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제도( Social Security )의 배우자 수당은 본인이 충분히 근로·납부 이력이 없거나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퇴직 이후 중요한 소득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를 언제, 어떻게 청구하느냐에 따라 수령액과 재정 계획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본문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유의해야 할 세 가지 규칙을 정리하고, 관련 용어 설명과 향후 경제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2026년 1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사회보장제도에서 배우자 수당을 청구할 때는 결혼 상태(기혼·이혼 여부), 신청 시기(연령), 그리고 본인 명의의 수당과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본 기사에서는 원문에서 제시한 구체적 수치와 예시(예: 최저 신청 연령 62세, 완전 은퇴 연령 67세(1960년 이후 출생자 대상), 배우자 수당은 배우자 완전 은퇴 연령 수당의 최대 50%)를 포함해 한국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과 분석을 덧붙인다.

1. 배우자가 신청해야만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혼한 경우에는 전 배우자의 근로 기록을 기준으로 배우자 수당을 청구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전 배우자가 사회보장을 청구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이 직접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배우자와 결혼 상태인 기혼자는 상황이 다르다. 기혼자는 배우자가 사회보장제도를 청구해야만 자신의 배우자 수당 청구가 가능하다. 따라서 부부 간에 배우자의 신청 시점을 미리 상의하여 본인이 언제 배우자 수당을 받을 수 있는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 일찍 신청하면 감액되지만, 늦게 신청해도 배우자 수당은 증가하지 않는다.
사회보장 수당은 본인 명의 수당이든 배우자 수당이든 최초 신청 가능한 연령은 62세이다. 다만, 완전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 이전에 배우자 수당을 신청하면 매월 수당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1960년 이후 출생자 기준 완전 은퇴 연령은 67세이다. 반대로 본인 명의 수당은 완전 은퇴 연령 이후에 청구를 연기하면 매달 수당이 증가하는 구조(지연 크레딧)가 있으나, 배우자 수당은 완전 은퇴 연령을 넘겨도 증가하지 않는다. 즉 배우자 수당은 배우자의 완전 은퇴 연령 수당의 최대 50%까지만 보장되며, 예시로 배우자 완전 은퇴 연령 수당이 $2,000이면 배우자 수당의 최대는 $1,000이다. 해당 50%의 한도는 완전 은퇴 연령에서의 최대치이며, 이를 넘겨 늘릴 수 없다.
3. 두 가지 수당을 동시에 중복 수령하지는 못한다(중복수령 금지).
본인이 본인 명의의 근로 기록으로 인한 수당과 배우자 수당 모두 받을 자격이 있을 경우, 사회보장은 더 큰 금액 하나만 지급한다. 예를 들어 본인 명의 수당이 $1,200이고 배우자 수당이 $1,000라면, 매달 지급되는 금액은 $1,200뿐이다. 두 가지를 합산해 받는 ‘더블딥(double-dip)’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자격 산정 시 두 금액을 비교해 큰 쪽을 지급하므로, 본인 명의 수당이 더 크다면 배우자 수당은 사실상 보충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용어 해설
완전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은 사회보장제도에서 감액 없이 본인 명의의 최대 월수당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출생 연도에 따라 달라지며, 1960년 이후 출생자는 67세가 완전 은퇴 연령이다. 감액(감소율)은 완전 은퇴 연령 이전에 수당을 신청하면 해당 기간만큼 월수당이 영구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연 크레딧(delay credits)은 완전 은퇴 연령 이후 연기하면 본인 명의 수당이 일정 비율로 증가하는 제도이지만, 배우자 수당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실무적 팁
첫째, 배우자와의 사전 협의이 중요하다. 기혼자는 배우자의 신청 시점에 따라 본인의 수급 가능 시점이 달라지므로 가계 재무계획을 세울 때 배우자의 은퇴·청구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 둘째, 본인 명의 수당과 배우자 수당을 비교해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이혼 이력이 있는 경우 자격 요건을 별도로 점검해 전 배우자의 기록으로 청구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적 관점에서의 분석과 향후 영향
배우자 수당 규칙은 개인·가계의 은퇴소득 설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단일 소득 가구나 배우자의 근로 소득이 낮았던 가구는 배우자 수당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조기 신청 경향이 지속되면 개인의 월별 실수령액이 하락해 노후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소비 감소는 내수 둔화로 연결될 수 있어 거시 경제 측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
한편 정책적 관점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연금 부담 증가 속에서 배우자 수당의 설계는 재정 지속성 문제와 직결된다. 예컨대 많은 수급자가 조기신청으로 인해 평생 수령액이 줄어드는 구조는 단기적으로 국가 지출을 낮출 수 있으나, 은퇴자들의 생활 수준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지연 크레딧이 적용되는 본인 명의 수당과 배우자 수당의 불균형은 가구의 최적 청구 시점 결정에 복잡성을 더한다.
정책 및 개인 재무 전략 제언
국가 차원에서는 수급자들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상담·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보완적 안전망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개인 차원에서는 은퇴 전 재무시뮬레이션을 통해 본인 명의 수당과 배우자 수당을 비교하고, 배우자와의 은퇴 시기를 조정해 가계총소득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본인의 예상 월수당과 배우자 예상 월수당을 표준화해 시나리오별(조기 청구·완전 은퇴 연령 청구·지연 청구)로 예상 현금흐름을 계산하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요지: 사회보장 배우자 수당은 설계와 청구 시기에 따라 수급액이 크게 달라진다. 기혼자의 경우 배우자가 먼저 청구해야 본인이 청구할 수 있다는 점, 배우자 수당은 완전 은퇴 연령 이후 지연해도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본인 명의 수당과 배우자 수당을 동시에 합산해 받지 못한다는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은퇴 계획을 세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