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는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잠재적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상용화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 위험이 크다.
2026년 1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뉴스케일 파워(뉴욕증권거래소: SMR)는 전력망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신뢰성 있는 탄소 배출 제로(무탄소) 원자력 발전을 목표로 소형 모듈식 원자로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상용화를 위해 설계·규제 승인 등 진전을 보였지만, 실질적 수익화와 대규모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다.

주요 사실은 다음과 같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작년에 뉴스케일의 462메가와트 소형 모듈식 원자로 전력 설계를 승인했다. 이는 회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나, 주당 거래 가치와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을 남겨 둔다. 현재 해당 주식의 시가총액은 $56억(미화) 수준이며, 사상 최고가 대비 거의 65% 수준으로 하락한 이후의 수치다.
투자 대안으로의 제시: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
AI 붐을 타고 성장 기회를 노리려면 반드시 투기적 성장주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NASDAQ: ACLS)는 이온 주입(ion implantation)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실제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뉴스케일과는 다른 위험·수익 프로파일을 제시한다.
설명: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는 전통적 대형 원전보다 출력 규모가 작고 공장에서 모듈형으로 제조해 건설 기간과 초기 자본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된 원자로를 의미한다. 설계와 규제 승인, 건설·운영 등 전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며, 기술적 안정성 검증과 인허가가 상용화의 핵심 관문이다.
액셀리스의 주가 흐름과 배경
액셀리스 주가는 지난 5년간 약 180% 상승했으나, 2023년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회사는 이온 주입 장비를 통해 전자기기 내 트랜지스터를 제조하는 공정의 핵심 장비를 공급한다. 이 트랜지스터는 AI 칩을 포함한 반도체의 기본 구성요소로 기능한다.
액셀리스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전기차(EV) 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적을 확대했다. 당시 주가는 2021년 약 주당 $30 수준에서 2023년에 한때 $200 수준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EV 수요 둔화와 2025년 예정된 EV 세액공제 만료 등의 요인으로 2023년 중반 이후 주가 조정이 진행되었다. 회사는 최근 분기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감소한 Q3 실적을 보고했으며, Q4 가이던스에도 다시 연간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명: 이온 주입(ion implantation)
이온 주입은 실리콘 웨이퍼 등에 불순물을 주입하여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공정이다. 고정밀 제어가 가능하여 고성능·고집적 칩 제조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전략 전환과 합병 효과
액셀리스는 EV 의존도를 낮추고 AI 인프라 장비 수요를 공략하는 쪽으로 사업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장비 분야의 확장을 위해 Veeco Instruments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어 통합 시너지를 낼 경우 AI 칩용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며 매출 성장률을 회복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액셀리스의 주가에 이미 상당한 비관적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 약 20배가 책정되어 있다. 이는 단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회복 가능성을 전제로 한 상대적으로 합리적 밸류에이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설명: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같은 업종 내 다른 기업과 비교해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된다.
리스크와 투자 판단 요소
두 회사 간의 핵심 차이는 타이밍과 확실성이다. 뉴스케일은 규제 승인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획득했지만, 상업적 발전소 건설·운영을 통한 매출 발생까지는 다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현 가능성과 수익 스케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가총액 기반으로 이미 높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반면 액셀리스는 이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AI 전환 성공 시 상대적으로 빠른 시점에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합병 추진과 AI 시장 내 장비 수요 확대는 향후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수 있다. 단, AI 수요의 실제 확장 속도, 합병 후 통합 성공 여부, 반도체 사이클 변동성 등은 주요 리스크로 남아 있다.
향후 시장과 가격 영향에 대한 체계적 분석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업황과 전기차 시장의 수요 추이가 액셀리스의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AI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고성능 AI 칩 수요가 증가할 경우 이온 주입 장비에 대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회복 및 확대될 전망이다. 이 경우 액셀리스는 합병 시너지를 통해 매출 성장률을 회복하며 현재의 20배 내외 P/E 수준에서 재평가될 수 있다.
뉴스케일의 경우 규제 승인 이후에도 실제 발전소 건설과 상업 운영에 착수하고, 최초의 상용 설비에서 안정적 가동과 계약 기반 매출을 확보하기까지 수년간의 자금 소요 및 기술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기~중기 투자자 관점에서는 상당한 시간 차가 존재하며, 상용화 시점이 지연되거나 건설비용이 증가하면 주가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AI 수요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라면 즉시 실적 개선 가능성과 상대적 리스크 조정이 가능한 액셀리스 같은 장비기업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반면 원자력 기반의 장기적·대규모 전력 솔루션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라면 뉴스케일의 기술적 진전과 규제 절차, 상용화 일정, 자금 조달 계획을 장기간 관찰할 필요가 있다.
기타 공시 및 권고
원문 기사에서 밝힌 추가 정보에 따르면, 필자 마크 구베르티(Marc Guberti)는 여기 언급된 주식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한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뉴스케일 파워를 추천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Stock Advisor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표기된 자료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며(보고서 상의 수치: 968% 평균 총수익, 비교지수 S&P500 197%), Stock Advisor의 추천 종목 성과는 과거 사례로 설명되었다는 점도 부연된다.
발행일 202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