥: TMC)의 주가가 미 동부시간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약 7% 상승했다. 이는 회사가 미국 해양대기관리청(NOAA)의 새 절차에 따른 첫 번째 통합 심해 채굴 상업 허가 신청을 제출한 직후의 움직임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청으로 예상되는 상업적 회수 허가 지역을 크게 확장했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2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청은 TMC의 미국 자회사(TMC’s U.S. subsidiary)가 제출한 것으로 NOAA의 새로운 통합 신청 및 검토 절차에 따른 첫 사례다. 회사는 이 절차가 허가 소요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서에 따르면 TMC는 상업적 회수 허역을 기존 약 25,000 km2에서 65,000 km2로 확대했다. 대상 지역은 태평양의 클라리언-클리퍼턴 존(Clarion Clipperton Zone)이다. 회사는 확대된 지역에 대해 약 6억 1,900만 톤(619 million tonnes)의 습(濕) 망간·금속괴(wet nodules) 자원이 추정되며, 추가 탐사에 따른 상향 가능성이 2억 톤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망간·금속괴에는 니켈, 구리, 코발트, 망간 등 고품위 금속이 포함되어 있으며, 회사는 이를 니켈 등가 기준으로 약 3.2%, 구리 등가 기준으로 약 7%의 금속 등급(metal grade)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Gerard Barron TMC 회장 겸 CEO는 “이번 신청은 10년 이상 이어진 과학, 공학 및 환경 연구의 결실을 보여준다”며 “미국 규제 체계 하에서 상업 운영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신청서는 27회의 해상 연구 항해, 수천 건의 해저 표본, 그리고 1970년대 이후 심해에서 수행된 최대 규모의 통합 테스트 마이닝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또한 TMC는 최근 동료 검토(peer-reviewed)를 거친 연구 결과가 공개되어 생물다양성과 퇴적물 플룸(퇴적물 섞임)에 대한 영향이 직접 채굴된 지역에 국한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이번 제출은 행정명령 14285(Executive Order 14285): “Unleashing America’s Critical Offshore Minerals and Resources”와도 부합한다고 회사는 밝혔으며, 해당 명령은 핵심 광물을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로 인식한다.
용어 설명
Clarion Clipperton Zone(클라리언-클리퍼턴 존)은 태평양 적도 부근에 위치한 광범위한 해저 지역으로, 광물질을 포함한 원생물막 유사체 및 금속 괴(망간 nodule)가 풍부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심해 광물 자원 개발의 핵심 후보지 중 하나다.
Wet nodules(습 망간·금속괴)은 해저 표층에 분포하는 둥근 모양의 금속 농축체로, 니켈·구리·코발트·망간 등 전략 금속을 다량 함유할 수 있다. 이들은 해저에서 직접 채취하여 금속을 회수하는 대상자원이다.
NOAA의 통합 신청 및 검토 절차은 기존의 분절된 허가 절차를 하나로 통합해 심해 채굴 관련 환경평가·기술검증·안전성 심사 등의 단계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토하려는 취지의 제도적 변화다. 회사는 이 절차 도입이 허가 일정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 근거와 과학적 주장
TMC는 신청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27회의 해상 연구 항해, 수천 건의 해저 표본 채취, 그리고 1970년대 이후 최대 규모라는 자체 통합 테스트 마이닝 캠페인 결과를 제시했다. 회사는 또한 최근 발표된 동료 검토 논문을 인용해, 생물다양성 및 퇴적물 플룸 영향이 채굴된 지역으로 한정된다는 점을 근거로 환경 영향이 국소적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심해 생태계의 복잡성과 데이터의 장기성(장기간 관찰에 따른 영향 평가)의 필요성 때문에, 독립적 연구와 규제 기관의 추가 검토가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정 영향이 인접 해역이나 장기 생태계 서비스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 모니터링과 보완 연구가 요구된다.
규제·정책적 함의
이번 신청은 미국 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직결된다. 행정명령 14285는 핵심 광물의 확보를 국가 안보 문제로 규정하며, 해양 자원의 상업적 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적 배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규제 당국의 검토 과정에서 정책적 지원과 국가 안보적 논의가 고려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시장 및 산업적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허가 신청 공개에 따른 기대감이 투자자 심리를 자극해 TMC의 주가가 7% 상승하는 등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러나 중장기적 영향은 다면적이다. 허가가 실제로 승인되고 상업적 채굴이 개시될 경우:
첫째, 니켈·구리·코발트 등 핵심 금속의 공급원이 해저광물까지 확대되면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전기화 인프라 등 관련 산업의 원자재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 환경 규제 강화나 법적 이슈는 개발 일정 지연 및 비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어 투자 리스크를 높인다. 심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추가 완충책이나 복구 비용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셋째, 미국 내에서 핵심광물의 자급률 향상은 전략적 가치가 크므로 정부의 정책지원, 보조금, 인센티브 제공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는 관련 기업의 사업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이번 신청을 ‘잠재적 공급 확대의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환경·규제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을 동시에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허가 심사 진행 상황, 추가 독립 연구 결과, 그리고 규제 기관의 조건 부과 여부 등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향후 전망 및 검토 포인트
향후 관찰해야 할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NOAA 및 관련 규제 기관의 심사 일정과 결론. 둘째, 독립적 학계 및 환경단체의 추가 연구·평가 결과. 셋째, 실제 채굴을 위한 기술적 검증(대규모 장비의 시험 운영 등) 및 경제성 검증 결과. 마지막으로, 국제적 규범과 타국의 규제 동향(특히 국제해양법과 심해광물에 관한 다자 규정)이 사업 진행에 미치는 영향이다.
한편 TMC의 발표는 심해 광물자원 개발에 대한 산업적 관심을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련 기업과 투자자는 규제 리스크와 기술적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 보도는 2026년 1월 22일에 공개된 회사 자료와 인베스팅닷컴의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회사의 공개 발표와 인용문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