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기본 목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매력을 높이는 것이다. 그 범주를 넘어 투자자에게 거대한 부(wealth)를 안겨준 기업들이 존재한다. 상장 이후 15년 만인 6월 11일 기준 주가가 거의 21,000% 급등한 테슬라(Tesla, NASDAQ: TSLA)는 바로 그런 사례 중 하나다.
2026년 1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과거 성과를 본 투자자들은 지금 이 전기차(이하 EV)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테슬라의 현재 사업 구조와 미래 성장 가능성, 그리고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위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낙관적 관점
테슬라는 2025년 1분기(3월 31일 종료) 매출의 약 72%를 자동차 판매에서 창출했다. 업계에서 테슬라는 기술적으로 앞선 설계와 높은 수요를 갖춘 전기차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그간의 성공을 뒷받침해왔다.
그러나 비전형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테슬라의 미래가 현재와는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가 지속해서 추진 중인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는 이론적으로는 재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
첫째는 풀 셀프 드라이빙(FSD: Full Self-Driving) 기술이다.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본격적으로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오스틴(Austin)에서 이번 달 출시하며 연말까지 미국 내 다른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운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둘째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개발이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옵티머스의 최초 목적은 테슬라 공장 내 노동력을 보조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타 기업에 판매해 현재 사람이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 연구는 글로벌 로보택시 총 주소 가능한 시장(TAM: Total Addressable Market)을 $11조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머스크가 로봇 관련 사업만으로 $10조의 매출을 예상했다고 소개한다. 이러한 수치들은 규모 면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 테슬라의 사업 구조와 실적
미래의 낙관적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현재의 테슬라 모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여전히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다. 과거에는 강력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성장이 둔화되는 징후가 나타난다.
특히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매출은 수년간의 강한 성장 후 2025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수요가 압박을 받는 주요 원인은 높은 금리이다.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매할 때 대출 비용 증가로 인해 재고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 구매 결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현상이 심화된다.
또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과거에 테슬라는 자동차 시장을 교란(disrupt)하며 두드러진 존재였지만, 현재는 전통적 완성차 업체부터 해외 신생업체까지 수많은 경쟁자가 EV 트렌드에서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테슬라가 차별화를 계속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용어 설명: FSD, 옵티머스, 로보택시, TAM,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투자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주요 용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FSD(Full Self-Driving)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기술을 말한다. 로보택시는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무인 또는 운전자 최소화 형태로 운행되는 택시 서비스를 의미한다. 옵티머스는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 브랜드명으로, 공장 노동 보조뿐 아니라 타 산업에 판매해 인간의 작업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은 특정 제품·서비스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시장 규모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것인데, ARK와 머스크의 수치는 모두 이러한 TAM 추정치이다. 마지막으로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로, 현재 주가가 미래 이익에 대해 얼마나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선행 P/E는 173배로,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기대와 불확실성
테슬라가 10년 또는 20년 후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낙관적 투자자들은 FSD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승 여력을 높게 본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실현될 시기와 범위는 불확실하며, 기술적·규제적·인간적(사회적 수용 등) 장애물이 존재한다.
금융적 영향 또한 불확실하다.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테슬라는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반대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테슬라는 전통적인 대량생산 시장의 자동차업체처럼 안정적이지만 폭발적이지 않은 수익 구조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선행 P/E 173배)은 투자자들의 지나친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잠재적 리스크를 증폭시킨다. 높은 기대가 실적 부진이나 기술 상용화 지연으로 이어질 경우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시장·가격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금리와 소비자 수요가 테슬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자동차 금융비용이 증가해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고, 이는 매출과 이익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을 가한다. 또한 경쟁 심화는 가격 경쟁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FSD의 상용화 속도와 로보택시·옵티머스의 매출 전개가 핵심 변수가 된다. 만약 로보택시 서비스가 대규모로 확장되어 실제로 운행 수익을 창출할 경우, 테슬라의 매출 구조는 자동차 제조 중심에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반 구독·거래 모델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이익률 구조와 성장률 전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반면 기술 상용화가 지연되거나 규제 장벽에 직면하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긍정적 시나리오와 부정적 시나리오 모두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설계가 필요하다.
사례와 참고: 과거 ‘더블 다운(Double Down)’ 추천 성과
기사에서는 과거 투자 추천 성과 사례를 통해 ‘기회를 놓쳤다’는 인식을 환기시키고 있다. 제공된 예시를 정리하면, 특정 시점에 1,000달러를 투자했을 때의 가상 수익은 다음과 같다: Nvidia(2009년 추천 시)는 $368,190, Apple(2008년 추천 시)는 $37,294, Netflix(2004년 추천 시)는 $653,702에 해당하는 가치로 성장했다는 설명이 있다. 이러한 수치는 과거 추천이 극단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를 보여주지만,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은 유효하다.
투자자 유의사항 및 결론
테슬라가 과거에 일부 투자자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투자자가 단일 기업의 주식만으로 ‘평생을 보장받는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매우 드물게 한 기업이 포트폴리오 전체를 바꿀 정도의 성과를 내기는 하나, 그러한 사례를 미리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힘들다.
투자 결정을 할 때에는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현재의 밸류에이션(선행 P/E 173배 등)이 내 장기 수익 기대에 부합하는지 평가할 것. 둘째, FSD, 로보택시, 옵티머스와 같은 기술적·규제적 리스크를 감안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충격을 가정할 것. 셋째,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할 것. 마지막으로, 개인의 투자 목적·기간·리스크 허용도를 명확히 한 뒤 판단할 것을 권고한다.
공개 정보 및 참고
기사 원문에 따른 공개 정보로는 저자 Neil Patel은 본문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출처 매체인 The Motley Fool은 테슬라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를 추천한다고 공개했다. 또한 기사에 제시된 수치와 견해는 기사 작성 시점의 정보에 근거하므로 향후 변동될 수 있다.
발행일: 2026년 1월 20일
출처: 나스닥닷컴 보도 요약 및 재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