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com Inc.)이 장기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는 세 가지 핵심 요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 열풍이 기술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NASDAQ: AMZN)의 주가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 회사의 투자 매력은 단순히 AI 기대감에만 기반하지 않는다.
2026년 1월 20일, 모틀리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1년간 52주 최저치인 $118.35에서 최고치인 $201.20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전반적인 주식시장 조정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52주 최고치 대비 상당 폭 낮아진 시점에서 매수 기회
1. 공급망(물류) 노하우의 상업화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매우 정교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예컨대, 고객 주문 처리와 물류 운영을 위해 창고에서 70만 대가 넘는 로봇을 운용하며 24시간 주문 처리 체계를 가동한다.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 능력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수익 창출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Supply Chain by Amazon을 출범시켜 자사의 물류·배송 역량을 제3자 판매자 및 소매업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That collective set of businesses is growing very significantly.”
라는 앤디 재시(Andy Jassy) CEO의 언급처럼, 제3자 판매자 관련 수수료와 서비스는 아마존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재시가 CEO로 취임한 2021년 이후 제3자 판매자 서비스로부터 창출된 수수료는 2021년 1,034억 달러에서 2023년 1,401억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2분기(분기 기준)에는 전체 매출 $1480억(148 billion) 중 제3자 비즈니스가 거의 4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2.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급성장
아마존은 방문자가 많은 글로벌 웹사이트 중 하나로, 방대한 소비자 트래픽은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도달 경로를 제공한다. 현재 아마존은 디지털 광고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3위에 해당하며, 광고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수치로 아마존의 2분기 광고 매출은 $128억(12.8 billi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아마존은 올해부터 Amazon Prime Video에서도 광고 판매를 시작했는데, 스트리밍 시청자 규모가 커 광고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넷플릭스(Netflix)와 경쟁할 정도로 큰 편이다.
광고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영향력이 크다. 재무책임자 브라이언 올사브스키(Brian Olsavsky)는
“Advertising remains an important contributor to profitability in the North America and international segments.”
라고 밝혀, 광고 매출이 북미 및 국제 사업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3. 미래형 사업 확장—위성 인터넷·헬스케어·AI 반도체 등
아마존은 신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우선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안정적인 광대역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위성(위성)을 발사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시험 발사는 성공적이었으며, 회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위성 배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의료(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One Medical을 인수했고, 2023년에는 처방약 구독 서비스(subscription)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 대상으로도 확장했다.
또 다른 핵심 축은 인공지능(AI) 관련 비즈니스다. 재시는
“Our AI business continues to grow dramatically with a multibillion-dollar revenue run rate despite it being such early days.”
라고 말하며 AI 관련 매출이 초기 단계임에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익 흐름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AI 수요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인 Amazon Web Services(AWS)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AWS는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63억(26.3 billion)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또한 AI 연산에 최적화된 자체 반도체 칩을 생산해, 훈련(training)과 추론(inference) 작업에 필요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재시는
“demand for our custom silicon, training, and inference is quite high”
라고 밝혔다.
최근 실적과 재무지표
아마존의 재무 성과는 투자 매력도를 뒷받침한다.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80억을 기록했고, 2분기 순이익은 $135억(13.5 billion)으로 전년 동기의 $67억(6.7 billion)에서 두 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희석주당순이익(EPS)은 2분기에 $1.26로 2023년의 $0.65에서 상승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이 있다. 지난 12개월 트레일링 기준 자유현금흐름(FCF)은 2023년 2분기의 $79억(7.9 billion)에서 올해 $530억(53 billion)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현금창출 능력은 회사가 신사업에 투자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투자 의견과 애널리스트의 평가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매수(Buy) 등급이며, 중간 목표 주가(median share-price target)는 $220로 제시되어 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헬스케어·광고·물류 등 다방면에서의 성장 기회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용어 설명 — 일반 독자를 위한 짧은 안내
클라우드 컴퓨팅(AWS): 기업이나 개발자가 서버·저장공간·데이터베이스 등의 IT 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빌려 쓰는 서비스다. AWS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브랜드로, 기업용 AI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담당한다.
제3자 판매자(Third-party sellers):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외부 판매자들을 의미한다. 아마존은 이들에게 물류·결제·광고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희석주당순이익(EPS): 회사의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 수익성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지표다.
자유현금흐름(FCF):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자본적 지출을 뺀 잔여 현금으로, 기업이 배당·투자·부채 상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여력을 보여준다.
향후 가격 및 경제 영향에 대한 구조적 분석
아마존의 현재 가치는 다각화된 수익원과 높은 현금창출 능력에 의해 지지된다. 물류 인프라의 상업화는 장기적으로 플랫폼 에코시스템을 강화해 제3자 판매자와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광고의 성장은 마진이 높은 사업으로서 전체 수익성과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AWS의 AI 수요 확대와 자체 AI 칩 생산은 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에 긍정적이다.
반면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위성 인터넷과 헬스케어 등 신사업은 초기 투자와 규제·경쟁 이슈가 얽혀 있어 단기간에 가시적 수익을 내기 어렵다. 또한 광고 시장의 경기 민감성과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단기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규제 측면에서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독점 규제 강화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으로 주가가 흔들릴 수 있으나, 인프라·광고·클라우드(AI)라는 세 축의 경쟁 우위가 유지된다면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성을 감안해 분할 매수·장기 보유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기타 공시 및 주의사항
기사 출처는 모틀리풀(Motley Fool)이며, 문서 본문에는 John Mackey(전 Whole Foods Market CEO)이 모틀리풀 이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과, 저자 Robert Izquierdo 및 모틀리풀이 아마존에 투자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음을 공시하고 있다. 또한 문서의 견해는 해당 저자의 의견이며 반드시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