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굴스비 “인플레이션 하향이 연준의 최우선 과제”…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유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Fed) 총재인 오스틴 굴스비(Austan Goolsbee)고용 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근거로 물가를 낮추는 것이 연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6년 1월 1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일자리 시장에는 여전히 강한 면이 있다(There’s still strength in the job market)”고 진단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2%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리에 대해 “

Rates can go down still a fair amount

“이라며 연내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굴스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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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로 복귀하는 경로에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고 덧붙여, 금리 인하의 전제조건으로서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강조했다.

오스틴 굴스비시카고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 총재로서 연준 내 정책 형성에 있어 발언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발언을 통해 연준의 정책 우선순위가 여전히 물가 안정에 있음을 분명히 했으며, 동시에 경제지표의 호전이 확인될 경우 정책 완화(금리 인하)를 시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용어 설명

인플레이션 2% 목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을 안정시키기 위해 설정한 목표치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같은 물가 지표를 통해 측정되며, 연준은 이 목표를 중심으로 통화정책(기준금리 조정 등)을 운영한다. 금리 인하는 기준금리(연준의 정책금리)를 낮추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장 촉진과 실물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실행된다. 다만 물가가 목표치를 상회한 상태에서 성급한 금리 인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연준은 물가 안정의 ‘설득력 있는 증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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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맥락

이번 발언은 고용 시장의 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 위에서 나왔다. 고용이 견조하면 소비가 유지되고, 이는 물가 상승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연준은 고용지표와 물가지표를 모두 검토해 타이밍과 규모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굴스비는 금리 하향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2%로 회귀하는 경로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확인될 때만 실행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시장 및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전문적 분석)

첫째, 연준의 완화 기대가 현실화할 경우 단기 및 장기 채권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이는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둘째, 주식시장에는 일반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한다. 낮은 금리는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낮추고 할인율을 낮춰 주가에는 우호적이다. 셋째, 달러화 가치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하 기대는 상대적으로 달러 자산의 매력을 낮춰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영향은 모두 ‘굴스비가 언급한 전제조건‘이 충족되는지 여부에 좌우된다. 즉, 인플레이션이 2%로 복귀하는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나올 물가·고용지표(예: CPI, PCE, 고용보고서 등)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실무적 시사점

기업과 가계는 정책의 방향성에 따라 재무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면 장기 투자나 기업의 설비투자 결정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계속 고착화될 경우에는 실질 구매력 저하와 비용 상승에 대비한 대응이 필요하다. 금융기관과 투자자는 금리 경로에 대한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와 포트폴리오 조정을 준비해야 한다.


종합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여전히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나, 경제지표가 뒷받침될 경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장은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통해 연준의 정책 스탠스 전환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이에 따라 채권·주식·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물가와 고용 지표의 변동성에 주목하되, 중기적으로는 연준의 2% 목표 달성 여부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