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S&P 500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1%로 저조한 반면, 투자자가 시간을 들여 찾으면 더 높은 안정적 배당을 제공하는 종목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매력적인 선택지로는 Enterprise Products Partners(NYSE: EPD)의 6.7% 배당(분배)수익률, Realty Income(NYSE: O)의 5.4% 배당수익률, 그리고 PepsiCo(NASDAQ: PEP)의 약 4% 배당수익률이 있다.
2026년 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배당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황은 쉽지 않다. S&P 500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1.1%에 불과해 흔히 쓰이는 은퇴 인출 규칙인 연 4% 규칙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위에 언급한 세 종목의 수익률은 투자자에게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1. PepsiCo(PEP)는 일종의 턴어라운드 기회
PepsiCo는 세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낮지만(약 4%) 불확실성이 가장 큰 종목이다. 현재 동종 소비재 업종의 핵심 경쟁사들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지출 경직과 건강한 식습관 추세의 영향 등 산업적 역풍에 직면해 있다. 이 주식은 2022년 고점 대비 약 25% 하락했다.
장기 관점에서 보면 경영진은 성장 회복을 위해 브랜드 인수와 사업 구조 간소화 등 조치를 진행 중이며, 행동주의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PepsiCo는 ‘Dividend King’으로 분류되며 이는 50년 이상 연속 배당 증가를 의미한다. 50년 이상의 연속 배당 증가는 경기 등 변동기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사업 모델과 실행력을 반영한다. 현재 상황은 어렵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PepsiCo는 장기적으로 생존하고 번영해왔으므로 투자자는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받으면서 회복을 기다릴 수 있다.
2. Realty Income(O)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선택
PepsiCo의 턴어라운드가 매력적이지 않다면 Realty Income의 5.4% 배당수익률이 더 적합할 수 있다. Realty Income은 30년 연속 배당 증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투자회사(REIT) 중 하나이면서도 순리스(Net Lease) REIT로서는 단연 최대 규모로, 15,500개 이상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REIT는 과세 구조상 과세소득의 최소 90%를 배당으로 지급해야 하며, 이 때문에 신규 자산 확보를 위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Realty Income은 규모와 재무 건전성 덕분에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비용으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자산 매입 시 경쟁 우위를 갖는다. 다만 대형사일수록 성장 속도는 느릴 가능성이 있다. 더 큰 기업이 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수적 배당 투자자라면 이런 속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3. Enterprise Products Partners(EPD)는 보이는 것보다 위험하지 않을 수 있다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는 매우 매력적인 6.7% 분배수익률을 제시한다. 높은 수익률이 항상 높은 위험을 의미하지는 않다. Realty Income처럼 Enterprise는 연간 분배 증가를 27년 연속 이어온 기록이 있다. 이는 MLP(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가 상장된 이후 거의 지속해온 성과다.
Enterprise는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보유한 대형 북미 미드스트림 에너지 기업으로, 파이프라인과 같은 에너지 인프라를 소유해 석유와 천연가스의 이동을 돕는다. 수익 모델은 자산 사용에 대한 요금(fee-for-service)에 기반하므로 운송 대상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보다 수요와 운송량이 재무 실적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에너지는 하락기에도 수요가 강한 경우가 많아 이러한 사업 모델은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다만 MLP 구조는 전통적 법인보다 다소 복잡하다. 예를 들어 세금 신고 시 K-1 서식을 처리해야 하므로 세무상 추가적인 수고가 필요하다. 세무 처리를 감당할 수 있다면 높은 수익률은 그만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용어 설명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은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 비율을 의미하며, 은퇴 소득이나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긴다. Dividend King은 최소 50년 연속 배당 증가를 달성한 기업을 뜻하며, 장기간에 걸친 배당 안정성을 상징한다. REIT(부동산투자신탁)는 부동산에서 발생한 소득을 투자자에게 배당 형태로 분배하는 구조로, 과세 특성상 소득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해야 한다. MLP(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는 에너지 인프라 등 특정 자산을 운용하는 파트너십 형태의 상장 구조로, 투자자에게 분배(Distribution)를 지급하며 세무 처리상 K-1 양식을 발급한다. Distribution은 MLP 등에서 지급되는 배당과 유사한 현금 분배를 의미한다.
투자자 관점의 실무적 고려사항
첫째, 배당수익률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회사의 신용등급, 현금흐름의 지속 가능성, 부채 수준, 산업 구조적 변화가 중요하다. 둘째, REIT와 MLP는 자본시장을 통한 조달(채권·주식 발행)에 의존해 성장하므로 금리 및 자본시장 접근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상승하면 새로운 자본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REIT의 주가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일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안정 또는 하락 환경은 고배당주에 유리하다.
셋째, 소비재 기업(예: PepsiCo)은 경기 민감도와 소비 트렌드에 의해 매출 구조가 변할 수 있으므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구조 개선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넷째, 에너지 미드스트림(Enterprise)은 원유·가스 가격 변동성보다는 운송 수요와 계약 구조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므로 장기 수요 전망과 규제·환경 리스크를 검토해야 한다.
향후 시장·경제에 미칠 영향 예상
현재처럼 S&P 500의 기준 배당수익률이 낮을 때 고배당 종목으로의 자금 이동은 일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보수적 소득형 투자자들은 안정적 분배를 제공하는 REIT 및 MLP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는 해당 섹터의 자금 흐름을 지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금리 상승 및 경기 둔화가 동반될 경우 REIT의 자금조달 비용과 공실률 우려, 그리고 소비 지출 감소로 인한 소비재 실적 약화가 나타날 수 있어 섹터별 변동성은 상존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내에서 배당주 비중을 조정할 때에는 금리 전망과 섹터별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결론
높은 배당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PepsiCo(약 4%)는 턴어라운드에 베팅하는 선택지, Realty Income(5.4%)은 안정적 기초 자산으로서의 선택지, Enterprise Products Partners(6.7%)는 세무 처리(K-1)를 감수할 만한 고배당 매력주로 요약할 수 있다. 각 종목은 배당의 지속가능성, 성장 여력,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서로 다른 강점과 약점을 지니므로 투자 전 자신의 목표, 세무 처리 능력, 금리·경기 전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공시
Reuben Gregg Brewer는 PepsiCo와 Realty Income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The Motley Fool은 Realty Income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를 추천한다. *Stock Advisor 수익률은 2026년 1월 18일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