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사회보장 수당(스포우설 베네핏) 자격 요건과 알아야 할 점

배우자 사회보장 수당은 결혼한 부부에게 추가적이고 물가연동형인 은퇴 소득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이다. 사회보장국(SSA,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거의 200만 명이 배우자 수당을 받고 있다. 배우자 수당은 평생 동안 한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보다 현저히 더 많은 소득을 올렸던 경우에 주로 해당되며, 특히 한 배우자가 주로 가정주부였던 가정에서 흔히 지급된다.

2026년 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자 수당은 높은 소득자(더 높은 수급 자격을 가진 배우자)의 완전 은퇴 혜택(Full Retirement Benefit)의 최대 50%까지 지급될 수 있으며, 평균 수급액은 월 950달러 정도이다. 본 보도는 사회보장제도의 기본 구조와 주요 수급 요건을 정리해 독자들이 은퇴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도록 돕고자 한다.

부부가 노트북을 보는 모습

주목

요약: 배우자 수당을 받기 전 반드시 충족해야 할 주요 요건

이 제도에서 배우자 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크게 연령, 본인의 수당(자격), 신청·수령 상황, 결혼 기간의 네 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후 단락에서 이들 요건을 자세히 설명한다.


연령 요건

사회보장 은퇴급여와 마찬가지로 배우자 수당을 수령하려면 기본적으로 만 62세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16세 미만의 자녀 또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고 그 자녀가 배우자의 근로기록을 근거로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경우에는 연령 제한 없이 전액의 배우자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사례가 아니면, 완전 은퇴 연령(FRA, Full Retirement Age) 이전인 62세에 수당을 청구하면 그 수당은 영구적으로 감액된다. 예를 들어, 배우자의 완전 은퇴 혜택의 50%가 최대일 때 62세에 청구하면 최저 약 32.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주목

지연 수령(Delayed Retirement)과 배우자 수당

중요한 규정은 배우자 수당에는 지연 수령에 따른 증가분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혜택 수령을 미루어 받을 수 있는 추가 이자(Delayed Retirement Credit)가 있지만, 배우자 수당의 상한은 항상 높은 소득자의 완전 은퇴 혜택의 50%이다. 따라서 배우자 수당은 지연에 따른 추가 수당 증가를 통해 늘어나지 않는다.


하나의 혜택만 수령

사회보장 제도에서는 한 사람이 동시에 본인 기록에 따른 은퇴 혜택과 배우자 수당을 완전하게 두 개 모두 받지는 못한다. 원칙적으로 먼저 본인 기록에 따른 혜택을 지급하며, 만약 배우자 기록에 따른 산정액이 더 큰 경우 SSA는 그 차액만큼을 추가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본인 기록으로 월 800달러를 받을 자격이 있고, 배우자의 완전 은퇴 혜택이 월 2,500달러라면 배우자 수당 산정치는 1,250달러가 된다. 실제 지급은 본인 혜택 800달러를 모두 지급한 뒤 부족분인 450달러를 배우자 수당으로 더하는 방식이다.


배우자의 수령 상태

과거에는 ‘file and suspend'(청구 후 정지) 전략 등을 통해 배우자 수당을 받는 우회 방법이 존재했으나 이 규정은 폐지되었다. 이제는 배우자 수당은 주 소득자(Primary earner)가 자신의 은퇴 혜택을 실제로 수령하고 있을 때에만 지급될 수 있다. 만약 주 소득자가 완전 은퇴 연령에 도달한 뒤 자신의 혜택 수령을 일시 정지(suspend)하면, 그에 따라 배우자 수당도 정지된다.


결혼 및 이혼 관련 요건

이 제도는 본래 결혼한 부부를 위한 것이지만, 일정 조건 하에 이혼한 배우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결혼 기간이 최소 10년 이상 지속되었고 해당 전 배우자가 자신의 혜택을 받기 시작했을 경우, 전 배우자의 근로기록을 근거로 배우자 수당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본인의 수급 자격과 비교하여 더 유리한 쪽의 차액만 지급된다.


용어 설명

사회보장에서 자주 쓰이는 몇몇 용어는 일반 독자에게 생소할 수 있으므로 간단히 정의한다. 완전 은퇴 연령(FRA)은 개인의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지는 연령으로, 이 연령에 도달하면 감액 없이 전액의 은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연 수령(Delayed Retirement Credit)은 FRA 이후 수령을 미룰 경우 본인 혜택에 대해 연간 일정 비율로 혜택이 늘어나는 제도이나, 배우자 수당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과거의 file and suspend는 특정 시점까지 수급을 청구하거나 정지시켜 수급 타이밍을 조절하던 전략을 일컫는데 현재는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다.


재정적·경제적 함의 및 개인별 전략

배우자 수당 제도는 가계의 은퇴소득을 안정화시켜 개인 소비와 의료·주거 지출의 충당에 기여한다. 약 200만 명의 수급자가 평균 월 950달러를 수령한다고 할 때, 이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상당한 규모의 생활비 보완이 된다. 개인 측면에서 보면 배우자 수당의 존재는 취업기간 중 소득 격차가 큰 가구에 대해 은퇴 후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제도적 측면에서는 상한(최대 50%)과 조기 수령 시의 영구 감액 규정 때문에 수급 시점에 따른 개인별 최적화가 중요하다.

거시적 관점에서는 배우자 수당과 같은 보장형 혜택이 고령층의 소비를 일정 수준 유지시키는 한편, 정부의 사회보장 지출 구조에 지속적 부담을 준다.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근로연령 대비 보험기여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제도는 장기적으로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정책 담당자와 가계는 수급 타이밍, 추가 저축(퇴직연금·개인연금), 노동시장 참여 연장 등 다양한 수단을 병행해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실용적 조언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실무적 조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예상 본인 혜택과 배우자 혜택을 비교하여 어떤 시점에 신청할지 시뮬레이션한다. 둘째, 배우자가 수령을 시작해야 본인에게 배우자 수당이 지급된다는 점을 고려해 부부간 수령 시점을 조정한다. 셋째, 이혼 이력이 있고 결혼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면 전 배우자 기록에 대한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넷째, 돌봄 의무가 있는 16세 미만 또는 장애 자녀가 있는 경우 연령 예외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관련 서류를 준비한다.

‘사회보장국은 신청자의 근로기록과 배우자의 근로기록을 고려해 자동으로 배우자 수당 자격을 판단한다.’


결론

사회보장국이 신청자의 기록을 토대로 대부분의 경우 자동으로 배우자 수당 자격을 산정하지만, 개인이 제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수급 시점을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은퇴 후 삶의 질에 큰 차이를 만든다. 특히 연령, 본인 혜택과의 비교, 배우자의 수령 상태, 결혼 기간 등 네 가지 핵심 요건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 저축과 은퇴 계획을 병행하면 불확실한 고령화 시대에 보다 안정적인 은퇴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