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식: 월가, 2026년에는 한 종목은 매수·다른 종목은 회피 권고

요약 핵심: 엔비디아(Nvidia)와 팔란티어(Palantir)는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에서 각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대표하는 선두 기업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 투자 관점에서 엔비디아를 매수 권고로 보는 반면 팔란티어는 매수보다는 보유 또는 회피 쪽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AI 확산의 핵심 축에 있으나 밸류에이션(valuation) 차이로 인해 단기~중기 투자 매력도가 엇갈린다.

2026년 1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NASDAQ: NVDA)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 PLTR)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관련 주식 중 두 종목이다. 두 기업은 AI 투자 스펙트럼의 서로 다른 끝에 위치해 있는데, 엔비디아는 하드웨어(GPU) 중심,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데이터 분석 플랫폼 중심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월가의 평가는 2026년을 앞두고 분명히 엔비디아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반대로 팔란티어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되어 있다.

투자자들이 그래프를 보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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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업의 위치와 경쟁력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제조한다. GPU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구축에서 핵심적인 연산 장치로, 기존 중앙처리장치(CPU)와 달리 병렬 연산을 통해 수백, 수천 개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서 GPU는 필수 장비로 자리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GPU와 이를 지원하는 관련 제품들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선택지로 평가되며, 데이터센터 컴퓨팅 시장의 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수요가 매우 높아 클라우드용 GPU까지 매진되는 사례가 발생할 정도다. 기사에서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AI 투자 사이클이 완료되는 최소 2030년까지는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한다.

팔란티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군사 작전, 백신 배포 등 정부 프로젝트에서 처음 활용되었으며, 이후 기업용 제품으로 포장되어 상업 부문에서도 빠르게 채택됐다. 오늘날 팔란티어의 비즈니스는 상업 고객과 정부 고객 모두에게 기반을 두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통합한 AIP(add-on) 기능 도입이 회사에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팔란티어의 핵심 장점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는 점으로,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한 월간 또는 연간 구독 형태의 반복수익(서브스크립션)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밸류에이션과 애널리스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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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월가의 투자 판단은 명확하다. Yahoo! Finance 집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평균 애널리스트 1년 목표주가는 $252이며, 보도 시점의 주가 $185와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가 강력 매수(Strong Buy) 또는 매수(Buy)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팔란티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188로, 보도 시점 주가인 $177과 비교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주로 보유(Hold) 범주에 머무르고 있다.

전통적인 주가수익비율(P/E, Price-to-Earnings)을 보면 팔란티어의 후행(트레일링) P/E가 414배로 매우 고평가되어 있는 반면 엔비디아는 46배로 상대적으로 낮다. 보다 미래의 성장 기대를 반영하는 선행(포워드) 수익 대비 배수로 보면 팔란티어는 2026 회계연도(FY 2026) 기준 175배에 거래되는 반면 엔비디아는 2027 회계연도(FY 2027, 2027년 1월 종료 기준) 기준 24배로 평가된다. 이는 팔란티어 주가에 여러 해의 급속한 성장 기대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 반면, 엔비디아에는 상대적으로 단기적 성장 요인만 반영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NVDA PE Ratio Chart


투자 포인트 비교

팔란티어는 반복수익 모델을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이다. 고객이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경우 구독 수익이 지속적으로 유입된다. 반면 엔비디아의 경우 고객이 GPU를 일단 확보하면 추가로 구매하지 않는 한 반복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물리적 제품 중심의 비즈니스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성장 전망 대비 현재 주가(밸류에이션)를 더 중시하는 모습이다. 즉, 팔란티어는 높은 성장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이므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정체될 가능성이 크고, 엔비디아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와 밸류에이션 갭으로 인해 2026년 관점에서 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매수 여부에 대한 실무적 고려사항

엔비디아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첫째, GPU 수요의 지속성 및 데이터센터 확장 여부다. 둘째, 경쟁사의 기술 개발과 공급망 위험(예: 생산 차질, 규제 등)이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에 미치는 영향이다. 셋째, 밸류에이션(주가수익비율)과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격차를 감안한 투자 타이밍이다. 보도에서는 모틀리풀(Stock Advisor) 애널리스트 팀이 현재 매수 최우수 10종목을 제시했고, 그 목록에 엔비디아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참고로 스톡 어드바이저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12일 기준 968%로 집계되어 있으며 이는 S&P500의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 197%를 크게 상회한다고 전한다. 과거 사례로는 넷플릭스(Netflix)가 2004년 12월 17일 추천에 포함되었을 때와 엔비디아가 2005년 4월 15일 추천에 포함되었을 때를 예로 들며 장기 추천의 잠재적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용어 설명(독자 이해 보조)

GPU(그래픽 처리 장치): 병렬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 칩으로, 대규모 신경망 학습과 같은 생성형 AI 모델 훈련에 필수적이다. CPU는 직렬 연산에 강하고, GPU는 다수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데이터센터 컴퓨팅: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대규모 연산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구축하는 서버 인프라를 말한다. AI 트레이닝과 추론에 필요한 GPU 서버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킨다.

P/E 비율(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낸다. 후행 P/E는 과거의 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선행(포워드) P/E는 예상되는 미래 실적을 반영한다.


전문적 분석과 향후 영향 전망

단기(1년) 관점에서 보면 엔비디아는 애널리스트 목표주가($252) 대비 상승 여력이 크고, 포워드 P/E(24배)가 시가총액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2026년 매수 추천의 근거가 된다. 반면 팔란티어는 이미 성장 기대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되어 있어 실적이 성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의 조정 위험이 크다. 중기(2~3년) 관점에서 양사 모두 AI 수요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으나, 투자 수익률은 밸류에이션, 구독 확대(팔란티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엔비디아), 그리고 규제·공급망 리스크 등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거시경제와 시장의 자금 흐름 측면에서는 금리, 기업 자본지출(CAPEX) 추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투자 속도가 엔비디아의 수요 곡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사업자가 AI 서버 증설을 가속화하면 엔비디아 매출과 실적 개선이 빠르게 반영될 수 있으며, 이는 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기업들의 IT 투자 둔화 또는 경쟁사의 기술적 추격은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팔란티어의 경우 정부 계약과 상업용 구독 확대가 실적의 핵심 동력이다. 정부 관련 사업은 장기 계약과 높은 전환 비용으로 안정적 매출을 제공할 수 있지만, 예산 변동이나 정치적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상업용 부문에서의 AI 통합 성공 여부와 고객 확장 속도가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 정당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공개된 이해관계와 추가 고지

보도 원문에서는 저자 Keithen Drury가 엔비디아 보유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를 추천하고 보유하고 있다는 고지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원문에 실린 수치와 평가는 보도 시점의 공개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

결론: 요약하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2026년 전망은 엔비디아 매수, 팔란티어는 보유·회피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투자자는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하드웨어 대 소프트웨어), 밸류에이션 수준, 반복수익 구조, 그리고 거시적 자금 흐름과 규제·공급망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지션을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