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하얏트 ‘매수’ 재지정 및 목표주가 198달러 제시…2026년 RevPAR·현금흐름 개선 전망

골드만삭스하얏트 호텔스(Hyatt Hotels)를 ‘매수(Buy)’로 재지정하고 $198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은행은 주요 영업지표들이 2026년에 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6년 1월 1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하얏트가 고소득 소비자층, 국제여행, 그룹 및 레저 수요의 지속적 강세로부터 혜택을 볼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이러한 수요 구조의 변화가 하얏트의 실적 개선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전망 및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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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RevPAR(가용 객실당 평균 수익) 성장률이 2026년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26년 FIFA 월드컵(월드컵)이 국내 RevPAR에 약 80~90 베이시스포인트(0.80~0.90%)의 추가 효과를 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은행은 유기적(net organic) 객실 수 성장이 2026년에 약 6%~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5년의 약 4%에서의 상승을 의미한다.

하얏트의 개발 파이프라인(bottom-up)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에 필요한 객실의 약 80%가 이미 확보되어 있다고 은행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골드만삭스는 약 21,000실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계약 상태에 있으며, 이 중 이탈률을 감안할 경우 순증 약 6,000실이 중간 성장 목표(midpoint of net room growth range)에 도달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하다고 산정했다.

현금흐름 및 밸류에이션

골드만삭스는 자유현금흐름 전환률(Free Cash Flow conversion)이 2025년 약 40%에서 2026년 약 50%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세부적인 현금흐름 분석을 통해 수익 구조가 단순화되고 과거의 조정 항목들이 소멸함에 따라 현금흐름 전환 개선 속도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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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얏트는 현 시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으로 메리어트(Marriott)와 힐튼(Hilton)에 비해 약 4~5배의 할인을 받고 거래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은행은 자유현금흐름 전환 개선, 비즈니스 믹스의 자산경량화(asset-light), 그리고 순 객실 증가 속도의 가속화가 진행되면 이 할인폭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삭스 요약
하얏트는 고급 세그먼트의 수요 강세와 국제 여행 회복, 그룹·레저 수요 증가로 2026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26년 월드컵은 국내 RevPAR에 80~90bp 기여 가능성이 있으며, 개발 파이프라인의 약 80%가 이미 확보되어 있다. 자유현금흐름 전환률은 2025년 약 40%에서 2026년 약 50%로 개선될 전망이다.


용어 설명

RevPAR(가용 객실당 평균 수익)은 호텔산업에서 객실의 활용과 요금 수준을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로, 객실 요금(ADR)과 객실 점유율(Occupancy)을 곱해 산출한다. RevPAR 증가는 단순한 객실 수 증가가 아니라 객실 가격과 점유율의 동반 개선을 의미한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이자·세금·감가상각을 빼기 전의 영업이익으로 기업의 영업활동 현금창출력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이다. ‘스팟(spot) EBITDA 기준 할인’은 현재 시점에서의 EBITDA 대비 기업가치(Enterprise Value)가 동종업체보다 낮게 평가되는 것을 뜻한다.

자유현금흐름 전환률(Free Cash Flow conversion)은 순이익 대비 실제 현금전환 비율로, 기업의 수익이 현금으로 얼마나 돌아오는지를 보여준다.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과 배당·부채상환 여력이 좋아진다.

자산경량화(Asset-light) 전략은 호텔 회사가 소유 자산을 줄이고 프랜차이즈·관리 계약 중심으로 전환해 자본비용을 낮추는 모델을 의미한다. 자산경량화는 자본 효율성을 높여 ROIC(투하자본수익률) 개선에 기여한다.

시장 영향 및 추가 분석

골드만삭스의 이 같은 전망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하얏트의 주가와 호텔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첫째, 자유현금흐름 전환률이 개선되면 배당지급 여력과 자사주 매입 여건이 좋아져 주주환원 기대가 높아진다. 이는 투자자들이 적용하는 할인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멀티플(valuation multiple)의 확대(주가 상승)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순 객실 성장 가시성(안정적 파이프라인 확보)은 향후 수익 성장의 신뢰도를 높여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기여한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약 21,000실의 계약된 객실과 이미 확보된 80%는 2026년 성장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로 작용한다.

셋째, 2026년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의 수혜는 단기적으로 수요의 피크를 만들어 RevPAR의 일시적·구조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벤트 효과는 지역·시장별로 편차가 클 수 있어 하얏트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지역 분포가 중요하다.

넷째, 여전히 하얏트가 경쟁사 대비 할인된 상태라는 점은 상대적 가치 투자 기회를 시사한다. 골드만삭스는 할인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지만, 실제 할인 감소 속도와 폭은 실적 개선의 실제 실현 여부, 금리·거시환경, 그리고 자본시장 상황에 좌우된다.

시나리오별 영향 추정(정성적)

낙관적 시나리오: RevPAR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자유현금흐름 전환률이 50% 수준으로 안정화되면, 멀티플 축소(할인율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어 하얏트의 주가에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생긴다. 중립적 시나리오: RevPAR와 객실 성장이 예상치 수준에서 점진적 개선을 보이면 목표주가($198) 수준을 향한 완만한 상승이 이루어진다. 비관적 시나리오: 국제여행 회복 둔화, 월드컵 수혜 축소, 개발 지연 등이 발생하면 현금흐름 개선 속도가 느려져 할인폭 축소가 지연될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분석은 골드만삭스의 가정과 은행 측의 추정에 근거한 것이며, 실제 결과는 경제환경, 여행 수요 회복 속도, 지역별 수요 변동, 금리 및 자본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호텔 산업은 경기민감 업종으로 수요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자는 리스크를 분산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수치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결론

골드만삭스의 하얏트 ‘매수’ 재지정과 $198 목표주가는 2026년을 기점으로 RevPAR 및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한다는 신호다. 자유현금흐름 전환률의 개선, 파이프라인 기반의 객실 성장, 그리고 월드컵 등 수요 증대 요인이 동시에 작동할 경우 하얏트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러한 전망의 실현 여부는 거시환경과 실행 리스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