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중심 ETF NZAC와 국제 대형 ETF URTH 비교 분석

NZACURTH은 모두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이지만, 투자 대상과 운용 철학에서 차이를 보인다. NZAC(SPDR MSCI ACWI Climate Paris Aligned ETF)파리협정(Paris Agreement)의 기후 목표와 정렬되도록 설계된 지수를 추종하며 기후 위험을 선별하는 ESG 스크리닝을 핵심으로 삼는다. 반면 URTH(iShares MSCI World ETF)는 선진국 중심의 시가총액 가중 글로벌 주식에 초점을 맞추어 더 넓은 선진국 노출을 제공한다.

2026년 1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두 펀드는 비용, 성과, 리스크,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본 보도는 펀드의 수수료, 배당수익률, 보유 종목 수, 섹터 비중, 주요 보유 종목 및 위험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했다.


요약 지표(비용 및 규모)

주목

발행사: URTH는 iShares, NZAC는 SPDR가 운용한다.
운용보수(Expense ratio): URTH 0.24% vs NZAC 0.12%.
1년 수익률(2026.01.06 기준): URTH 19.79% vs NZAC 18.34%.
배당수익률: URTH 1.46% vs NZAC 1.87%.
베타(5년 주간수익률 기준): URTH 1.03 vs NZAC 1.05.
운용자산(AUM): URTH 약 $6.57 billion vs NZAC 약 $178.6 million.

위 수치는 비용 측면에서 NZAC가 더 저렴하고, 배당수익률도 약간 더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운용자산 규모에서는 URTH가 압도적으로 크며, 유동성과 추적 오차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성과 및 리스크 비교

과거 5년간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URTH -26.06%였고 NZAC는 -28.29%였다. 동일 기간 동안 1,000달러의 성장은 URTH가 약 $1,645, NZAC가 약 $1,500로 집계되었다. 이는 기술주 비중 및 국가·섹터 구성 차이에 따른 성과 차이를 반영한다.

주목

포트폴리오 구성(구성종목과 섹터 비중)

NZAC는 총 729개 종목을 보유하며 섹터 비중은 기술(32%)·금융서비스(16%)·산업(10%) 순이다. 상위 보유종목은 Nvidia(NVDA) 5.31%, Apple(AAPL) 4.70%, Microsoft(MSFT) 4.06%이다. 펀드는 11년 이상 운용되어 왔고 ESG 스크리닝을 통해 파리협정과 정렬되는 기업을 선별한다.

반면 URTH는 총 1,343개 종목을 보유하며 기술(28%)·금융서비스(16%)·산업(10%) 비중으로 분산되어 있다. 상위 보유종목 역시 Nvidia, Apple, Microsoft로 NZAC와 사실상 동일하지만, URTH는 ESG 스크리닝을 적용하지 않으며 신흥국(이머징마켓)을 포함하지 않는 선진국 중심의 구조로 더 넓은 종목 풀과 분산 효과를 제공한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의미

기술 관련 대형주가 이머징마켓을 포함하더라도 ESG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아 상위 보유종목에서는 중복이 발생한다. 따라서 두 ETF의 상위 노출은 상당 부분 겹친다. 하지만 NZAC는 구성 종목 전부에 대해 파리협정 기준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거치므로, URTH의 하위 종목 중 다수는 ESG 스크리닝 대상이 아니거나 스크리닝을 거치지 않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보다 광범위한 선진국 노출과 유동성을 원한다면 URTH가 적합하며, 비용 효율성과 기후정책 정렬(Paris-aligned)이라는 명확한 지속가능성 목적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NZAC가 더 매력적이다.


용어 설명(초보 투자자용)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이다. 운용보수(Expense ratio): 펀드를 보유할 때 연간으로 부과되는 운용비용 비율이다. 배당수익률: 펀드가 지급하는 연간 배당을 현재 가격으로 나눈 비율이다. 베타(Beta): S&P500과 같은 시장 대비 변동성 지표로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이다. AUM(운용자산): 펀드가 운용하는 총 자산규모이다. 최대 낙폭(Max drawdown): 특정 기간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최대 하락률이다. ESG 스크리닝: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으로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하는 절차이다. 파리협정(Paris Aligned):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목표와 정렬되는 투자전략을 의미한다.


전문가 분석 및 향후 영향 추정

첫째, 비용 구조 차이(0.12% vs 0.24%)는 장기 수익률에 누적 효과를 미친다. 비용이 낮을수록 복리 효과로 장기 순자산 성장에 유리하므로, 동일한 총수익률을 가정할 때 NZAC가 장기적으로 투자자에게 더 많은 순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기후정렬 전략은 규제 변화와 정책 지원에 민감하다. 각국의 탄소 규제 강화 및 친환경 전환 정책이 가속화될 경우, 파리협정에 부합하는 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NZAC 유형의 펀드로 자금 유입이 강화될 수 있다.

셋째, 섹터 집중(기술 비중 30% 전후)은 두 펀드 모두의 수익률과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준다. 기술업종이 향후 성장 사이클을 지속할 경우 상위 보유종목의 비중이 높은 두 펀드 모두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기술주 조정 시 동반 하락 위험도 확대된다. 넷째, URTH의 더 큰 종목 수와 운용자산은 유동성·거래 비용·추적오차 측면의 강점으로 작용하며, 기관투자가나 대형 투자자의 대량 매매에도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관점에서의 권고는 다음과 같다. 지속가능성 기준과 비용 효율성을 우선시한다면 NZAC가 합리적이며, 시장 범위를 넓게 확보하고 유동성 및 분산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URTH가 적합하다. 포트폴리오 설계 시에는 두 펀드의 상위 보유 종목(예: Nvidia, Apple, Microsoft) 중복을 고려하여 전체 자산의 섹터·종목 집중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 위험 및 유의사항

모든 투자에는 원금손실 위험이 있으며, ETF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기후정렬 전략은 특정 섹터나 기업군에 대해 구조적인 제약을 가할 수 있어 단기 성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 차이는 크지 않아 배당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는 투자자에게는 제한적일 수 있다.


기타 관련 정보

원문 작성자 Adé Hennis는 Apple 및 Nvidia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otley Fool은 Apple·Microsoft·Nvidia에 대한 추천과 일부 옵션 포지션를 보유·권장하고 있다는 공시가 있다. 또한 본문에 인용된 수치들(예: 1년 수익률, 운용보수, AUM 등)은 2026년 1월 초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기사 말미의 고지문에서는 본문 내용이 필자의 견해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반드시 독자의 판단에 따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