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한국은행(BoK)이 2026년 첫 통화정책결정 회의인 2026년 1월 15일 (예정) 회의에서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1월 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ofA의 최근 분석은 한국은행이 2025년 11월에 이어 1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 새해 첫 중앙은행 정책회의로서 지역 통화정책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BofA 분석가들은 11월과 1월 사이의 중간 기간에 원화(KRW) 약세가 눈에 띄게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기획재정부․재정당국을 포함한 기획재정부 및 National Pension Service (NPS, 국민연금)의 외환시장 개입 조치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 같은 외환시장 동향은 한국은행의 신중한 정책 스탠스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추가 배경 설명: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 MPC)는 기준금리 결정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대표 지표이며,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와 비교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또한, 기획재정부(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MoEF)는 재정·조세·예산·외환시장 정책에서 정부 측의 핵심 기관이고, 국민연금(National Pension Service, NPS)은 국내 최대의 공적 연기금으로 외환·채권·주식 등 대규모 자산운용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BofA는 특히 11월과 12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가 한국은행의 목표범위를 상회한 점을 주목했다. 이러한 물가상승률의 상회는 현 시점에서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거나 추가 금리인하를 검토하기보다는,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근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BofA는 한국은행이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forward guidance(향후 정책에 대한 신호)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적 의미와 시장 영향 전망
첫째, 금리 동결은 단기적으로 채권시장 금리의 급변을 억제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 동결 기대는 국채 수익률의 추가 상승 압력을 일부 누그러뜨릴 수 있으며,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안정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원화 약세와 정부·공공기관의 외환시장 개입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한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으로 환율을 직접 관리하기보다, 정부와 공적기금의 개입을 통해 환율 급변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면 한국은행은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이러한 외부 조치의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셋째, 물가가 목표를 상회하는 상황에서는 소매·주택·자본시장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기대가 고착화될 위험이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향후 인플레이션 흐름이 다시 가팔라지면 추가적인 긴축 신호(금리 인상)가 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물가가 안정을 찾는다면 동결 기조는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넷째, BofA가 지적했듯이 한국은행의 공식적 향후정책 안내(Forward guidance)가 2026년 전체의 정책 스탠스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중앙은행이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 시장은 불확실성을 덜 느끼며 금융·부동산·환율 시장에서 점진적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반대로 모호하거나 중립적인 신호가 반복되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실용적 시사점
금융시장 참여자와 기업, 자산운용사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1월 15일 회의의 결과와 동시에 발표될 보도자료와 위원회 성명에서 제시되는 문구(물가 전망·성장 전망·리스크 평가)에 주목해야 한다. 둘째, 원화 환율의 방향성과 공적기금의 개입 가능성은 대외 건전성 및 수입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기업의 채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환리스프레드와 수입원자재 비용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시에는 한국은행의 forward guidance를 반영해 금리 전개 시나리오(동결·인상·인하)를 병렬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BofA의 분석은 한국은행이 2026년 1월 15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의 원화 약세와 정부·공적기금의 시장 개입, 그리고 11·12월의 물가상승률이 상회한 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다만 향후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은 한국은행의 향후정책 안내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체계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의 2026년 1월 8일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 관점에서 시장·정책적 함의를 정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