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총리, 미군의 무력 사용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경고
그린란드의 자치령 총리 옌스-프레데릭 닐슨(Jens-Frederik Nielsen)은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2026년 1월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닐슨 총리는 그러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해, 빠르게 고조되는 지정학적 갈등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2026-01-20 18:22:09,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닐슨 총리는 “
It is not likely that there will be a use of military force, but it is not ruled out yet.
(군사력 사용 가능성은 낮지만 아직 배제되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
The leader from the other side has stated it incredibly clearly, that it is not ruled out. And we must, of course, be prepared for that—for everything that is possible.
(반대편 지도자가 매우 분명히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해왔다. 우리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갈등 확산 시 국제적 파장
닐슨 총리는 이번 사안이 그린란드 자체의 문제를 넘어 확전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포함한 서방 동맹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
We must emphasize that Greenland is part of the Western alliance, NATO. And if a further escalation occurs, it will also have consequences for the entire world around us.
(그린란드는 서방 동맹, 즉 NATO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추가적 확전이 일어나면 우리를 둘러싼 전 세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미국 측 발언 동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기사 원문에서는 ‘President Donald Trump’로 표기됨)은 최근 일련의 발언에서 그린란드를 미국 및 세계 안보에 필수적인 지역으로 규정하면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기간에 “여러 당사자들과의 만남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Greenland is imperative for national and world security (그린란드는 국가 및 세계 안보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there can be no going back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고, “the only power that can ensure peace throughout the world (전 세계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미국이다)”라며 “평화는 strength (힘)을 통해 유지된다”고 역설했다.
용어 설명 및 배경
여기서 사용된 주요 용어의 의미를 간단히 정리한다.
자치령(self-governing territory)이라는 표현은 해당 지역이 내부 행정과 일부 정책에 대해 자치권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원문은 그린란드를 self-governing Arctic territory로 명시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서방 국가들 중심의 집단안보 체제로서,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이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는 집단방위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적 긴장은 단일 지역 문제를 넘어 동맹 전체의 안보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파장 및 경제·안보 영향 분석
이번 사태는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을 통해 여러 분야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 첫째, 국방비·안보 정책 측면에서 관련 국가들의 군사적 대비 태세 강화와 방위비 증액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 갈등 가능성이 커지면 북대서양 지역에 대한 군사 주둔과 장비 배치가 늘어나면서 방산 관련 예산과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있다. 둘째, 원자재·에너지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위험 프리미엄 반영이 확대될 수 있다. 아틱(북극) 주변 지역은 천연자원과 해운로 관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므로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반응해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셋째, 투자 심리와 지역 경제 측면에서 그린란드와 인접 국가에 대한 외국인 투자(인프라·관광·광업 등)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보험·물류 비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영향은 확전 여부와 국제사회, 특히 미국과 NATO 및 기타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강도와 범위가 달라진다. 확전이 제한적일 경우엔 단기적인 금융·원자재 변동성이 주를 이루겠지만, 갈등이 장기화되면 장기적 공급망 재편 및 전략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무적 시사점
기업과 투자자, 정책결정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첫째, 북극권 관련 비즈니스 및 투자 포지션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재평가해야 한다. 둘째, 방산·안보 관련 기업의 주가 및 주문 변화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보험사·물류업체·에너지 기업 등은 잠재적 비용 상승에 대한 시나리오 모델링을 갱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외교적·경제적 협의 창구를 통한 긴장 완화 노력 및 다자간 안전보장 메커니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론
옌스-프레데릭 닐슨 그린란드 총리의 발언은 현재의 분쟁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더라도 그 결과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현실적 경고를 담고 있다. 이 발언은 그린란드가 서방 동맹 체계의 일부로서 국제 안보 구도에 포함되어 있음을 상기시키며, 향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경제·안보·투자 환경 전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한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