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아시아 대상 두 번째 사모 신용펀드에 25억 달러 조달 완료

글로벌 투자회사 KKR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모 신용(Private Credit) 투자에 초점을 맞춘 두 번째 신용펀드의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총 25억 달러(약 3조원대) 규모로 조성됐다.

2026년 1월 1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KKR의 ‘Asia Credit Opportunities Fund II’에 18억 달러가 배분되었고, 동일한 유형의 투자 전략을 따르는 별도로 관리되는 계정(Separately Managed Accounts, SMA)에서 7억 달러가 추가로 유입되어 총 25억 달러를 형성했다. KKR에 따르면 이 조합은 퍼포밍 크레딧(performing credit)을 대상으로 하는 범아시아( pan-regional)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펀드는 퍼포밍 크레딧을 목표로 하는 범아시아 규모의 가장 큰 펀드가 되었다”

배경과 맥락으로 KKR은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전용 첫 사모 신용 차량을 통해 11억 달러를 조성한 바 있다. 기사에서는 또한 뉴욕에 본사를 둔 KKR이 2025년 11월 보도에서 아시아 전용 다섯 번째 사모주식(Private Equity) 펀드에 대해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모색 중이라고 보도된 사실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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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은 성명에서 2019년 이후 자사의 아시아 크레딧 전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0건 이상의 투자를 마감했고, 이는 KKR이 투자한 자본 기준으로 약 83억 달러에 달하며 거래 총액은 275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퍼포밍 크레딧과 사모 신용의 의미
사모 신용(Private Credit)은 전통적 은행 대출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형태로, 공모가 아닌 비공개 방식으로 제공되는 채권형 투자상품을 뜻한다. 특히 퍼포밍 크레딧은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상환능력이 확인된 기업의 채무를 말하며, 구조조정 등 고위험 자산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기관투자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현금흐름 안정성을 이유로 사모 신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시아 시장 동향
보도는 아시아 지역에서 사모투자 활동이 활발해진 배경으로 자본시장 상황의 개선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통한 엑시트(Exit) 가능성이 높아진 점, 일본과 인도 등 주요 국시장의 자산 매력이 높아진 점을 지목했다. 이는 사모 신용 투자자들이 지역 내 다양한 크레딧 기회를 찾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번 25억 달러 펀드 조성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첫째, 아시아 내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대체적 자금공급원이 확대되어 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가 다양화될 것이다. 둘째, 사모 신용 자본의 유입은 해당 기업의 이자비용과 대출 조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으나, 공급 과잉 시 크레딧 스프레드(credit spread) 축소로 수익률 압박이 발생할 소지도 존재한다. 셋째, 글로벌 투자자들의 아시아 신용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 경쟁 심화로 투자 기준이 점차 엄격해지고, 이는 투자 대상의 선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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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와 규제 측면
사모 신용은 비공개 거래 특성상 유동성 리스크와 정보 비대칭 문제가 존재한다. 특히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차입 비용 증가로 차입기업의 현금흐름 압박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금융감독 및 회계기준 차이는 동일한 신용 상품이라도 평가 및 리스크 관리에 있어 추가적인 고려를 필요로 한다.

시장 관측 및 전망
금융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대형 글로벌 운용사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역 신용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한다. 장기적으로는 사모 신용 시장의 성숙과 함께 투자자군이 확대되고, 신용 상품의 표준화 및 거래 투명성 제고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나 금리 변동성 확대 시에는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론
KKR의 이번 아시아 신용펀드 2호 조성은 아시아 사모 신용시장의 성장세와 글로벌 자본의 지속적 관심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총 25억 달러라는 규모는 해당 전략의 주류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아시아의 중간시장(middle market) 기업들에게 주요 자금공급 창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보도는 2026년 1월 15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보도 내용 중 수치 및 사실은 KKR의 발표와 로이터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