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은 오랜 기간 투자자들에게 단순히 S&P 500 지수를 매수해 영구 보유할 것을 권고해 왔다. 이 조언을 실천하는 대표적 수단으로는 Vanguard S&P 500 ETF(티커: VOO)와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티커: RSP)가 소개된다. 두 ETF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장기 투자자의 핵심 옵션이 될 수 있다.
2026년 1월 10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최고경영자직(CEO)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투자 조언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버핏의 핵심 조언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S&P 500 지수(S&P 500 Index)를 매수해 영원히 보유하라는 것이다.
버핏의 조언은 S&P 500 지수가 미국 경제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한다. 이 지수는 약 500개의 대형·경제적 중요성을 지닌 미기업을 선정해 구성되며, 특정 업종에 치우치지 않도록 위원회가 종목을 선별한다. 결국 지수는 미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확대되는 특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지수 구성과 가중치의 핵심 개념
S&P 500 지수의 중요한 특징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market-cap weighted)이라는 점이다. 즉,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지수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일부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한편, 몇몇 대형주가 부진하면 지수 전체가 하락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현재 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섹터는 지수 내에서 약 35%를 차지해 다음으로 큰 금융 섹터의 두 배가 넘는 비중을 기록하고 있어 집중도 리스크가 존재한다.

ETF별 특징: 비용·구성·배당
같은 S&P 500을 추종하더라도 ETF별로 비용과 운용 방식이 다르므로 투자자는 이를 이해해야 한다. 거래 가능한 ETF는 낮은 비용,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뮤추얼펀드보다 유리하다. 대표적 선택지인 Vanguard S&P 500 ETF(VOO)는 운용보수(expense ratio) 0.03%로 매우 낮아 장기투자 관점에서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반면 전통적 의미에서 가장 오래된 ETF인 SPDR S&P 500 ETF(SPY)는 보수율이 0.09%로 VOO의 약 3배 수준이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대안으로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RSP)는 동일가중(equal weight) 방식을 사용해 각 종목이 포트폴리오 성과에 동일한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RSP는 S&P 500과 대체로 유사한 성과를 냈으며, 기술 섹터 비중은 RSP에서 약 13.5%로 내려가고 산업(약 16%), 금융(약 15%), 헬스케어(약 12%) 등이 비교적 균형 잡힌 구성비를 보인다.
무엇보다 비용의 차이는 있다. RSP의 운용보수는 0.20%로 VOO보다 높으나, 보유종목을 주기적으로 재가중(reweighting)하는 운용 작업을 고려하면 합리적 비용으로 평가될 수 있다.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RSP가 약 1.6%, VOO가 약 1.1%로 RSP가 소폭 우위에 있다.
소액(예: 100달러)로 투자하는 방법
대부분의 증권사는 ETF의 부분주(fractional shares) 매수를 허용하므로 100달러로도 VOO나 RSP에 투자할 수 있다. 개별 주당 가격 수준은 RSP가 약 200달러 대, VOO는 약 65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만약 부분주 매수가 불가능하다면 한 주를 살 수 있을 때까지 저축하라는 조언이 현실적일 수 있다.
투자 결정을 위한 추가 고려사항
투자를 결정하기 전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다. S&P 500 추종 자체가 목표라면 비용이 낮은 VOO가 합리적 선택이다. 반면 시가총액 편중에 의한 위험을 줄이고자 한다면 RSP의 동일가중 방식이 더 균형 있는 섹터 배분을 제공한다. 또한 단기 변동성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동일가중의 재가중 과정이 수익과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참고로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추천 종목 목록은 별도로 높은 초과수익 사례(예: 넷플릭스 추천 시기 2004년 12월 17일에 1,000달러를 투자하면 482,326달러가 되었다는 예, 엔비디아 추천 시기 2005년 4월 15일의 1,000달러가 1,133,015달러가 되었음 등)를 제시하며,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68%로 같은 기간 S&P 500의 197%를 크게 상회한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2026년 1월 10일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전문적 통찰과 향후 영향 전망
시장 분석 관점에서 보면, 시가총액 집중도는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끌어올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술 섹터의 높은 비중은 기술주가 조정받을 경우 지수 전체의 하락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동일가중 ETF는 상대적으로 섹터·종목 리스크를 분산시켜 갑작스러운 대형주의 조정 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향후 경제·금융 환경 변화(예: 금리 변동, 기술주 밸류에이션 재평가 등)에 따라 두 ETF의 상대적 성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선호와 투자기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거나 두 상품을 병행 보유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비용 차이는 장기 복리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초저비용(VOO)과 재가중 비용(RSP) 간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수수료 차이로 인한 누적 비용은 수십 년의 장기 투자 기간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투자자에 대한 실용적 조언
결론적으로, 워런 버핏의 권고를 따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S&P 500을 추종하는 저비용 ETF를 정기적으로 적립매수(달러 코스트 애버리징)하는 것이다. VOO는 비용 효율성이 최우선인 투자자에게, RSP는 섹터 편중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100달러로 시작할 수 있으며, 증권사에서 부분주 매수를 지원하는지 확인한 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권고·공시
이번 기사 원문을 작성한 Reuben Gregg Brewer는 기사에 언급된 개별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Vanguard S&P 500 ETF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을 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