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SATA) 우선주 1억5천만 달러 공개매도 발표에 따른 주가 하락

미국 상장사 스트라이브(Strive, Inc., NASDAQ:SATA)의 우선주 추가발행 계획이 공개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026년 1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이브는 Variable Rate Series A Perpetual Preferred Stock후속(추가)공개매도(follow-on offering)을 통해 $150,000,000(1억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회사의 주식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약 2.7%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에서 조달한 자금과 보유 현금, 그리고 필요 시 기존에 체결된 capped call 거래의 종료로 확보 가능한 자금을 결합해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및 기존 차입금 상환·환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브는 이러한 조치가

주목

returning to a perpetual-preferred only amplification model.

이라고 명시하며, 영구 우선주(perpetual preferred) 중심의 자본구조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일부 자금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관련 상품 매수운영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시 주요 내용: 스트라이브는 현재 SATA 우선주에 대해 연간 12.25%의 정기 배당률을 명시된 주당 금액 $100 기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배당금은 선언 시 매월 지급되며, 최초 지급 예정일은 2026년 2월 15일이다. 회사는 특정 제한사항 내에서 배당률을 조정할 권리를 보유한다. 추가로, 회사는 이번 공모와 동시에 배당지급계좌(Dividend Payment Account)의 배당준비금을 해당 연율(12.25%)로 12개월분 충당하도록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브는 또한 세멀러(Semler) 전환사채 보유자 일부와 전환사채를 SATA 주식으로 교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회사는 이러한 교환협상 결과에 따라 후속공모의 규모를 축소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공모의 공동주간사는 Barclays와 Cantor이며, 공동매니저로 Clear Street가 참여한다.


용어 설명(독자 이해를 위한 부연)

주목

Variable Rate Series A Perpetual Preferred Stock: 변동금리형 시리즈 A 영구우선주로서 만기가 없는(영구) 우선주이며, 배당률이 고정이 아닌 기준금리나 사전 규정된 기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증권이다. 우선주는 일반 보통주보다 배당과 잔여재산 분배에서 우선권을 가지나 의결권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Follow-on offering(후속공개매도): 이미 상장된 회사가 추가로 주식이나 우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다. 후속 공모는 주식 수 증가(희석)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초래할 수 있어 기존 주주 관점에서는 주가에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Capped call 거래: 통상 전환사채나 유사한 파생상품과 연계된 헤지수단으로, 주가 상승 시 발행사의 희석을 제한하기 위해 사용되는 옵션 구조이다. 해당 거래의 종료는 발행사에 따라 추가 현금 유출을 수반하거나 거래 상대방과의 정산을 통해 손익이 실현될 수 있다.


시장 및 재무 구조에 대한 분석

이번 발표의 핵심은 영구 우선주 중심의 자본구조로의 재편전환사채 및 차입금의 상환으로 요약된다. 전환사채 상환은 전환으로 인한 주식수 증가(희석)를 방지하고, 차입금 축소는 이자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으나, 그 대가로 우선주 발행을 통해 배당 의무(우선주 배당)를 지속적으로 부담하게 된다.

우선주 연율 12.25%는 높은 편에 속하며, 이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현금흐름에서 정기적인 배당지급 의무를 져야 함을 의미한다. 다만 회사가 배당률 조정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후 금리 환경이나 회사 실적에 따라 배당정책이 변경될 여지가 있다. 또한 회사는 배당지급계좌에 12개월분을 미리 적립함으로써 단기적인 배당지급 불확실성을 완화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한편, 회사가 공시한 자금 사용처 중 비트코인 및 관련 상품 매입 명시는 자금의 일부가 전통적 사업 운영이 아닌 디지털자산(Risk-on 자산) 매수로 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회사의 자산구성 및 위험노출을 높일 수 있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가에 대한 즉각적·중장기적 영향

즉각적으로는 후속 공모 소식과 잠재적 희석 우려가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시간외 거래에서 2.7% 하락이 관찰되었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주가 및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첫째, 전환사채 상환·교환이 실제로 완료돼 기존 전환권에 따른 잠재적 주식증가가 억제될 경우, 희석 우려 완화로 주가에는 긍정적 작용을 할 수 있다. 둘째, 우선주로의 자본구조 전환은 재무 레버리지(부채비율)를 낮추고 이자비용 변동성을 줄일 수 있으나, 높은 우선주 배당은 현금흐름에 지속적 부담이 된다. 셋째, 비트코인 매수 결정은 회사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자본손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의 순효과는 전환사채 보유자들과의 교환협상 결과, 비트코인 매수 규모, 그리고 우선주 발행 조건(발행가격·수량 등)에 크게 좌우된다. 회사는 이미 일부 전환사채 보유자와의 교환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므로, 협상 결과에 따라 공모 규모가 축소될 경우 시장의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첫째, 우선주의 배당은 보장된 채무가 아니며 회사의 현금흐름과 배당정책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둘째, 후속공모로 인한 주식 수 증가 가능성(직접적인 우선주 발행 또는 전환사채의 전환 등)과 이에 따른 희석 위험을 검토해야 한다. 셋째,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는 포트폴리오 수익성과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성향과 리스크 수용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공모의 구체적 조건(발행가, 발행수량, 최종적인 교환조건 등)이 공개되는 시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 회사가 제시한 제반 계획은 향후 실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므로, 관련 공시와 규제 신고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하면, 스트라이브의 이번 $150M 후속공모 발표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전환사채의 환매 또는 교환을 통해 희석을 방지하고, 부채 구조를 개선하려는 전략적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선주 중심의 자본조달은 높은 배당부담과 디지털자산 보유에 따른 변동성을 동반하므로, 투자자는 향후 공시 내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