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은퇴 이후 모아둔 IRA나 401(k)를 실제로 인출해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이 기사는 인출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실천법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출 비율 선정, 저축의 목적 재확인, 대체 소득원 검토이 포함된다.
2026년 1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 초기인 다수의 개인은 평생 모아둔 자산을 실제로 쓰는 것에 불안을 느낀다고 전했다. 많은 경우 그 불안은 평생 자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이거나 자녀에게 남겨줄 유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죄책감에서 비롯된다.

본문
많은 사람이 은퇴 전에 충분한 저축을 하지 못해 은퇴 이후 지출을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나 401(k)와 같이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은퇴에 진입한 사람들은 모아둔 자금을 마음껏 사용할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자금을 인출하고 소비하는 단계에서 심리적 저항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1. 투자 구성에 맞는 인출률을 정하라
만약 평생 자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인출을 망설이고 있다면, 우선 자신의 포트폴리오 구성(주식 비중·채권 비중 등)을 점검하고 그에 적합한 안전한 인출률을 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이 대략 절반씩 섞인 포트폴리오의 경우 4% 룰을 따르는 것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4% 룰은 첫해에 총 자산의 4%를 인출하고, 이후 매년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인출액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자산 잔액이 $2,000,000이라면 첫해 인출액은 $80,000가 된다.
다만 포트폴리오의 자산 배분이 위 예와 크게 다르다면 개인화된 인출 전략이 필요하다. 이 경우 금융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역사적 수익률, 변동성, 기대수명,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인출률을 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2. 저축의 목적을 상기하라
많은 은퇴자들이 자녀에게 유산을 남기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모은 자금을 온전히 쓰지 못하는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그러나 IRA나 401(k.) 계좌는 본래 은퇴 생활을 위해 축적한 자금이다. 즉, 수십 년간의 근로를 통해 만든 자금은 본인의 은퇴 생활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자녀가 이미 경제적으로 자립해 있다면, 필요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가족 간 기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유산을 남길 것인지, 남겨질 유산의 규모 등에 대해 현실적인 합의를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과정은 장기적인 가계 재무 계획 수립에도 기여한다.
3. 대체 수입원을 검토하라
은퇴 이후에도 당장 자금을 인출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대체 수입원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은 합리적인 접근이다. 예컨대 과거 직무를 바탕으로 주 몇 시간의 컨설팅을 하거나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보장(Social Security) 수령액이 충분히 넉넉하다면 일정 기간은 저축을 손대지 않고 운용하면서 자산을 추가로 증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 노동 가능성, 시장의 고용 기회 등에 좌우되므로 상황에 맞는 융통성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용어 설명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미국에서 개인이 은퇴 자금을 적립하기 위해 사용하는 계좌로, 납입금에 대해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401(k): 사업장(고용주)이 제공하는 퇴직연금 제도로, 근로소득의 일정 부분을 적립하고 고용주가 매칭해주는 경우도 있다. 4% 룰: 은퇴 초기에 총 자산의 4%를 첫 해 인출한 뒤, 이후 인플레이션만큼 인출액을 늘리면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포트폴리오가 은퇴 기간 동안 자금 고갈 없이 유지되었다는 경험적 규칙이다. 이는 보장된 법칙이 아니라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실무적 지침임을 유의해야 한다.
중요 인용: “은퇴 자금은 근로 기간 동안의 저축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며, 합리적인 인출 계획과 대체 소득원 검토를 통해 불안을 줄일 수 있다.”
추가 분석: 경제·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개인들이 은퇴 저축을 망설이며 인출을 지연할 경우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은퇴자층의 소비가 위축되면 단기적으로는 소매, 레저, 의료 서비스 등 소비재 수요가 감소해 해당 업종의 매출과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은퇴자들이 자금을 적극적으로 인출해 생활 수준을 높이면 소비 증가로 인해 내수 중심의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대규모의 은퇴 자금 인출이 발생하면 자산 매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인출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시장 충격을 야기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인출 패턴의 변화는 가계의 자산 보유 성향과 투자 전략에도 영향을 준다. 인출을 서두르는 은퇴자는 보다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채권 수요 증가와 주식 비중 축소로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인출을 연기해 자산을 더 오래 운용하는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의 유지 기간이 늘어나 장기적 자산 배분에 영향을 준다.
실용적 권고
첫째, 자신의 포트폴리오 구조와 예상 지출을 명확히 산출해 인출 계획을 문서화하라. 둘째, 인출률을 정할 때는 보수적 가정(낮은 기대수익, 높은 기대수명, 예상치 못한 의료비 등)을 반영하라. 셋째, 가족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유산에 대한 기대치를 관리하라. 넷째, 의료비·장기요양·비상자금 등을 위한 별도 계정을 확보해 인출 자산과 분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
은퇴 자산을 실제로 인출해 사용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합리적이고 계산된 접근을 통해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안전한 인출률을 설정하고, 자금의 본래 목적을 상기하며, 대체 소득원을 검토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의 질을 유지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개인의 선택은 소비와 금융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개인 차원의 계획 수립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