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은 금요일 거래에서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3월물은 한 주를 8 1/4센트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금일 세션에서는 포지션 정리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옥수수(Cash Corn) 가격은 $4.07 1/4로 0.25센트 하락했다.
2026년 1월 12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선물은 월요일 발표될 미 농무부(USDA)의 보고서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3월 2026년물 옥수수 선물(Mar 26 Corn)은 $4.45 3/4에 마감하며 당일 기준으로는 0.25센트 하락했다. 근월물(nearby cash)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4.07 1/4로 집계되었고, 5월물(May 26 Corn)은 $4.53 3/4, 7월물(Jul 26 Corn)은 $4.60 1/4로 각각 0.25센트씩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된 수출 판매(Export Sales) 보고서 이후 미국의 옥수수 수출 약정은 2026년 1월 1일 기준 50.895 MMT(백만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이 수출 약정은 현재 USDA의 마케팅 연도 수출 전망치의 63%에 해당하며, 통상 평균 판매 속도인 61%를 앞서고 있다. 실제 선적(ships)은 27.414 MMT로 USDA 예측의 34%에 해당하며, 통상적 선적 속도인 24%를 상회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수입업체 두 곳이 입찰을 통해 총 339,000 톤의 옥수수를 야간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해외 수요의 실질적 신호는 미국산 수출의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USDA는 월요일에 분기별로 집계하는 Grain Stocks(곡물 재고)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설문에서는 12월 1일 기준 옥수수 재고를 12.962 bbu(십억부셸)로 추정하고 있다. 설문 범위(추정치는) 12.05 bbu에서 13.31 bbu 사이에 분포한다.
또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데이터는 2026년 1월 6일 기준 매니지드머니(managed money: 전문투자자군으로 분류되는 펀드 등 금융투자자들)가 옥수수 선물 및 옵션에서 그들의 순공매도(net short)를 7,158계약 줄여 16,426계약으로 축소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매도 포지션 축소(혹은 일부 차익실현)로 해석될 수 있다.
핵심 시세 요약
• Mar 26 Corn: $4.45 3/4, 일간 -0.25¢ (주간 +8.25¢)
• Nearby Cash: $4.07 1/4, 일간 -0.25¢
• May 26 Corn: $4.53 3/4, 일간 -0.25¢
• Jul 26 Corn: $4.60 1/4, 일간 -0.25¢
기사 작성 시점에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명시했다.
용어 설명
• MMT: Million Metric Tons의 약어로, 백만 미터톤 단위이다. 국제 곡물 수급에서는 톤 단위로 수출·선적량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 bbu: Billions of Bushels의 약어로, 곡물 재고나 생산량을 표기할 때 사용되는 십억부셸 단위이다. 1부셸은 약 25.4kg(옥수수 기준, 품종과 수분에 따라 다소 차이)이다.
• Managed money: 헤지펀드·CTAs(상품거래자문사) 등 전문투자자 그룹으로, 선물시장에서의 포지션이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들이 순공매도를 줄인다는 것은 단기적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Cash Corn(현물 옥수수): 즉시 인도 가능한 옥수수의 현물가격을 의미하며, 선물가격과의 괴리(컨탱고·백워데이션)는 시장의 수급 신호를 반영한다.
시장·수급 영향과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 보면, 이번 주 장은 포지션 재정리 및 USDA의 곡물 재고 발표 대기로 거래 변동성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출 약정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실제 선적이 통상적 속도를 크게 상회한다는 점은 기초수요(펀더멘털)의 강도를 시사한다. 특히 한국의 339,000톤 구매와 같은 대형 수입 성사는 미국산 수요의 실체적 증가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선물가격의 상방 요인이다.
반면, 로이터 서베이에서 제시된 재고 추정치(중간값 12.962 bbu)가 시장 예상 범위 내에 머문다면, 해당 수치 자체로는 즉각적인 급등·급락을 유발하기보다는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셔닝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제 발표치가 하방(예상보다 적은 재고)으로 이탈할 경우, 공급 우려로 인해 가격의 추가 상승이 촉발될 수 있다.
매니지드머니의 순공매도 축소(7,158계약 축소)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 성격으로 해석되며,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을 유발한다. 그러나 장기적 추세는 기후·작황, 국제 수요(특히 중국·한국 등 주요 수입국의 구매), 에탄올 수요 변화, 그리고 달러·유가 등 거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종합하면, 현재의 데이터는 수출 수요의 강세와 선적 속도 증가라는 확실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어, USDA의 재고보고서 결과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한 단기적인 등락은 존재하겠지만 기본 방향성은 강세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은 월요일 발표될 USDA의 Grain Stocks(12월 1일 기준 재고) 수치와 이후 발표되는 추가 수출·선적 데이터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