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하기 쉬운 대형주에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전통적 명제와 달리, 수익률이 큰 투자 기회는 때로는 널리 알려진 기업들 가운데에도 숨어 있다. 지난 10년간 주가가 1,090% 상승한 기업이 바로 그 사례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는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2026년 1월 3일, 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지금 1,000달러로 매수할 만한 궁극의 성장주로 소개된 기업은 바로 아마존(Amazon, NASDAQ: AMZN)이다. 이 매체는 1,000달러로 현 시점에서 구입하면 약 다섯 주를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세속적 구조적(시즌이 아닌 장기적) 성장 동력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술 기업 중 하나다. 최근 12개월 누적 매출(trailling-12-month revenue)은 $5910억에 달한다. 기업 규모가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추세(secular trends)에 따른 의미 있는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소매 판매의 약 38%를 점유하며 분명한 선두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도서 판매만 하던 시절과는 달리 현재는 사실상 모든 제품 범주를 취급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에 따르면 미국 내 소매 지출의 약 84%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현장 구매)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의 침투율(penetration rate)이 계속 상승할 경우 아마존은 장기적 수혜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도 또 다른 성장분야다. 기존 케이블 TV 번들의 쇠퇴는 주문형(on‑demand)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스트리밍 경쟁 구도에서 주요 경쟁자 중 하나다.
프라임 비디오는 광고 사업으로도 연결된다. 아마존닷컴 사이트는 매달 수십억 건의 방문을 유치하므로 이러한 트래픽을 광고 수익으로 전환할 기회가 많다. 현재 디지털 광고시장은 알파벳(Alphabet)과 메타(Meta Platforms)가 주도하고 있으나 아마존은 매출 기준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스트리밍, 디지털 광고 등 여러 장기적 동인이 결합되며 회사의 매출 성장은 수년간 건전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AI·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역할
중요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이 자체(on‑premises) 인프라에서 외부 클라우드로 지출을 이동시키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AWS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요인이다.
실제로 AWS는 2024 회계연도 1분기(2024년 3월 31일 종료)에 매출이 17% 증가했다. 더욱이 이 부문의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은 37.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회사 전체의 수익성은 상당 부분 AWS의 고마진에 기인한다.
AWS는 또한 인공지능(AI)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 매체는 AI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기보다는 기존 상품·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AWS는 AI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데이터센터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대규모 설비 투자는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해석된다.
“AWS는 주요 성장 엔진이며 높은 수익성을 통해 회사 전체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대한 고찰
아마존의 역사적 성과는 일부 투자자에게 상당한 부를 안겨주었지만, 현재 주가는 여전히 합리적으로 보인다. 매체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2026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 약 $1,000억의 약 20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향후 FCF가 다년간 성장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 수준은 진입 시점으로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용어 설명
기사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의 뜻을 덧붙인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자본적 지출을 제외한 현금으로, 기업이 주주에게 배당하거나 부채를 상환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로, 해당 사업의 수익성 및 비용 통제 능력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등 IT 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모델을 의미하며, 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브랜드다. 스트리밍 전쟁은 넷플릭스·디즈니·아마존 등 스트리밍 플랫폼 간의 시장 점유율 경쟁을 가리킨다.
■ 매수 판단을 위한 고려사항
모틀리 풀의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 팀은 현재 투자자가 지금 사야 할 ’10대 종목’을 선정했으며, 그 명단에는 아마존이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의 역사적 추천 중 하나로 엔비디아(Nvidia)가 2005년 4월 15일 추천을 받았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786,046가 되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톡 어드바이저의 수익률 집계는 2024년 7월 2일 기준이라는 기한을 명시했다.
투자 전 확인해야 할 기타 공시 사항으로는 다음이 있다. 존 매키(John Mackey, 전 홀푸즈 CEO)와 수잔 프레이(Suzanne Frey, 알파벳 임원), 랜디 저커버그(Randi Zuckerberg, 전 페이스북 마케팅 디렉터) 등은 모틀리 풀의 이사회 멤버로 표기돼 있다. 닐 파텔(Neil Patel)과 그의 고객은 본문에 언급된 종목을 보유하지 않으며, 모틀리 풀은 알파벳·아마존·메타 플랫폼즈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는 공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본문에 표기된 견해는 저자의 의견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고지가 있다.
■ 향후 주가와 경제에 미칠 영향—전문가적 분석
아마존의 향후 주가 동향은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우선, AWS의 수익성 확대와 AI 인프라 투자는 단기적 비용 증가를 동반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마진 확대와 현금흐름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AWS가 기업 고객의 AI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하면, 고마진 사업의 기여도가 커지며 전체 기업가치(EV/FCF 등) 재평가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측면에서는 온라인 쇼핑의 침투율이 오프라인을 지속 대체하는 구조적 변화가 계속되면 매출 성장률이 유지되거나 가속할 여지가 있다. 또한 광고·스트리밍 사업의 확장은 매출 다변화와 교차판매(cross‑sell) 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의 장기 성장 스토리와 시너지를 강화한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주요 경쟁사(예: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와의 기술 경쟁, 반독점·프라이버시 관련 규제 강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자본적 지출(CapEx) 증가 등이 단기 실적과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밸류에이션(현재 약 2026년 FCF의 20배 수준)과 중장기 성장 가정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 결론 및 실무적 제언
현재 시점에서 아마존은 대형 기술주 중에서도 성장·수익성·현금흐름 측면에서 균형이 잡힌 종목으로 평가된다. 1,000달러로 아마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에 대형 성장주를 편입하려는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다만 개별 투자 비중은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 포트폴리오 분산 상태, 투자 기간에 따라 달라야 한다. AWS의 AI 투자 성공 여부와 온라인 소비 트렌드의 지속성, 규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분할 매수(divided buying) 또는 장기 보유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