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Crocs, Kontoor Brands, Lululemon 등 패션·신발 업계의 대표 브랜드들이 2025년 시장 변동성 속에서 타격을 받았지만, 밸류에이션 하락과 견조한 현금흐름을 근거로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문은 각 기업의 실적 지표, 인수·감가상각 이슈,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현황 등을 종합해 투자 관점에서 분석한다.
2026년 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본 기사는 Motley Fool의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분석은 세 기업의 최근 실적과 재무지표를 중심으로 투자 매력도를 검토하고 있다.
요지(강조): ①Crocs는 HeyDude 인수 후 가치하락(감가상각)이 발생했지만 여전히 강한 현금흐름과 남은 자사주 매입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저평가 매수 기회로 제시된다. ②Kontoor Brands는 Lee·Wrangler 등 전통적 데님 브랜드와 최근 인수한 Helly Hansen으로 매출 성장을 이루며 배당수익률 2.7%을 제공하는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다. ③Lululemon은 2025년 주가가 47% 하락했으나 견조한 매출 및 순현금(혹은 순부채가 크지 않은 구조)을 기반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재평가 가능성이 제시된다.
1. Crocs: HeyDude 인수 후 실적과 감가상각 이슈
Crocs(NASDAQ: CROX)의 경우 과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뒤 경쟁 캐주얼 브랜드인 HeyDude를 현금 20억5천만 달러와 약 5억 달러 상당의 주식으로 인수했다. 그러나 인수 이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회사는 HeyDude 브랜드에 대해 7억3,700만 달러의 감가상각(impairment) 비용을 계상했다.
최근 분기 기준으로 HeyDude는 2025년 2분기에 1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Crocs 본 브랜드는 같은 기간 9억6,000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해 브랜드의 회복력은 유지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한 부분은 경영진의 가이던스로,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rocs는 최근 12개월 동안 7억6,9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창출했고 시가총액은 47억 달러 수준으로 2025년에 주가가 23% 하락한 결과 잉여현금흐름 대비 P/FCF가 약 6.5배에 불과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점이 주요 매력이다. 또한 회사는 주식환매 계획에서 약 11억 달러가 남아 있다고 밝혀 향후 추가 주가 지지 요인이 존재한다.
분석적 시사점: HeyDude의 실적 둔화와 감가상각은 단기적 리스크이나, Crocs 본사의 브랜드 파워와 현금창출 능력, 남은 자사주 매입여력은 중장기적으로 주당 순이익과 주가를 지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밸류에이션(특히 P/FCF)이 역사적 낮은 수준에 있어 반등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 Kontoor Brands: 배당(Income) 중심의 안정형 포지션
Kontoor Brands(NYSE: KTB)는 Lee와 Wrangler 등 데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인 Helly Hansen을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에 따라 2025년 2분기 매출은 6억5,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Helly Hansen 효과를 제외하면 4% 증가)에 해당한다.
회사는 연간 매출을 30억9천만~31억2천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9~20% 증가한 수치로 Helly Hansen이 주된 성장 기여를 하고 있다. 조정 영업이익은 4억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가 예상된다.
Kontoor는 Helly Hansen 인수에 9억0,100만 달러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만 2,500만 달러를 상환하며 부채 감소를 시작했다. 특히 경영진이 분기 배당금 0.52달러(연간 배당수익률 2.7%)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배당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배당성향(배당지급률)은 45.4%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10월에 배당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투자 포인트: 순영업수익성 개선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확장, 안정적 배당 정책 및 현재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약 14배 수준은 Kontoor를 안정성·소득·브랜드 강점을 가진 종목으로 제시한다. 경기순환(시클리컬) 업종이라는 점을 고려하되, 배당과 보수적 재무정책이 리스크를 완화한다.
