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ike, NYSE: NKE)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소비자 대상 브랜드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나타난 실적 부진과 시장의 우려로 투자자들은 회복 시점을 주시하고 있다.
2026년 1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가가 2026년 말까지 $100를 재차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주당 약 $64 수준인 주가가 연내 $100로 상승하려면 약 56%의 급등이 필요하다. 이는 현실화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역대 고점 대비 낙폭과 과거 상승을 보면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쉽다. 현 주가는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치 대비 약 64% 낮은 수준이다. 반면 2016~2021년까지의 5년 동안에는 주가가 255% 급등한 이력이 있어 매수자들은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 기대치는 낮다. 현재 나이키의 주가매출비율(Price-to-Sales ratio, PS)는 약 2로, 지난 10년 평균인 3.5에 비해 낮다. 이는 투자자들의 열의가 둔화된 상태임을 시사한다. 재무지표 면에서도 우려가 확인된다. 2025 회계연도(2025년 5월 31일 종료) 기준 매출은 $463억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순이익은 44% 급감했다.
나이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특정 클래식 신발 제품군과 직접 소비자에 판매하는(Direct-to-Consumer) 유통 채널에 과도하게 의존했다. 당시에는 이 전략이 효과적이었으나 소비자 행동이 정상화되면서 준비가 부족했던 점이 드러났고, 젊은 경쟁사들이 일부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관심을 빼앗았다.
“Fiscal year ’26 continues to be a year of taking action to rightsize our Classics business, return NIKE Digital to a premium experience, diversify our product portfolio, deepen our consumer connections, strengthen our partner relationships and realign our teams and leadership,”라고 나이키 베테랑 경영진인 Elliott Hill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말했다.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경영진의 전략과 실행이 실제로 재무 성과로 연결되어야만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 추정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EPS(주당순이익)는 전년 대비 약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는 주가를 끌어올릴 요인이 약한 편이다. 따라서 재무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내지 않는 한, 주당 $100 달성은 가능성이 낮다.
매수 여부에 대한 시사점. 투자자가 나이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회사는 브랜드와 유통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 수요와 매출 증가로 얼마나 빨리 직결될지는 불확실하다. 단기적 재무지표의 회복 신호가 분명해질 때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권고된다.
참고: 투자 추천 서비스와 과거 성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투자 자문 서비스인 Stock Advisor는 나이키를 2026년 현재 10대 추천 종목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서비스는 과거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 $1,000 투자 → 현재 가치 약 $474,578)와 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시 $1,000 투자 → 현재 가치 약 $1,141,628) 추천 사례를 내세우며 높은 장기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Stock Advisor 수익률은 2026년 1월 19일 기준으로 평균 955%라고 공시)
공시 및 이해관계. 이 기사 원문을 작성한 Neil Patel은 보도 시점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보유 포지션이 없다고 밝혔고, Motley Fool은 나이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추천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원문에는 저자의 견해가 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용어 설명
주가매출비율(Price-to-Sales, PS):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매출 대비 시장이 매기고 있는 가치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PS가 낮을수록 시장의 기대가 낮음을 의미하며 동종업종의 평균과 비교해 투자 매력이 판단된다.
직접판매(Direct-to-Consumer): 제조사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전략이다. 마진 개선과 소비자 데이터 확보에 유리하지만,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 정상화 시엔 채널 다변화 및 재고 관리 측면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다.
향후 전망과 시나리오별 영향 분석
단기(6~12개월)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 첫째, 낙관적 시나리오: 나이키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디지털 경험 개선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회복하고, 유통 채널의 효율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률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다면 주가는 빠르게 반등해 $100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경우 산업 전반의 소비재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어 경쟁사까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중립 시나리오: 회사의 조치가 점진적 효과를 내며 실적이 서서히 회복되는 수준에 그치면 주가는 완만한 상승에 머물며 $100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비관적 시나리오: 제품 전략이나 디지털 전환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경쟁심화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악화로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
거시경제적 요인도 중요한 변수다. 소비자 지출 둔화, 금리 변동성 확대 또는 환율 변동은 다국적 스포츠웨어 기업인 나이키의 매출과 이익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외 시장 비중이 큰 만큼 달러 강세·약세는 환율효과를 통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투자자에 대한 권고적 관점
투자자는 다음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기업의 브랜드력과 글로벌 유통망은 여전히 강점이나, 현재의 낮은 PS와 애널리스트의 EPS 전망 하향(약 28% 감소 예상)은 단기적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한다. 따라서 단기적 모멘텀에만 의존한 투자는 위험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품 혁신,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 및 분기별 실적 개선 신호를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포지션을 늘리는 접근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결정은 개인의 위험 선호도와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나이키의 경우 재무지표 개선의 확실성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권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