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세라가 화학사업부를 매각한다. 일본의 종합 전자·세라믹 기업인 쿄세라(京セラ)가 자회사인 화학 사업부(Chemical business)를 스미토모 베이클라이트(Sumitomo Bakelite)에 약 300억 엔(¥30,000,000,000)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026년 1월 발표했다. 거래 마감 시점은 2026년 10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1월 22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각 대상인 화학사업부는 주로 반도체 봉지/패키지용 재료와 페이스트를 취급하며, 2025회계연도(2025년 3월 마감 기준) 매출은 ¥23.2억엔을 기록했고 흑자를 냈다. 다만 보도에서는 구체적인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쿄세라는 2002년에 도시바 케미칼(Toshiba Chemical)을 인수하면서 화학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해당 사업은 회사의 핵심 조직 중 하나인 세라믹 소재·반도체 부품 그룹(Ceramic Materials Semiconductor Components Group) 산하에서 운영되어 왔다.
핵심 거래 요약: 매도사: 쿄세라 / 매수사: 스미토모 베이클라이트 / 매각금액: 약 ¥30억엔(300억엔) / 매출(2025회계연도): ¥23.2억엔 / 거래종결 예정: 2026년 10월 말
이번 매각은 쿄세라의 비핵심 사업 정리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비핵심 사업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그룹에 속한 비핵심 사업의 총 매출 규모는 약 ¥200억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다른 두 건의 주요 매각도 발표한 상태다.
첫 번째는 2026년 1월에 발표된 미공개 투자회사에 대한 매각 계획으로, 공압 공구 사업을 영위하는 서던 칼슨(Southern Carlson)의 매출은 2025회계연도 기준 ¥1,417억엔을 기록했다. 쿄세라는 2019년에 이 회사를 약 ¥900억엔에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매각의 구체적인 매각대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번째는 니혼인터(Nihon Inter)의 매각이다. 니혼인터는 실리콘 다이오드 전력 반도체를 취급하는 사업부로 신덴겐 일렉트릭(Shindengen Electric)에 약 ¥25억엔에 매각될 예정이다. 니혼인터의 2025회계연도 매출은 ¥73억엔이었다. 쿄세라는 해당 사업을 2015~2016년에 약 ¥175억엔에 인수했었다.
용어 설명 — 반도체 봉지 재료 및 페이스트: 반도체 봉지(encapsulation) 재료와 페이스트는 반도체 칩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전기적 연결 및 열 전달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다. 이러한 재료는 패키지 신뢰성, 열관리, 전기적 특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도체 제조와 패키징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밀도·고집적 회로에서 봉지재와 페이스트의 품질은 제품 수명과 성능을 좌우할 수 있다.
산업·재무적 함의와 향후 전망 — 이번 매각은 쿄세라의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와 핵심 역량에의 재투자 전략을 보여준다. 매각 금액 ¥300억엔은 개별 사업 규모로는 중소형 수준이지만,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핵심 사업(세라믹 소재·통신·전력소자 등)에 자본을 재배치할 여지를 만든다. 금융적 관점에서는 즉각적인 현금 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해당 사업에서 발생하던 영업이익의 상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매수측인 스미토모 베이클라이트는 프리미엄 소재 및 합성수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 재료 포트폴리오 보강 측면에서 이번 인수는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스미토모 베이클라이트는 소재 기술과 고객기반을 활용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규모의 경제와 연구개발 통합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시장 영향 분석 — 단기적으로는 쿄세라 주가에 미미한 영향이 예상된다. 거래 규모가 쿄세라 전체 매출 대비 크지 않고(예: 서던 칼슨의 2025회계연도 매출 ¥1,417억엔 대비), 이미 공개된 구조조정 계획의 일부인 만큼 시장의 충격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반도체 소재 공급망 관점에서는 특정 세그먼트(봉지재·페이스트)에서의 기업 구도 변화로 인해 경쟁 및 가격 정책, 공급 안정성 측면의 미세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쿄세라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함으로써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인수자인 스미토모 베이클라이트는 해당 사업을 통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 반도체 패키징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 반도체 시장의 수요 변동과 기술 트렌드(예: 고밀도 패키징, 고열전달 요구 증가)에 따라 봉지재와 페이스트 수요의 구조적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업체들의 R&D 투자와 고객 확보 전략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참고 및 공시 — 본 기사에 제시된 매각 금액 및 매출 수치, 거래 예정 시점 등은 쿄세라의 발표와 인베스팅닷컴 보도를 토대로 작성했다. 기사 본문에 포함된 재무 수치와 연도 표기는 각각 2025회계연도(2025년 3월 마감 기준)와 거래 종결 예정일: 2026년 10월 말을 기준으로 한다.
부가정보 — 원보도 자료는 2026년 1월 22일 11시 14분 21초(현지 시각)에 발표되었으며, 해당 기사 텍스트는 AI의 보조를 받아 작성되고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