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목할 유망 사이버보안 대표주 3선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CrowdStrike, Zscaler, Palo Alto Networks 등 세 기업을 중심으로 1월 투자 유망 종목을 소개한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방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을 앞세운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온프레미스(appliance) 기반 솔루션 대신 구독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해 확장성,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반복 수익(구독) 확보라는 장점을 확보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이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13.8%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구조적 성장 배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 보도는 세 기업의 사업 구조, 성장 동력, 실적 전망, 밸류에이션(밸류에이션 배수)과 함께 향후 가격 및 시장 영향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제시한다.

디지털 자물쇠 이미지

주목

CROWDSTRIKE(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엔드포인트 보안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Falcon에 통합해 온사이트 어플라이언스(물리 장비)를 배제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어플라이언스 기반 설치는 공간, 전력 소비, 지속적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크지만, Falcon은 원격 업데이트와 손쉬운 스케일링을 통해 고객의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고 구독(subscription) 기반의 스티키(Sticky)한 수익 구조를 형성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현재 3만 개 이상의 구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Fortune 100 기업 70개사를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네 개의 클라우드 모듈로 시작하지만, 최근 분기 기준으로 고객의 49%가 최소 여섯 개 이상의 모듈을 채택해 고객당 매출(ARPC)을 증가시키는 교차판매(cross-sell)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제너레이티브 AI 도구인 Charlotte를 도입해 위협 탐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있으며, Falcon Flex라는 유연한 구독 모델을 통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모듈을 추가·제거할 수 있게 해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2025년 1월 종료)부터 2028회계연도까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매출 22%·EPS 1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100배 이상의 주가수익비율(P/E)로 고평가되어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초기 선점 효과, 대규모 고객 기반, 높은 성장률은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일정 부분 정당화할 수 있다.

주목

ZSCALER(즈스케일러)

즈스케일러는 마찬가지로 어플라이언스 없이 제공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기업으로, 특히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된다. 제로 트러스트는 조직 내외부를 불문하고 모든 접근을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사용자 및 디바이스의 신원 검증을 요구하는 접근 방식이다. 즈스케일러는 7,7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5,000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보호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즈스케일러는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부문 배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반 플랫폼인 ZDX Copilot의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 모니터링 및 위협 탐지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주요 보안업체와의 통합을 심화하고 있으며, 2025년 8월에는 관리형 위협 탐지 도구를 확장하기 위해 Red Canary를 인수하기도 했다.

애널리스트 전망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2025년 7월 종료)부터 2028회계연도까지 즈스케일러의 매출과 조정 EPS는 각각 연평균 21%·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약 62배 수준이지만, 클라우드 기반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에서의 지배력과 인접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가 성장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PALO ALTO NETWORKS(펼로알토 네트웍스)

펼로알토 네트웍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버보안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7만 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Fortune 10 기업 9곳을 포함한다. 회사의 생태계는 크게 세 개의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기존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담은 Strata, 클라우드 기반 보안 도구를 다루는 Prisma, AI 기반 위협 탐지 서비스를 개발하는 Cortex. 특히 Prisma와 Cortex를 합친 차세대 보안(NGS, Next-Gen Security) 서비스가 최근 성장의 주축이다.

펼로알토는 공격 표면 확장과 AI 기반 위협 분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및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특권 계정 관리(PAM) 분야의 선도기업인 CyberArk를 인수하기 위한 약 25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진행 중이며 이는 2026 회계연도(2025년 8월 시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데이터 관찰성(Data Observability) 제공업체인 Chronosphere를 약 3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해 AI 분석과 클라우드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부터 2028회계연도까지 펼로알토의 매출과 조정 EPS가 각각 연평균 14%·13%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는 인수합병 효과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보수적 전망일 수 있다. 밸류에이션은 향후 정산된 조정 실적 기준으로 약 50배 수준으로 나타나며, 사이버보안 시장의 성장에 균형 잡힌 노출을 가진 종목으로 평가된다.


용어 설명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설계·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온프레미스(사내 설치) 장비와 달리 원격 업데이트, 자동 확장,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내부 사용자라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접근 시마다 인증·권한을 확인하는 보안 모델이다. 특히 원격 근무·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CAGR(연평균복합성장률): 일정 기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26~2034년 CAGR 13.8%는 매년 평균 13.8%씩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뜻이다.
EPS(주당순이익):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수치로, 기업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다.


투자 시 고려할 점 및 향후 영향

위 세 기업은 공통적으로 구독 기반 반복수익클라우드·AI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궤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는 다음의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첫째, 높은 밸류에이션(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100배, 즈스케일러 약 62배, 펄로알토 약 50배)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 둘째, 기술 경쟁 심화 및 고객사 보안 예산 변동에 따른 성장 속도 둔화 가능성이다. 셋째, M&A(특히 펄로알토의 CyberArk 인수 등)는 장기적 경쟁력 강화 요인이지만, 통합 실패나 비용 부담은 단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 영향 측면에서 보면, 전 세계 사이버보안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경우 위 세 기업의 매출 성장과 ARPC 증가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다. 반대로 경기 침체나 IT 예산 삭감이 동반되면 고평가 성장주의 조정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단기적 매수 후 급등·급락에 대비한 분할매수와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본 펀더멘털(구독 성장률, 고객 확장성, 제품 경쟁력) 점검이 필요하다.

요약하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제로 트러스트, AI 기반 보안 역량을 보유한 CrowdStrike, Zscaler, Palo Alto Networks는 구조적 성장 수혜주이나 높은 밸류에이션과 통합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공시·면책

본 기사에 인용된 전망과 수치는 원문 보도 및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며, 개별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 원문 기사 작성자 Leo Sun은 본문에 언급된 주식들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CrowdStrikeZscaler에 대해 보유·추천 포지션을 가진 바 있으며, Palo Alto Networks 역시 추천 대상이라고 공시하고 있다. 본 보도는 특정 투자 결정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