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그룹, 경쟁 심화로 2025회계연도 매출 28% 감소

영국의 연금 보험사 저스트그룹(Just Group plc)이 2025회계연도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Defined Benefit(DB) 영업£3.1 billion(31억 파운드)으로 감소했다.

2026-01-20,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업계 전반의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체적으로는 대략 약 20%의 매출 위축이 관측됐으며, 경쟁사인 Aviva는 2025년 첫 9개월 동안 36%의 감소를 보고했다.

회사 측은 신규 비즈니스 마진(new business margin)이 2024회계연도의 8.7%에서 2025회계연도에는 6.0%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마진 압박은 신용 스프레드(credit spreads)의 축소,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비즈니스 믹스), 그리고 경쟁 심화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주목

Retirement Income Sales(주주 자금으로 운용되는 판매)은 전년 대비 32.3% 감소£4.3 billion(43억 파운드)을 기록했다. 반면 Guaranteed Income for Life(GIfL) 판매는 22.9% 증가£1.3 billion(13억 파운드)을 달성했다.

저스트그룹 관계자는

“2025년 DB(확정급여형) 시장은 약 £40 billion 규모로 축소됐으며, 10억 파운드를 초과하는 대형 거래가 줄어들었다”

고 밝혔다. 또한 경영진은 6월 예정된 연금법(Pensions Bill) 처리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거래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시장 흐름은 연중 후반기에 회복 조짐을 보였는데, 상반기 거래 규모가 약 £10 billion인 데 반해 하반기에는 약 £30 billion의 거래가 성사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고됐다.

주목

주목할 만한 점은 저스트그룹이 2025년에 총 130건의 DB 거래을 완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2022년 이후 시장 선두로 자리한 이후, 이 그룹은 자사 플랫폼인 Beacon을 통해 누적 300건 이상의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가운데 규모가 £100 million을 초과한 거래는 5건이었고, 가장 큰 단건 거래는 £270 million이었다.


용어 설명

Defined Benefit(DB)는 확정급여형 연금 제도로, 가입 시 약속된 급여 금액(예: 퇴직 시 매달 받는 금액)을 회사가 지급 책임지는 방식이다. 이 경우 자산 운용 실적과 무관하게 사전에 정해진 급여를 수령인이 받게 된다. Guaranteed Income for Life(GIfL)은 가입자에게 평생 지급되는 보장 소득 상품을 의미하며, 수명 리스크를 보험사가 부담하는 상품 구조다. Retirement Income Sales는 주주 자금으로 운용되는 은퇴 소득 관련 상품의 판매를 지칭한다. Beacon은 저스트그룹이 거래 집행을 위해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규모가 큰 종신연금(annuities)·연금 이전(transfers) 거래를 매칭·집행하는 도구다.


시장 및 경제적 함의 분석

이번 저스트그룹의 실적은 몇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신용 스프레드 축소는 보험회사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용 스프레드가 줄어들면 보험사가 자산을 운용해 얻을 수 있는 여유 이익이 감소해 신규 비즈니스 마진이 하락한다. 둘째,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경쟁 심화는 가격 경쟁을 유발해 마진을 더욱 압박한다. 즉, 시장 점유를 유지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의 상품을 제시해야 하는 압박이 생긴다.

금융시장과 연계된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연금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의 수익성 악화가 보험주·연금 관련 자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신용 스프레드 및 장기 금리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경우, 연금부문 자본 요건 및 지급 능력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하반기 거래 회복과 GIfL의 성장(22.9% 증가)은 일부 제품군에서의 수요 전환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리레이팅(재평가) 여지를 시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규제(예: 연금법) 불확실성 해소와 거시금리 안정이 관건이다. 규제안이 확정되고 금리와 신용스프레드가 안정될 경우, DB 시장의 거래 재개와 대형 거래의 회복이 기대되며 이는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거나 금리가 추가로 하락하면 거래 축소와 마진 압박은 장기화될 위험이 있다.


투자자·시장 참여자에 대한 시사점

투자자와 연금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은 다음 사항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첫째, 신용 스프레드 및 장기 금리 동향을 지속 관찰해 보험사 신규 비즈니스 마진의 추가 악화를 대비해야 한다. 둘째, 규제·정책(예: Pensions Bill)의 입법 경과에 따라 거래 성격과 수요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입법 전후의 거래 타이밍과 가격 변동성을 관리해야 한다. 셋째, 기업별로는 GIfL처럼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군의 비중 확대 여부와 디지털 플랫폼(예: Beacon)을 통한 거래 효율성 개선이 향후 경쟁력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저스트그룹의 실적은 업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므로 연금·보험 업종에 관심 있는 투자자와 정책 결정자는 단기 실적뿐 아니라 시장 구조의 변화(거래 플랫폼화, 상품 믹스 변화, 규제 환경)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원문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정리한 것으로, 원문은 인베스팅닷컴의 보도를 바탕으로 한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