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DM·SIL 비교: 수수료·위험·성과로 본 금·은 ETF 선택 포인트

글로벌 X의 은 광산 ETF(SIL)SPDR의 골드 미니쉐어즈 트러스트(GLDM)는 귀금속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시하지만, 구조와 위험 프로필, 비용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GLDM은 물리적 금을 보유하는 트러스트 형태로 금괴 가격과의 1대1 노출을 목표로 한다. 반면 SIL(티커: NYSEMKT:SIL)은 전 세계 은광 기업들로 구성된 주식형 ETF로, 채굴업체의 운영·재무 리스크에 직접 노출된다.

주요 핵심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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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Expense ratio)는 GLDM이 0.10%로 SIL의 0.65%보다 훨씬 낮다. 2026년 1월 12일 기준 1년 총수익률은 SIL이 186.7%, GLDM이 69.26%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SIL이 1.18%, GLDM은 0.00%이다. 5년 월간 베타는 SIL이 0.90, GLDM이 0.51이며, 운용자산(AUM)은 SIL이 약 $5 billion, GLDM이 약 $25 billion으로 보고되었다.


성과와 리스크 비교

SIL의 5년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56.79%로, GLDM의 -21.63%보다 훨씬 컸다. 동일 기간 동안 $1,000의 복리 성장은 SIL이 약 $2,094, GLDM이 약 $2,473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년의 급등이 SIL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결과임을 시사한다.

구성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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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DM은 물리적 금괴(physically backed gold trust)만 보유하여 금 시세 변동에 대한 직접적 노출을 제공한다. 이 구조는 기업의 운영 리스크나 섹터 편중(sector tilt)이 없다는 점에서 안정적 성격을 띤다. 반면 SIL은 기초 자재(basic materials) 섹터에 속한 은 채굴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Wheaton Precious Metals, Pan American Silver, Coeur Mining 등이 있어 이들 기업이 총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

두 ETF 모두 귀금속 섹터에 대한 접근 수단을 제공하지만, 노출 방식(금 현물 대 은 광산주)이 본질적으로 다르다. SIL 투자자는 은 가격뿐 아니라 채굴업체의 운영·재무 리스크에 동시 노출되며, 이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동시에 큰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SIL은 최근 1년간 GLDM을 크게 초과하는 총수익률을 시현했으나, 5년 수익률 측면에서는 금의 상대적 안정성 때문에 GLDM이 더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비용 민감도가 높은 투자자라면 GLDM의 0.10%의 낮은 보수는 장기 보유 시 누적 비용 측면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반면 배당수익을 중요시하는 투자자에게는 SIL의 1.18% 배당이 장점이 될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더 높은 수익 기회를 추구하려면 SIL이 적합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고자 한다면 GLDM이 더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


용어 설명(투자자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핵심 용어)

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로, 여러 자산을 바스켓으로 보유하여 특정 지수나 자산군의 성과를 추적한다. Expense ratio(운용 보수)는 펀드 운용에 드는 연간 비용을 펀드 평균 자산 대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Dividend yield(배당수익률)은 연간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다. Beta는 통상 S&P 500 등 벤치마크에 대한 변동성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낸다. AUM(운용자산)은 해당 펀드가 운용하는 총자산의 시장가치다. Max drawdown(최대 낙폭)은 특정 기간 동안의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최대 하락률로, 리스크 측정에 쓰인다. Physically backed gold trust는 실제 금괴를 보유해 금 가격과의 연동을 추구하는 구조를 뜻한다.


전망 및 영향 분석

시장 관점에서 보면, GLDM과 SIL의 성과는 각 자산의 내재적 성격과 외부 경제 요인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금은 일반적으로 안전자산 성격이 강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실질금리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방어적 역할을 중요시하는 투자자에게는 GLDM의 물리적 금 노출이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은과 은 광산주는 산업 수요, 광산 생산비용, 채굴업체의 자본지출과 운영 리스크 등 보다 많은 실물경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경기 회복기나 산업수요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SIL이 초과성과를 낼 잠재력이 있다.

또한 비용 구조도 장기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 GLDM의 낮은 운용보수(0.10%)는 장기간 보유 시 복리 효과로 인해 총 보유비용을 낮추며 이는 순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된다. 반면 SIL은 높은 보수(0.65%)와 함께 광산주의 변동성으로 인해 총보유비용과 리스크가 함께 커질 수 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높은 변동성 속에서 초과수익을 노린다면 SIL을 선택할 수 있으나, 포트폴리오 변동성 완화 및 금의 방어적 성격을 활용하려면 GLDM이 더 적합하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두 상품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금 현물 노출과 광산주 노출의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리스크·수익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도 유효하다.


기타 메모

원문 기사 작성자는 Katie Brockman이며, 해당 기사에서는 저자와 The Motley Fool이 기사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시를 포함했다. 기사는 2026년 1월 17일에 게시되었고, 본문에 인용된 수치들은 2026년 1월 12일 및 1월 17일을 기준으로 보고된 값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