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성장률이 재가속화되고 있다.
• 광고(Advertising) 사업부가 아마존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주가는 동종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인다.

아마존(AMZN)은 2025년에 주가가 약 6%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S&P 500은 약 18% 상승해 큰 차익 우위를 보였다. 이러한 상대적 부진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반면, 역으로 향후 반등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26년을 앞두고 아마존이 연간 반등주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한다. 본 기사에서는 그 근거와 함께 아마존의 핵심 사업부별 실적, 밸류에이션 현황 및 향후 주가·실적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분석한다.
2026년 1월 2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여러 사업부 가운데 특히 클라우드와 광고 부문이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성장 재가속
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기업들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킹 장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원격으로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이전(Cloud migration) 흐름과 인공지능(AI) 워크로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AW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3분기(AWS 세그먼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다년래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AWS는 해당 분기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해 아마존 전체의 수익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WS가 중요한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이다. 대다수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보다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형태로 임대하는 방식을 택하므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공급업체(예: AWS)는 지속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방식은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해 기업들의 채택을 촉진한다.
2. 광고 사업이 커머스 부문의 마진을 견인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플랫폼 내에서 브랜드와 판매자를 대상으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 광고비를 수취한다. 아마존은 광고 수익을 별도 항목으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3분기 광고 매출은 177억 달러($17.7B)를 기록했으며 해당 부문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24%였다.
일반적으로 광고 업체의 영업이익률은 약 30%~4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하단 범위인 30%를 적용하면, 광고 부문은 분기당 약 53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을 가능성이 있다. 같은 분기 아마존의 북미 및 국제 커머스 사업부가 합산해 창출한 영업이익은 약 60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는 광고 비즈니스가 커머스 전체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광고는 본질적으로 높은 마진을 창출하는 사업이므로, 광고 수익 비중이 확대될수록 아마존의 전체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즉 매출 증가율뿐만 아니라 수익성(operating profit) 개선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합리적인 수준
2025년 이전까지 일부 투자자들은 아마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운영 기준 주가수익비율(operating P/E) 관점에서 아마존은 동종 빅테크 대비 프리미엄을 지녔다. 다만 최근 변동으로 아마존의 밸류에이션은 동종업체 중간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시장에서는 아마존을 동종업체와 비슷한 밸류에이션으로 보고 있어, 향후 주가의 상승 여부는 실적 개선(특히 영업이익 개선)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에 아마존의 매출이 약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성장률이 시장 평균 수준인 만큼, 영업이익의 레버리지(영업이익률 개선)가 핵심 변수다.
용어 설명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물리적 서버를 직접 보유·관리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원격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 쓰는 기술·서비스를 말한다. 기업은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필요에 따라 자원을 탄력적으로 확장·축소할 수 있다.
운영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은 기업의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의미하며, 단순 매출 증가보다 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운영 기준 주가수익비율(Operating P/E)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로, 기업의 수익력을 반영한 상대적 밸류에이션 비교에 사용된다.
향후 시장·주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분석
첫째, AWS의 성장 재가속은 아마존의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강화한다. AWS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예: 분기 기준 약 66%)이 크기 때문에, AWS 성장률이 높아지면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매출 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주가 재평가(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둘째, 광고 비즈니스의 빠른 확장은 커머스 부문의 마진을 높여준다. 광고는 상대적으로 고마진 사업으로, 플랫폼 이용자·판매자 기반이 확대될수록 광고 매출의 절대 규모와 마진 기여도가 상승한다. 광고와 AWS 두 축의 수익성 개선은 합쳐져서 아마존의 전체 영업이익률을 가파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셋째, 밸류에이션이 동종업체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된 현재 상황은 실적 개선이 곧바로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즉 고평가 상태에서는 실적 개선이 주가에 제한적으로 반영되지만, 현재와 같은 합리적 밸류에이션에서는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더 직접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로는 매크로 환경(예: 금리·소비 둔화), 경쟁(예: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클라우드 및 광고 경쟁자), 규제 리스크 및 운영 비용 상승 등이 있다. 특히 광고 단가 하락이나 클라우드 고객의 가격민감도 증가가 동시 발생하면 수익성 개선 기대는 약화될 수 있다.
투자 고려사항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아마존의 향후 성과는 AWS와 광고 부문의 성장·마진 개선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둘째, 시장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예상 매출 성장률 약 11%)는 매출 기준에서 보통 수준이므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주가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다. 셋째, 단기적으로는 매크로 변수(금리·경기·소비 지표)의 변동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또한 참고사항으로는,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포트폴리오는 2026년 1월 2일 기준 과거 장기 성과(총 평균 수익률 974%)를 제시하고 있으나, 해당 포트폴리오에 아마존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언급됐다. 투자 결정 시에는 본인의 리스크 허용 범위와 투자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공개·법적 고지
원문 기사에서는 Keithen Drury가 아마존 보유 포지션을 가지고 있고,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아마존을 추천 또는 보유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해당 견해는 작성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특정 투자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원문 출처: 모틀리 풀, 게시일 2026년 1월 2일)
요약하면, AWS의 재가속화와 광고 사업의 고성장, 그리고 동종업체 대비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은 아마존이 2026년에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일 수 있는 근거다. 다만 매크로·경쟁·규제 리스크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