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AI 관련 주식, 그러나 주목해야 할 기업은 인터디지털이다

기술주 열풍 속에서 흔히 눈에 띄지 않는 기업이지만 지적재산권(IP)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인공지능(AI) 및 무선통신 확장 국면에서 의미 있는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인터디지털(InterDigital, NASDAQ: IDCC)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6년 1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디지털은 소비자에게 직접 알려진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R&D)과 특허 확보를 통해 다른 기업에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회사가 직접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대신, 기술 사용 대가를 지속적으로 징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AI와 클라우드 이미지인터디지털은 단순한 특허 보유를 넘어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대표적으로 MPEG 비디오 포맷과 향후 6G 무선 표준 작업 등에서의 기여를 통해 산업 전반의 협업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해당 기술이 채택될 때마다 라이선스 수익의 기반이 튼튼해지는 구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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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지

인터디지털은 기초 기술(Foundational technologies)을 연구개발해 이를 특허화하고, 다른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해당 기술을 도입할 때 라이선스료를 받는 사업모델을 운영한다. 이 회사의 IP 포트폴리오는 2017년 약 19,000건에서 2025년 34,000건으로 확장되었고, 현재 매일 약 6건의 신규 특허가 추가되는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 압축·향상 기술과 무선 네트워크 관련 기술이 포트폴리오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

일반적으로 수직적 통합(vertical integration)은 기업이 혁신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보호하는 데 유리하다. 반면 인터디지털은 혁신을 발명하고 특허로 보호한 뒤, 그 구현(제품·서비스화)은 외부 기업에 맡기는 전략을 채택한다. 이는 경쟁사가 동일 기능을 제공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역설계를 해야 하므로, 인터디지털에는 안정적인 수익원인 라이선스 계약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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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적용 범위와 AI 연계

인터디지털의 기술은 5G 셀룰러 네트워크와 로컬 영역 네트워크(WiFi) 모두에서 활용돼 왔고, 스트리밍 비디오의 대중화로 인한 무선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디오 압축 및 향상 도구를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부상으로 AI 기반 비디오 코딩(AI video coding) 및 무선 네트워크 상의 AI 활용 사례에서도 해당 기술이 새로운 용도를 얻고 있다. 이는 기존 기술이 새로운 기술적 수요와 결합하면서 기존 라이선스의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표준화 활동의 의미

인터디지털이 표준화 작업에 참여한다는 점은 단순 기술 보급을 넘어 산업 전반의 채택과 확산을 촉진하는 의미를 갖는다. 표준화는 시장에서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보장해 산업 전반의 경쟁을 촉진함과 동시에, 표준을 선점한 기업에 꾸준한 라이선스 수익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MPEG나 차세대 무선 규격(예: 6G)에서의 역할은 장기적 수익성 관점에서 핵심 변수다.


기술·용어 해설

여기서 사용되는 몇 가지 주요 용어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지적재산권(IP)은 발명·디자인·저작물 등 법적으로 보호되는 창작물을 말하며, 기업은 이를 통해 타사에 기술 사용을 허용하고 대가를 받을 수 있다. 비디오 코딩(Video coding)은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저장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며, AI 비디오 코딩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 과정을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차세대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표준화(standardization)는 기술 규격을 공동으로 정해 제품·서비스 간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절차로, 표준을 주도하면 관련 라이선스 수익과 시장 영향력을 얻기 쉽다.

재무 성과와 라이선스의 중요성

인터디지털의 포트폴리오가 크다는 것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사가 해당 IP를 실제로 라이선스할 의지가 있느냐다. 기사 시리즈의 다음 편에서는 인터디지털의 재무적 성과와 라이선스 수익의 구조를 보다 상세히 다룰 것이라고 보도되었지만, 이미 공개된 수치로 보아 포트폴리오 확대와 표준화 참여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로열티 수입을 창출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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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점에서의 고려사항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인터디지털의 가치평가는 근본적으로 라이선스 계약 체결 가능성특허의 산업 채택도에 의해 좌우된다. 둘째, 표준화 주도의 성과가 구체적 라이선스 수익으로 연결되는 시점과 규모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셋째, 기술적 대체나 특허 소멸, 경쟁사와의 소송 등 리스크가 상존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배분 시에는 인터디지털의 IP 포트폴리오 성장, 표준 채택 현황, 분기별·연간 라이선스 수익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서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2026년 1월 14일 기준으로 과거 추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970%에 이른다고 밝히며, 같은 프로그램에서 2004년 12월 17일에 넷플릭스(Netflix)를 추천했을 때 1,000달러 투자금이 현재 487,089달러가 되었고,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Nvidia)를 추천했을 때 1,000달러는 현재 1,139,053달러가 되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다만 인터디지털은 해당 팀이 선정한 최근 10대 종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경제·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먼저 통신·미디어 산업 측면에서 보면, 비디오 트래픽과 AI 응용의 증가는 네트워크 대역폭과 코덱 효율성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한다. 인터디지털이 보유한 비디오 압축 및 무선 최적화 기술이 산업 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관련 기기·서비스의 제조사와 플랫폼 사업자는 인터디지털에 지속적으로 라이선스료를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인터디지털의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안정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기업 가치 재평가로 연결될 소지가 있다.

둘째, 표준화 주도의 성공 여부는 시장 확대 속도와 직결된다. 표준 채택이 확산되면 진입장벽이 높아져 경쟁업체의 자의적 기능 적용이 제한되며, 인터디지털은 더 유리한 협상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반대로 표준화 경쟁에서 밀리거나 기술적 대체가 발생하면 라이선스 수익이 축소될 위험이 있다.

셋째, 투자자 관점의 실무적 제언으로는 기술 채택 지표(예: 주요 통신사 및 칩셋 제조사의 표준 채택 발표, 표준 전문가 그룹 내 지분 변화), 분기별 라이선스 계약의 체결 현황, 특허 관련 소송 및 합의 내역을 지속 관찰해야 한다. 또한 금리·환율·거시 경제 변수 변화에 따른 기술주 밸류에이션 변동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결론

인터디지털은 소비자에게 직접 알려진 브랜드를 만드는 대신 기초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라이선스 기반의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포트폴리오 확대(2017년 19,000건 → 2025년 34,000건), 표준화 참여, AI 및 차세대 무선 기술에서의 적용 가능성은 장기적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표준화 경쟁, 기술 대체, 라이선스 체결 불확실성 등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투자 결정 시에는 공개되는 재무지표와 라이선스 계약 현황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

작성 참고: 본 기사에 인용된 모틀리 풀의 통계와 사례는 2026년 1월 14일 기준으로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며, Dan Caplinger는 알파벳(Alphabet)과 엔비디아(Nvidia)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개 정보가 있다. 모틀리 풀의 해당 포지션 및 권고사항은 원문에 기재된 공시사항을 인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