3. Lululemon: 성장에서 가치로의 전환 가능성
Lululemon(NASDAQ: LULU)은 한때 액티브웨어 부문에서 최상위에 위치했으나 2025년 들어 주가가 47% 하락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투자자 우려는 매출 성장 둔화와 소비자 소비 심리 위축에서 비롯되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24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순이익은 3억1,4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는데, 그 원인으로는 판매관리비(SGA) 증가가 지목되며 SGA는 9억4,290만 달러로 전년의 8억4,240만 달러에서 상승했다. 경영진은 일부 비용 증가를 외환평가손실로 설명했다.
향후 가이던스로는 전년(2024년, 53주 포함)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 5~7%을 제시했다. 또한 Lululemon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어 최근 분기에 4억3,000만 달러를 투입했고 지난 3년간 발행주식수를 6% 축소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14배 미만으로, 해당 종목의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순부채는 3억8,200만 달러로 크지 않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조정이 경고라기보다는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제시된다.
시장 영향 분석: Lululemon의 대규모 주가 하락은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조정 신호가 될 수 있으며, 동일 섹터 내 경쟁사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비자 지출이 둔화되는 환경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격전략, 비용 통제, 디지털·리테일 채널 믹스 개선 여부가 향후 실적과 주가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용어 설명(투자자가 낯설어할 수 있는 주요 금융·회계 용어)
감가상각(impairment): 기업이 보유한 무형자산이나 유형자산의 회수가능액이 장부가액보다 낮아졌을 때 그 차액만큼 손실로 인식하는 회계처리다. 본 기사에서 Crocs는 HeyDude 브랜드에 대해 7억3,700만 달러의 감가상각을 계상했다.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등을 차감한 가용 현금이다. 기업의 배당·채무상환·자사주 매입 여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Crocs의 최근 12개월 FCF는 7억6,900만 달러로 보고되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미래 수익성을 반영한다. Kontoor의 경우 약 14배, Lululemon은 14배 미만으로 보고되었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및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은 시가 대비 연간 배당비율을 의미하며, 배당성향은 기업이 순이익 중 얼마를 배당으로 지급하는지를 나타낸다. Kontoor는 분기배당 0.52달러로 연간 약 2.7%의 배당수익률과 45.4%의 배당성향을 보고했다.
자사주 매입(Share buybacks): 기업이 시장에서 자사주를 사들여 유통주식수를 줄이는 조치로, 주당이익(EPS) 개선과 주가지지 효과가 있다. Crocs와 Lululemon 모두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Crocs는 약 11억 달러가 남아 있다.
종합적 평가 및 향후 전망
세 기업은 2025년의 시장 변동성 속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주가 압박을 받았으나 공통적으로 브랜드 파워·현금흐름·자본환원 정책(배당·자사주 매입)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소비심리, 원자재·물류비, 환율 변동성, 인수합병(M&A) 후 통합 리스크(특히 HeyDude 사례) 등이 주가와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1) 회복 시나리오: 브랜드 회복력과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비용구조 개선 및 효율적 자본환원이 진행될 경우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되며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 2) 부진 지속 시나리오: 소비심리 약화가 장기간 지속되고 경쟁 심화로 마진이 추가 하락하면 추가적인 가치하락 가능성이 있다. 3) 중립 시나리오: 일부 브랜드는 선별적 성장, 일부는 안정적 현금흐름 기반의 배당·자사주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선호가 분화될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각 기업의 핵심 리스크(인수 통합 성과, 소비자수요, 비용 통제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현금흐름 대비 저평가 여부, 배당 지속성, 자사주 매입 실행 속도 등을 투자 판단의 우선 지표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Crocs와 Lululemon은 자사주 매입의 실행여부와 규모가 주가의 단기적 저점을 방어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공시·참고
원문은 Motley Fool의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사에 인용된 구체적 수치(매출, 감가상각, 잉여현금흐름, 배당·배당수익률, 선행 P/E 등)는 해당 보도에서 제시한 값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Collin Brantmeyer는 Crocs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Lululemon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 및 추천하고 Crocs와 Kontoor Brands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Motley Fool은 공개된 공시·정책을 통해 이해관계 고지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